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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할 수 있어(환경과철학 4)

뭐든지 할 수 있어(환경과철학 4)

  • 오바라 히데오
  • |
  • 함께읽는책
  • |
  • 2002-08-21 출간
  • |
  • 32페이지
  • |
  • 210 X 265 mm
  • |
  • ISBN 978899526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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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꿔줍니다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산성비나 오존층 파괴 등 자연환경 파괴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파괴행위가 궁극적으로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몸으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경문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알게 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내 문제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환경문제를 과연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아이의 생각을 바꾸는, 그래서 아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시리즈의 기획의도입니다.

상징적인 그림과 철학적인 설명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림과 본문 해설'이 반복하는 규칙적인 호흡을 갖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그림을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 그 그림에 대해 설명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호흡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1,2학년)이라도 부모나 교사의 약간의 도움이 있으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갖는 독특함은 기존 아동책에서 볼 수 없는 단순함,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그림과 설명 그리고 그 설명을 보완해주는 설명자료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뿐만 아니라 자연 학습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각 권을 종합 요약하는 상징적인 그림이 있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여러 가지 상황을 추리하게 하고, 저자가 이 책에서 주고자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장점(다른 환경도서와 차이)은 환경문제 그 자체를 다루기보다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루는데 있습니다.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하는데 그치기보다 그 문제가 과연 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아이들의 관점을 바꾸는데 주력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알고 있던 환경문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을 읽으면 '내 문제', '내 지식',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이 외에도 다른 여러 주제를 포함하여)를 정확하게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나와 지구환경이 하나임을 깨닫게 합니다
환경을 생각함에 있어 내 몸에서 출발하여 전체를 보는 점은 환경문제에 대해 자기 자신에서 출발하여 외부로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전환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우리아이들이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둘째,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삶 전체를 생각할 때 자기 자신, 내 몸을,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소중히 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줍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살아가는 관계가 인간과의 관계로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모든 자연환경, 모든 자연 생물과 관계지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넷째, 학습적인 요소로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갖게 하고, 설명 및 보조 설명을 통해 사람, 자연, 지구, 생태계 등 보조 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부모, 교사, 아이가 재미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고 얘기 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합니다. 이 책은 특히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논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아이들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



본문 소개

p.8
아침에 일어나면 넌 제일 먼저 뭘 하니? 추운 겨울이라면 먼저 난로를 피우고, 더운 여름이라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겠지? 그리고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을 거야.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집에 오면 학원을 가거나 게임을 하겠지. 그러다가 저녁밥을 먹고 밤이 되면 잠을 잘 거야. 날마다 이렇게 생활하니까 당연한 것 같지만, 혹시 이런 생각은 안 해 봤니?
만약 전기나 가스, 석유 같은 에너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집에 있는 전기제품이나 가스제품은 모두 사용할 수 없을 거야.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전기난로, 에어컨이나 선풍기, 전기밥솥까지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지. 목욕도 못하고, TV도 못 보고, 라디오나 CD도 못 듣고, 컴퓨터게임도 못하고, 형광등도 못 켜는 거야. 물론 자동차도 탈 수 없고!
“에이!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며 펄쩍 뛰겠지?
................................
그러면 야생동물은 어떻게 생활할까? 동물들은 도구 없이 자연에서 살기 때문에 사는 곳에 따라 먹는 것도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도 달라. 자연을 사용하는 방식도 다르고, 사용하는 몸의 부분도 각자 다르단다.
사자는 사냥감을 잡을 수 있는 날카로운 어금니와 발톱이 있어. 초원에 사는 소는 넓은 땅을 잘 달릴 수 있는 단단한 발굽이 있고, 풀을 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맷돌 같은 이빨도 있단다. 해달은 차가운 바다 속에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몸 전체에 아주 좋은 털이 나 있어. 비버는 물 속에서 잘 헤엄치는 데 필요한 노처럼 생긴 꼬리가 있단다. 만일 동물들이 그런 이빨이나 발톱, 발굽, 꼬리를 잃게 되면, 자연 속에서 자기 힘으로 살아가기가 힘들 거야.
인간은 동물에게 있는 발굽이나 어금니, 손톱이 없는 대신, 도구를 사용해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왔단다. 도구가 있기 때문에 동물처럼 특별한 몸을 갖지 않고도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거야.

p.16
그런데 누군가가 너에게 “네 몸도 사육되어 왔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래? 넌 아마, “아냐! 누구도 날 결코 사육한 적이 없어!”라며 화를 내겠지?
인간이 이렇게 동물의 ‘몸’을 바꿔 온 것을 ‘가축화’라고 한단다. 가축화가 되면 대부분 이빨이나 뿔은 없어지고, 털은 적어져서 말의 갈기처럼 어느 한 부분 털만 길어지거나, 새끼를 더 많이 낳게 되지. 개나 말, 소, 닭, 양 등은 모두 인간이 ‘가축화’해서 만들어진 동물들이야.
................................
도구를 사용하는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람의 몸은 어느새 도구와 도구로 만든 ‘물건’에 둘러싸이게 되었지. 바로 인간사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낸 거야. 그리고 도구와 ‘물건’으로 되어 있는 사회조직에 잘 맞출 수 있도록, 몸과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바꾸어 왔어. 그게 바로 지금의 인간이지. 그러니까 사람은 도구에 맞춰서 스스로 자신을 사육해 온 거야.
그렇기 때문에 너 역시 사육되어 온 거란다.



저자 소개
글쓴이 오바라 히데오 小原秀雄
1927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일본의 여자영양대학에서 동물학과 인간학을 가르치면서, 야생생물보전론 연구회, 일본자연보호협회, 아프리카코끼리국제보호기금, 국제연합환경계획 등 많은 환경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세계의 천연기념물 전9권』『재미있는 자연·동물보호강좌』『환경과 인류』등 환경과 관련된 많은 책을 썼다.

그린이 시모타니 니스케 下谷二助
1942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고단샤출판문화상,『연간일본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동경 일러스트레이터즈 소사이어(TIS) 회원이기도 하다. 환경과 관련이 있는 어린이 책으로『네 몸이 진화론』 총5권을 그렸다.

옮긴이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다. 일본에서 살면서 전문 서적들을 번역해 왔고, 지금은 9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마음에서 ‘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사람'의 몸은 '동물'의 몸 ...4
2.도구가 인간의 생활을 만들어요 ...8
3.내 생활은 인간의 생활이에요 ...12
4.내 몸을 사육해서 가축으로 만들었어요 ...16
5.몸 대신 도구를 바꿨어요 ...20
6.인간의 생활이 '사람'을 망가뜨려요 ...24
7.자연은 없어지고 도구만 남았어요 ...28

이런 일이 가능할까? ...30

저자소개


글쓴이 오바라 히데오 小原秀雄
1927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일본의 여자영양대학에서 동물학과 인간학을 가르치면서, 야생생물보전론 연구회, 일본자연보호협회, 아프리카코끼리국제보호기금, 국제연합환경계획 등 많은 환경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세계의 천연기념물 전9권』『재미있는 자연·동물보호강좌』『환경과 인류』등 환경과 관련된 많은 책을 썼다.

그린이 시모타니 니스케 下谷二助
1942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고단샤출판문화상,『연간일본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동경 일러스트레이터즈 소사이어(TIS) 회원이기도 하다. 환경과 관련이 있는 어린이 책으로『네 몸이 진화론』 총5권을 그렸다.

옮긴이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다. 일본에서 살면서 전문 서적들을 번역해 왔고, 지금은 9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마음에서 ‘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인간,자연,생물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환경보호 그림책. 인간은 여러 가지 도구,기계와 물건 등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살아 왔다. 이제 컴퓨터 같이 최첨단 과학기술을 사용해서 점점 편리하게 살 수 있지만 자연은 없어지고 도구만 남게 되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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