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운 과학 20권인 [화학 법칙] 편에서는 화학이 인류 역사상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화학 법칙을 발견하고 정의한 화학자와 화학 법칙에 대해 다룹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적인 또는 물리적인 현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가 불에 타는 것, 김장을 할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것, 좋은 냄새를 풍기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것, 누가 지독한 방귀를 뀌면 주변으로 냄새가 퍼지는 것을요. 그런데 이런 현상들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화학자’라고 부르지요.
아주 오래 전에는 마법사로 불리던 연금술사들이 여러 가지 화학 변화로 주변의 물질들을 황금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수많은 실험을 했어요. 물론 연금술사들의 온갖 실험으로도 황금을 만들어 낼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했던 수많은 실험은 화학 발전의 기본 바탕이 되었고, 점차 화학을 학문으로서 연구하는 화학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화학자들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화학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 확산 속도의 법칙, 보일과 샤를의 법칙 등 어디에선가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그런 법칙들이 바로 화학자들이 발견해 낸 것들이지요. 이러한 화학 법칙들은 오늘날 우리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 영재 학교 학생인 솔비, 주노와 함께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전과 후에 물질의 질량이 어떻게 되는지와 찌그러진 탁구공을 원래 모양으로 되돌리는 방법, 하늘로 올라간 헬륨 풍선의 최후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화학 법칙들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자, 흥미진진한 화학 법칙 속으로 떠날 준비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