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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보물

  • 유리 슐레비츠
  • |
  • 시공주니어
  • |
  • 2006-10-30 출간
  • |
  • 28페이지
  • |
  • 213 X 243 mm
  • |
  • ISBN 978895274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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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보물’의 진의를 전하는 유리 슐레비츠의 칼데콧 아너 수상작!
《보물》의 첫 장을 펼치면 먼저 깜짝 놀라게 된다. ‘어찌나 가난한지 저녁도 굶고 자기 일쑤’였다던 이삭의 뱃속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 첫 장에는 아무 그림 없이 텅 비어 있다. 그러나 첫 장만이 아니다. ‘다시는 가난하지 않게 잘’ 살게 되었다는 맨 마지막 장에도 그림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너무도 가난한 노인 이삭이 뜻밖의 ‘보물’을 발견하고 온갖 호사를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법도 한데, 그런 평범한 전개와는 전혀 다른 《보물》. 이 작품은 어떤 상징을 품고 있을까?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멀리 돌아갈 줄 아는 인내와 노력
그리고 ‘보물’을 더욱 값지게 쓸 줄 아는 지혜!
이삭은 너무도 가난한 노인이다. 어느 날 이삭은 꿈이 예시한 대로 보물을 찾아 왕궁으로 먼 길을 떠나지만, 왕궁에 도착해서야 보물은 자기 집 아궁이 밑에 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 다음에 보이는 이삭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이삭은 보물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간 것을 속상해하지 않는다. 보물을 찾도록 예시를 준 하느님께 감사하며 예배당을 지어, ‘가까이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멀리 떠나야 할 때도 있다.’라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벽에 새긴다.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보물을 얻기 위해서 먼 길을 떠나는 수고와 고생이 필요했듯이, 무엇이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정성을 들여야 함을 은유적으로 전한다. 또 이삭은 왕궁 앞에서 자신에게 보물의 위치를 알게 해 준 보초 대장에게도 값비싼 보석을 보내 준다. 자신이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나눌 줄 아는 마음 씀씀이로 ‘보물’을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

▶내 마음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보물》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자 반전 아닌 반전을 보이는 부분은, 멀리 있는 줄 알았던 보물이 바로 자기 집 아궁이 밑에 있었다는 점, 정작 다른 이가 이삭의 보물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고, 정성을 기울이고, 열심히 찾고 꺼내어 값지게 써야 할 그 무엇도 바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구나 내면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열심히 갈고 닦아 꺼내어 값지게 쓸 것, 그것이 《보물》이 전하는 또 하나의 값진 보석일 것이다.


▶《보물》을 더욱 값지게 만드는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
198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보물》은 영국에서 전해 오는 옛이야기를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만의 다소곳한 문장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유리 슐레비츠는 이미 《비 오는 날》, 《새벽》, 《비밀의 방》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동양적인 정서를 잘 표현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보물》에서도 군데군데 수묵담채화를 연상시키는 자연 풍광으로 유리 슐레비츠의 여전한 영상미를 느끼게 한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그림이 마치 좌우를 바꾸어 반전시킨 듯 비슷한 느낌을 주는 구성, 영화 필름을 한 컷 한 컷 보는 듯한 정지된 동작들과 절제된 인물 표정 들이, 배경으로 그려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더욱 부각시키며 동양의 정적인 느낌을 듬뿍 전한다. 글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명력이 느껴지는 유리 슐레비츠의 수려한 그림은 ‘보물’ 같은 값진 이야기에 빛을 더한다.

목차

1장 아버지의 조언을 무시하다
2장 야머스 정박지에서 폭풍을 만나다
3장 두 번의 항해와 끔찍한 불행
4장 탈출과 구조
5장 브라질 농장
6장 무시무시한 폭풍에 배가 난파되다
7장 나의 요새
8장 일기
9장 바구니를 만들고 섬을 탐험하다
10장 섬에 온 지 2년이 지나다
11장 농사짓기
12장 탈출을 꿈꾸다
13장 세월이 흐르다
14장 이상한 발자국
15장 식인종의 잔치
16장 스페인 난파선
17장 나의 하인 프라이데이
18장 탈출준비
19장 야만인들과 싸워 포로 두 명을 구하다
20장 보트의 출현, 그리고 그 뒤에 벌어진 사건들
21장 배를 되찾아 문명사회로 돌아오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유리 슐레비츠는 193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져 바르샤바가 급습을 당하자 슐레비츠는 가족과 함께 바르샤바를 탈출하여 8년 동안 유럽을 떠돌며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1947년에 마침내 파리에 정착을 했고, 프랑스 만화책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직접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슐레비츠는 1949년에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 가 텔아비브 예술학교에서 디자인과 회화 공부를 했고, 1959년에는 뉴욕으로 건너 가 브루클린 뮤지엄 미술 학교에서 공부하며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서양의 미술 역사와 테크닉을 익히고 동양 미술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은 유리 슐레비츠는 동서의 미술을 조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서 랜섬이 글을 쓴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에 그림을 그려 칼데콧 상(1969)을 받았고, 직접 글을 쓰고 그린 《보물》로 칼데콧 아너 상(1980)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비 오는 날》, 《새벽》, 《비밀의 방》, 《황금 거위》들이 있다.

최순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남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사서로 일했고, 지금은 글을 쓰며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레이스는 놀라워!》, 《엄마의 의자》, 《프레드릭》, 《선생님, 우리 선생님》, 《폴린》, 《트리갭의 선물》, 《시간의 주름》 들이 있다.

도서소개

1980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보물』은 영국에서 전해 오는 옛이야기를 그림 작가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만의 다소곳한 문장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텅 빈 줄 알았던 자신의 집에서 보물을 한가득 찾은 이삭처럼, 누구나 가장 가까이, 바로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열심히 찾고 꺼내어 값지게 쓸 것을 권하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해서 저녁도 굶기 일쑤인 이삭은 왕궁 다리 밑에 보물이 있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세 번이나 같은 꿈을 꾸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숲을 지나고, 산을 넘어서 왕궁 가까이에 옵니다. 과연, 이삭은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양장본]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보물』은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먼 길을 떠나는 수고와 고생이 필요했듯이, 무엇이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정성을 들여야 함을 은유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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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3)(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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