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섬 투발루』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에서 서서히 바다에 잠기는 나라, 투발루 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오늘날 실제 지구 저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발루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위스의 권위 있는 앙팡테지 상을 수상한 바루 선생님이 특유의 연필 선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색채로 실감나게 그려냈다. 지구온난화나 환경오염이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곧 우리에게 닥칠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