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마주 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마주 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 박문희
  • |
  • 보리
  • |
  • 2009-04-15 출간
  • |
  • 263페이지
  • |
  • 153 X 213 mm
  • |
  • ISBN 978898428594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을 해 온 박문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치원 교육 이야기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서 터져 나오는 아이들 말을 들어 보세요.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준 만큼, 아이들은 당당하고 건강하게, 속 시원히 자랍니다.
〈우리 교육〉〈월간 유아〉〈우리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어린이와 문학〉〈플러스 맘〉〈개똥이네 집〉 연재, EBS ‘생방송 60분 부모’에 소개 되어 수많은 부모들에게 사랑받은 ‘마주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마주이야기가 뭔가요?
마주이야기는 ‘대화’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마주이야기 교육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서 터져 나온 ‘말’, 안하고 못 참겠는 그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또 감동해 주는 교육입니다. 아이들한테 무엇을 가르치기보다‘아이들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을 귀담아 들어주려는 교육입니다. 가르치려드는 교육에서는 ‘니 말이 시험에 나오냐?’ ‘엄마 말 좀 들어!’ 하며 아이들 말을 다 뺏어버렸습니다. 마주이야기 교육은 그런 아이들 말을 다시 교실 안으로 집 안으로 끌어들여 오는 교육입니다.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준만큼, 아이들은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속 시원히 자랍니다.

“아이들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교육의 시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아이들은 말할 시간도, 말할 자리도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아이들 자리에 감독하는 어른들이 등장했고, 아이들은 늘 조용히 있도록 지시 받았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도록 한 것이 바로 박문희 선생님이 말하는 마주이야기 교육입니다.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 말로 아이의 본성을 따르는, 교육의 시작입니다. - 임재택(생태유아학회장)

“우리 아이 배울 것은 마주이야기 속에 다 있다!”
마주이야기 교육은 아이들한테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이들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을 귀담아 들어주면서 끊임없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주는 교육입니다. 말만 잘 들어줘도 아이의 모든 것, 아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한 것을 다 알 수 있어서, 아이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알고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박문희

“어떻게 하면 살아 있는 말이 되도록 쓸까”
어떻게 하면 근사한 글이 되도록 쓸까 하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말이 될까, 살아 있는 말이 되도록 쓸까 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글 가운데서 말을 가장 잘 옮겨놓은 글, 아니, 말을 그대로 적었다고 할 수 있는 글이 소설이나 동화에 나오는 마주이야기(대화)다. - 이오덕《우리 문장 쓰기》중에서


? 마주이야기 교육은,

①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맞는 우리 교육 방법
“많은 분들이 ‘마주이야기 교육 방법은 누가 만들었어요?’ 하고 묻곤 합니다. 제가 마주이야기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이오덕 선생님이 쓰신 《우리 문장 쓰기》(한길사)를 읽고 나서입니다. 이오덕 선생님 책을 줄을 쳐 가며 읽고 또 읽으면서 ‘아! 말하기 교육을 주고받는 마주이야기로 해 보자!’ 하는 생각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말하기 교육의 길이 훤히 뚫린 듯 시원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현재 우리나라 유치원에서 하는 교육이라는 것이 몬테소리, 삐아제, 프뢰벨, 하바, 짐보리 같이 다 다른 나라 교육입니다. 하지만 마주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맞는 우리 교육 방법입니다. ‘대화’ ‘언어 상호 작용’이 아니라 우리말로 마주이야기라 합니다. 어려운 교육 방법론이 없습니다. 아이들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마주이야기 공책에 적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말을 들어주고, 그 속에 담긴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또 그런 아이에게 감동하는 그런 교육입니다.

② 유치원 교실은 텅 비어야 합니다.
“교구로 가득 찬 교실에서 일하는 교사는 날마다 대청소를 하고 나서 몸살이 납니다. 몸살이 난 교사가 아이들을 만납니다. 어린이 중심 교육, 열린 교육 한다고 해 놓고 교구 중심 교육을 하고 있는 꼴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는 공문을 제때에 해내느라 일하는 짬짬이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던데, 그러면 초등학교는 어린이 중심 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공문 중심 교육을 하고, 유치원은 어린이 중심 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교구 중심 교육을 하는 거지요. 이럴 바에는 교구를 다 내다 버리고 사람 중심 교육, 어린이 중심 교육을 해야겠다는 몸부림으로 교실을 텅 비워 놓은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③ 영어 못 가르치고, 안 가르칩니다.
“영어를 가르치면요 그렇게 하고 싶은 그 많은 아이들의 말은 언제 들어주나요? 간신히 삶과 공부 사이의 담을 허물기 시작했는데, 다시 영어로 담을 더 높게 쌓으면 감동이고 뭐고 가르치고 외우기만 하는, 그래서 삶과 교육이 겉돌아서 말 벙어리 글벙어리만 생기는 교육을 해야 합니까? 억울해서 시들고, 분해서 주눅 들고, 가르치기만 해서 만날 못하는 수준에만 머물고, 그래서 하고 싶은 마음도 다 싹둑 잘라 버리는 잘못을 또 저지르란 말입니까?

민경 : 할머니, 애들이 때려. 엉엉.
할머니 : 왜 때리노?
민경 : 몰라 괜히 때려. 엉엉엉.
할머니 : 괜히 왜 때리노? 너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왜 못 때리고 맨날 울고 들어오나 말이다. 엉!
민경 : 할머니, 난 때리는 손 없어잉.

영어를 가르쳐서 민경이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영어를 가르쳐서 민경이가 영어로 깊이 있는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민경이 말에 감동하고, 민경이는 사람들이 감동받는 것을 보면서 또 감동받습니다. 이런 감동으로 이어지는 교육이 하고 싶고, 유치원 아이들을 살리고 싶어 저는 영어를 안 가르치고 못 가르치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목차

1부 마주이야기 교육이 뭐예요?
- 박문희 선생님이 말하는 마주이야기 교육론에 대해.
2부 아이들 말이 가득한 마주이야기 유치원
- 선생님이 가르치고 있는 마주이야기 유치원의 입학부터 졸업 잔치까지.
3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크는 마주이야기
-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마주이야기를 하며 자라는 이야기.

저자소개

박문희 선생님은 누구?
아람유치원 원장이자 마주이야기 연구소 소장으로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만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37년 동안 서울 방배동 아람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만나 오고 있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마주이야기를 알리는 일이라면 강원도, 제주도 어디든 마다 않고 달려가 열정 넘치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언제나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지금도 아침이면 아이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는 선생님, 아이들 ‘말’이 가득 적힌 마주이야기 공책을 읽을 때 가장 즐겁다는 선생님, 아이들 말을 볼 때마다 아이들이 하늘같다는 선생님. 오늘도 마주이야기 유치원에서 박문희 선생님은 아이들 ‘말’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을 해 온 박문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치원 교육 이야기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서 터져 나오는 아이들 말을 들어 보세요.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준 만큼, 아이들은 당당하고 건강하게, 속 시원히 자랍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