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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 윤구병
  • |
  • 보리
  • |
  • 2004-02-20 출간
  • |
  • 22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28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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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소년들과 철학 이야기를 쉽게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철학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구병 선생이 이 땅의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철학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금은 폐간된 [우리 시대]라는 청소년 잡지에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연재하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1992년 초판이 나왔을 때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청소년 권장 도서로 지정해 아이들에게 권해 주던 책입니다.
윤구병 선생은 어린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이 이 나라가 살 길이라고 믿고 있고, 청소년들이 바로 생각할 줄 알아야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과 늘 나누는 이야기들, 이 땅의 모든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시 내는 것도 그 까닭입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글을 추렸습니다.

광부의 딸로 태어나 가난하게 살면서도 세상을 밝은 눈으로 들여다볼 줄 아는 아이 민주, 교수의 딸로 살면서 살아 있는 교육에 목말라하는 밝은 아이 나래, 그리고 나래 아버지가 주고받은 편지글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부와 가난, 남자와 여자, 제 갈 길을 찾지 못하는 학교 교육, 해결되지 않은 환경 오염의 문제, 봉건적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 사이의 갈등, 일하는 청소년과 입시에 시달리는 청소년……. 이런 이야기들을 대화체로 주고받고 있어서 청소년들도 별 어려움 없이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만화 ‘도날드 닭’으로 유명한 이우일이 꼭지마다 새로이 만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어쩌면 딱딱할 수도 있는 윤구병 선생의 글에 생기를 더해 줍니다.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아야 할지 즐거운 마음으로 고민하게 만들어 줍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책을 다시 내면서 선생님들께 부탁해서 종이 원고 상태의 것을 읽어 보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문계 고등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실업계 고등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기들 학교 생활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2부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습니다.
“인상적인 책이예요. 이 책을 보면서 이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고등 학교 2학년 유선)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더 훌륭하다’는 글을 잘 봤어요. 요즘 세상에 말도 안 된다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이것을 읽고 가슴 속에 무엇인가 느끼는 아이들이 많으면 좋겠어요.”(고등 학교 2학년 미희)
“‘그분들이 받았던 벌을 달게 받으렴’은요, 전교조가 왜 출범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몰라서 그것이 죄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우리가 생각해 보면 좋을 문제들이 많이 들어 있네요.”(고등 학교 2학년 아름)

요즘 아이들이 가벼운 것만 좋아하고, 고민하는 것은 싫어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 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생각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이 책이 빨리 낡아서 없어지기를
1부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2부 가장 훌륭한 교과서는 이 세상이란다
3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덧붙이는 말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여는 길

저자소개

지은이 윤구병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 학교 2학년 때는 무전 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서울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에 〈뿌리 깊은 나무〉의 초대 편집장을 지냈다. 충북대 철학 교수로 있으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 〈어린이 마을〉〈달팽이 과학동화〉〈개똥이 그림책〉 들을 기획했다.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으로 살면서 변산공동체학교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조그마한 내 꿈 하나》《실험 학교 이야기》《잡초는 없다》《있음과 없음》 들이 있다.

만화가 이우일
1969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 시간을 유난히 좋아해서 국어 시간, 수학 시간에도 만화를 그렸고, 운동장 바닥에도 만화를 그렸다. 홍익 대학교 시각 디자인과에 들어가서도 내내 만화만 그렸다. \'네모라미\'라는 만화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스스로에게 꼭 맞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그 뒤 지금까지 줄곧 만화와 살고 있다.
여러 잡지와 단행본에 \'도날드 닭\', \'노빈손\', \'아빠와 나\' 같은 만화를 그리고 있다.

도서소개

1980년대 [우리 시대]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 묶은 책으로, 8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여성문제, 환경 문제 등의 사회적 이슈와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문제점을 편지글 형식으로 재미있게 논평하고 있다.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가장 훌륭한 교과서는 이 세상이란다' '공부 잘 하는 사람보다 일 잘 하는 사람이 더 훌륭하다' '여성다움의 덫' '우리 아빠는 광부였어' 등의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일상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함과 동시에, 편견과 고정관념을 깬 독특한 관점을 사물에 대한 사색적 고찰에 집중하여 담담한 필체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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