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상 수상작
모험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는 한 소녀의 감동적인 성장 소설. 고아가 돼 입양과 파양의 경험을 반복하던 열세 살 소녀, '소피'가 할아버지를 찾아 항해의 길을 떠나며, 모험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모험과 새로운 발견을 약속하는 바다는 언제나 소피의 삶의 일부였다. 방랑자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기회를 잡게 된 소피는 망설이지 않고 배에 오른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명의 외삼촌, 두 명의 사촌, 그리고 소피는 위태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소피를 비롯한 방랑자호 선원 모두가 하나씩 문제를 안고 있다. 상처와 이루지 못한 꿈, 성격상의 장애 등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그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자연의 힘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양장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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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달을 걸어 볼 때까지>, <바다 바다 바다>로 '뉴베리 상'을 두 차례 박고, <루비 홀러>로 '카네기 상'을 수상한 샤론 크리치. 이 책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 소설로, 여기에 미스터리, 음모, 생사를 넘나드는 항해 등이 얽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