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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이야기

어처구니 이야기

  • 박연철
  • |
  • 비룡소
  • |
  • 2014-03-17 출간
  • |
  • 32페이지
  • |
  • 230 X 270 X 30 mm /446g
  • |
  • ISBN 9788949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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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처구니에 얽힌 익살맞고 재미난 이야기
2005년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발상이 특이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말들이 맛있다. 해학이 있고, 상상력의 돛을 부풀리는 엉뚱함이 있다. -최승호(심사평 중에서)

주제 및 소재가 신선하고 구성력이 뛰어나며 문장이 안정되어 있다. 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의 명료함을 보아 책으로 꾸미기에 손색이 없다. -이영경(심사평 중에서)


2005년 그림책 부문에서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한『어처구니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잡상(雜像)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은 조형물은,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되었다. 지금도 경복궁에 가 보면 궁궐 추녀마루 끝에 익살스럽게 생긴 인형 같은 조각 들이 올려져 있다. 눈에 잘 띄지도 않고 흔하지 않은 소재인 어처구니를 가지고 작가는 오랜 시간 자료 조사 끝에 재미난 이야기로 꾸몄다. 탄탄한 구성과 참신한 소재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 때문에 하늘나라는 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었어. 그래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하늘나라 임금님이 소리쳤지.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임금님은 어처구니들에게 무시무시하고 못된 귀신 ‘손’을 데려오면 죄를 용서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어처구니들은 궁리 끝에 손을 잡을 좋은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지. 입이 두 개인 이구룡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서 손을 꼬득여, 저팔계가 만든 청동그릇에 가까이 오게 했어. 사화상이 채워 넣은 물은 손의 얼굴을 비췄지. 손이 자기 얼굴을 보고 놀라서 몸이 뻣뻣하게 되자 틈을 타서 손행자는 엄나무로 만든 밧줄로 꽁꽁 묶고 연에 태워 하늘로 보냈어. 아차, 그런데 꾀를 부리고 중간에 두릅나무를 섞어서 밧줄을 만들었거든. 엄나무라야 귀신을 꼼작 못 하게 하는데……. 꾀쟁이 손행자 때문에 결국 어처구니들은 손을 놓치고 말았단다. 어처구니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하늘나라 임금님이 모두 잡아다가 궁권 추녀마루 끝에 올리고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게 했대.
현존해 있는 잡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 더욱 실감이 나면서 흥미롭다. 더구나 누군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흘러가는 문체는 말맛이 살아서 읽기에도, 듣기에도 편하다. 뚜렷히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성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또 어처구니의 각 캐릭터의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성격이 드러나 있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맨 뒷장에는 어처구니, 손, 엄나무 등의 객관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놓아 그림책 이해에 도움을 준다.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그림
눈, 입, 손과 발 등 어처구니들의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동작으로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인, 우리 고유의 청,백,적,흑,황으로 각각 다섯 캐릭터를 표현해 단아함을 더해준다. 또 배경으로 고구려 벽화 문양이 인용되거나, 단청의 무늬, 임금님 옷의 문양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요소들도 곳곳에 표현되었다. 컴퓨터 그래픽, 꼴라주 등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해 판화를 찍은 듯한 독특한 느낌을 살려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박연철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는 치기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영국 킹스턴대학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과정을 수료했으며 , 에 다니며 공부했다. 손수 만든 한옥 작업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게 꿈이다. 작가 홈페이지 www.greemmulgam.com.

도서소개

제11회 2005년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어처구니에 얽힌 익살맞고 재미난 그림책!

『어처구니 이야기』는 눈에 잘 띄지도 않고 흔하지 않은 소재인 '어처구니'를 가지고, 재미난 이야기를 술술 풀어냅니다. 이 작품은 추녀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인 '어처구니'에서 끄집어 낸 이야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참신하고 신선합니다.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 때문에 하늘나라는 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었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하늘나라 임금님은 어처구니들을 잡아 오라고 하지요. 하늘나라 임금님은 굴비 엮듯이 묶여 온 어처구니에게 못된 귀신 '손'이라는 귀신을 잡아 오면 용서해 주겠다고 하지요.

어처구니들은 손을 잡기 위해 묘안을 짜내기 시작해요. 이구룡은 두 입으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힘이 센 저팔계는 방패연과 청동그릇을 만들고, 사화상은 청동그릇에 물을 가득 채워요. 손행자는 귀신을 꼼짝 못하게 하는 엄나무로 999자짜리 밧줄을 엮어요. 하지만 말썽쟁이 손행자는 엄나무가 모자라자, 귀찮은 나머지 두릅나무로 밧줄을 엮는데…. [양장본]

이런 점이 좋아요!
이 책은 현존해 있는 잡상을 가지고 재미난 이야기를 꾸며냈습니다. 특히 누군가 들려주는 구수한 옛이야기를 닮은 문체는 말맛이 살아서 읽기에도, 듣기에도 편합니다. 뚜렷히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성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이 돋보여요!
이 책은 어처구니들의 각 캐릭터의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동작을 재미나게 보여줍니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인, 우리 고유의 청, 백, 적, 흑, 황으로 각각 다섯 캐릭터를 표현해 단아함을 더해줍니다. 또 배경으로 고구려 벽화 문양이 인용되거나, 단청의 무늬, 임금님 옷의 문양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 요소를 살리면서도 컴퓨터 그래픽, 콜라주 등 현대적인 기법을 보기 좋게 버무려 표현했습니다.

어처구니란?
어처구니는 생각 밖으로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물건을 뜻하기도 하지만, 궁궐 추녀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일컫기도 해요. 어처구니는 못된 귀신으로부터 궁궐 사람들을 지키려고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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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이야기(비룡소 창작 그림책 28 28)(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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