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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된 비키

천사가 된 비키

  • 재클린 윌슨
  • |
  • 시공주니어
  • |
  • 2002-07-15 출간
  • |
  • 244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27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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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의 죽음, 그로 인한 이별의 충격!
영국의 인기 작가 캐틀린 윌슨이 담담하게 들려 주는 두 소녀의 성장기!


나는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몸을 작은 공처럼 움츠렸다 똑바로 폈다 옆으로 누웠다 엎드렸다 하며 밤새 뒤척였다. 그러다가 결국 나는 베개 밑에 얼굴을 묻었다. 베개 위에 눈물 자국을 남길 수는 없으니까. 나는 비키, 비키, 비키를 생각했다. 선잠이 들면 브레이크 밟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들렸고, 그러면 나는 다시 잠이 깼다. -본문 중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친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늘 함께 지내던 사람이 더는 곁에 없다는 것,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로 끝이라고는 할 수 없을 거다. 남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있어서 언제까지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테니까.

어른이나 아이나 '죽음'만큼 두려운 것은 없을 것이다. 그 '죽음'을, 그것도 세상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목격했다면?? [천사가 된 비키]의 주인공 제이드는 예기치 않게 찾아온 단짝 친구 비키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제이드는 비키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만큼 비키의 존재는 제이드에게 있어서 맹목적이었으며 전부였다. 그런 제이드의 앞에 유령이 된 비키가 다시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슬픔을 이기려면 먼저 비키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단다. 비키의 경우에는 너무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니까 더더욱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말야. -본문 중에서

제이드는 비키가 자기와 사소한 말다툼이 있은 후 교통사고를 당했기에 죄책감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이 모든 걸 극복하는 데 있어서 제일 큰 걸림돌은 유령이 되어 나타난 비키다. 하지만 유령이 된 비키의 존재는 오히려 비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이드 자신의 다른 모습임을 독자들은 알 수가 있다. 게다가 비키는 살아있던 시절의 제이드가 비키에게 그랬던 것처럼 제이드를 자신만의 친구로 묶어두려고 집착한다. 다른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게 방해해 제이드의 생활이 엉망이 될 정도로 말이다. 제이드는 비키가 유령의 모습으로라도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비키가 부담스럽고 힘들어, 피하고 싶어진다.

재클린 윌슨은 한 소녀가 어떻게 '죽음'이라는 뜻하지 않은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고, 슬픔을 이겨나가야 하는지, 또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를 [천사가 된 비키]에서 재치 있게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작가의 재치 있는 글솜씨는 '죽음'이라는 무겁고 거창한 관념을 결코 눈물을 짜게 만드는 슬픔이나 혹은 '죽음'을 웃음으로 바꾸어 놓는 가벼움으로 다가서지 않는다. 작가는 '죽음'을 일상으로 끌여 들여 산 사람, 죽은 사람 모두 한층 성숙하게 한다.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라는 진실, 그리고 진정한 우정은 집착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네 잘못이 아니야. 내가 잘못한 거지. 난 운이 나빠서 차에 치인 거고, 넌 운이 좋아서 자동차를 피한 거고. 알겠니? 그 차이일 뿐이야." -본문 중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비키는 차에 치일 뻔한 제이드를 구해낸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것은 제이드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며 천사가 되어 하늘로 떠난다. 비키가 남긴 말은 제이드와 비키 둘에게 모두 '죽음'이라는 무거운 짐을 덜게 해 주었다. 또 진짜 우정이란, 서로에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놓아줄 줄도 아는 것이란 사실을 두 소녀에게 모두 깨닫게 해 준다. 천사가 되어 하늘로 날아간 비키, 그리고 비키를 영원히 떠나 보낸 제이드. 아마 둘은 모두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랐을 것이다.



작품 내용
비키와 제이드는 쌍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다. 어느 날 둘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비키가 차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비키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비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제이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 제이드에게 비키가 유령이 되어 다시 나타난다. 제이드는 유령이 된 비키와 함께 런던 여행도 다녀오고, 늘 이렇게 비키가 곁에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은 비키의 죽음에 대해 제이드를 위로해 주려고 애쓰지만 제이드는 오로지 유령이 된 비키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이다. 유령이 된 비키도 점점 제이드에 대한 강한 소유욕으로 제이드를 가만 두지 않는다. 친구들이 제이드와 친해지려 할 때마다 제이드를 독차지하려는 비키가 방해를 놓는다. 제이드의 학교 생활은 점정 더 엉망이 되어 가고 이제는 제이드는 비키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어진다. 보다 못한 케임브리지 선생님은 제이드에게 상담을 권유하고, 결국 제이드는 제이드는 비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좋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드에게 법원에서 비키의 교통사고에 대한 심리가 열린다며 증인으로 출석해달라는 통지서가 날아온다. 제이드는 법원에서 기억하기도 싫은 그날의 사고에 대해 얘기하다 법원을 뛰쳐나오고 찻길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그런데 누군가 뒤에서 제이드를 끌어안으며 잡아당긴다. 유령이 된 비키였다. 비키는 그날의 사고가 제이드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제이드에게 말한다. 그러고는 비키는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천사가 되어 하늘로 떠나간다.



저자 소개
지은이 재클린 윌슨은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났고, 출판사를 거쳐 잡지 기사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범죄 소설도 쓰고, 라디오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욕심이 많기로 유명한 재클린 윌슨은 가지고 있는 책이 만 권이 넘는다고 한다. 재클린 윌슨은 영국의 도서관 단체가 어린이책에 수상하는 스마티즈 북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잘 이해하며, 가볍고 쉬운 이야기로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랑하는 애완동물 고양이의 죽음을 다룬 이야기인 《미라가 된 고양이》는 섬세한 묘사, 재치 넘치는 어투를 통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 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천사가 된 비키》, 《나쁜 소녀들》 들이 있다.

그린이 닉 샤랫은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그 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는데, 음식과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미라가 된 고양이》에서는 재기 발랄한 삽화를 통해 고양이를 잃은 슬픔을 따뜻하고 밝게 표현해 내고 있다.

옮긴이 이은선은 연세대학교와 같은 학교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출판 편집자를 거친 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살며 사랑하녀 배우며》, 《승려와 수수께끼》, 《딜버트의 법칙》, 《이왕이면 이집트》들이 있다.

목차

1.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9
2.눈을 떠 봐,비키! ...21
3.난 비키 없이는 살 수 없어 ...32
4.유령이 된 비키 ...43
5.비키,네가 보고 싶어 ...56
6.다시 비키와 함께 ...72
7.비키의 장례식 ...90
8.달리기반에 들다 ...104
9.뚱뚱보 샘과 비키 ...118
10.나를 독차지한 비키 ...118
11.엄마의 남자 친구 ...148
12.상담 ...167
13.그만 해,비키! ...183
14.홀로서기 ...205
15.천사가 된 비키 ...221
옮긴이의 말 ...243

저자소개


지은이 재클린 윌슨은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났고, 출판사를 거쳐 잡지 기사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범죄 소설도 쓰고, 라디오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욕심이 많기로 유명한 재클린 윌슨은 가지고 있는 책이 만 권이 넘는다고 한다. 재클린 윌슨은 영국의 도서관 단체가 어린이책에 수상하는 스마티즈 북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잘 이해하며, 가볍고 쉬운 이야기로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랑하는 애완동물 고양이의 죽음을 다룬 이야기인 《미라가 된 고양이》는 섬세한 묘사, 재치 넘치는 어투를 통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 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천사가 된 비키》, 《나쁜 소녀들》 들이 있다.

그린이 닉 샤랫은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그 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는데, 음식과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미라가 된 고양이》에서는 재기 발랄한 삽화를 통해 고양이를 잃은 슬픔을 따뜻하고 밝게 표현해 내고 있다.

옮긴이 이은선은 연세대학교와 같은 학교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출판 편집자를 거친 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살며 사랑하녀 배우며》, 《승려와 수수께끼》, 《딜버트의 법칙》, 《이왕이면 이집트》들이 있다.

도서소개

<나쁜 소녀들>,<미라가 된 고양이>의 저자 재클리 윌슨이 들려주는 비키와 제이드의 우정이야기. 이들은 유치원에서 제이드가 비키에게 플라스틱 주전자로 물벼락을 맞으면서 친구가 된다. 학교에서 쌍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붙어다니는 이들에게 어느 날, 비키가 제이드를 약올리다 차에 치는 교통사고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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