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쫓아갈 거야!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제45권 『엄마, 난 도망갈 거야』. 1952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연관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줘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과 그녀와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온 클레먼트 허드의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아기토끼'와 '엄마토끼'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숨바꼭질 놀이를 통해 아이를 향한 엄마의 위대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일깨워줍니다.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 듣는 재미가 풍부합니다. 아울러 대화 부분은 흑백으로 그려내고, 엄마토끼의 사랑이 드러나는 부분은 컬러로 그려냄으로써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을 극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아기토끼가 말했어요. "엄마, 난 도망갈 거야." 엄마토끼가 말했어요. "네가 도망가면 난 쫓아갈 거야, 넌 나의 귀여운 아기니까." 아기토끼가 말했어요. "엄마가 따라오면 난 아무도 모르는 꽃밭에 크로커스로 피어날 거야." 엄마가 말했어요. "네가 아무도 모르는 꽃밭에 크로커스로 피어나면, 난 정원사가 되어 널 찾아낼 거야." 아기토끼가 말했어요. "엄마가 날 찾아내면 난 새가 되어 멀리멀리 날아갈 거야." 엄마토끼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양장본.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엄마, 난 도망갈 거야』처럼 지은이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과 그린이 클레먼트 허드가 호흡을 맞춘 그림책으로는 <잘 자요, 달님>(시공주니어), <내 세상>(문진미디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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