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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과의 인터뷰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 로버트 K. 레슬러
  • |
  • 바다출판사
  • |
  • 2004-08-16 출간
  • |
  • 43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561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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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연쇄살인을 부르는 두 개의 망령 :
‘비뚤어진 성’ 그리고 ‘비정상적 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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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가 겪었던 사건 혹은 범죄연구에 대한 각종 사연들이 12개의 꼭지로 나눠져 소개되고 있지만, 크게 보면 세 가지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
첫째, 흉악한 범죄 그 자체를 흡사 영화처럼 긴박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둘째, 시체의 상태나 주변 여건 몇 가지만 보고도 (위의 프로파일링 기법에 의거하여) 과학?심리학적 요소를 아우르는 범인상 분석 작업을 하는 저자의 관점이 소개되고, 셋째, 저자가 교도소로 직접 찾아가 무시무시한 살인범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범인의 특징과 내면 상태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범죄 수사일지도 아닌, 골치 아프고 어려운 사회과학서도 아닌, 추리소설 류의 흥미성을 담은 책도 아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사건기록을 읽다가도, 범죄자들과의 인터뷰 대목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적인 연민의 감정을 유발시키게 되며, 저자의 프로파일링 서술을 접하면서 독자들 또한 예리한 통찰력을 발하며 저자의 관점을 따라가게 된다.
저자 로버트 레슬러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소개하려고 했던 바는, 단순히 미궁에 빠진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던 자신의 실적을 자랑하고 싶어서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 책의 국내판 제목처럼 살인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누가 살인했는가’ 하는 범인 잡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아니라 ‘왜 살인했는가?’ 즉 살인범들의 내적인 상태와 그를 그렇게 내몰게 된 가족 혹은 사회에게 오히려 회초리를 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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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자라서도 완전히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 애정이 없는 어머니,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나 형제들, 손놓고 구경만 하는 학교, 있어도 소용이 없는 사회복지단체,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성관계를 맺지 못하는 본인의 무능력 등은 이상성격자를 만들어내기에 딱 좋은 조건이다. 다시 말해 결함이 있는 가정과 사회는 범죄적인 행동과 환상을 키우는 온실 같은 환경을 만들어내 결국에는 무시무시한 비극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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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복잡해지고 선진화될수록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보다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에게 가하는 무차별적인 살인이 주를 이루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묻지 마 살인’의 주인공들은 모두 ‘비뚤어진 성 관념’ 그리고 ‘어린 시절의 불우함’이라는 두 개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어느 사건에서도 이 두 개의 요소가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예가 없다는 점이 놀랍다. 물론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고 해서, 혹은 성적 능력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하여 모두 이렇게 살인자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거꾸로 말해서, 많은 연쇄살인범들이 이러한 공통 원인을 소유하고 있음 또한 무시해서도 안 될 것이다.
성도착적 절도행각과 연쇄살인을 저지른 윌리엄 하이렌스는 그가 죽인 여자의 립스틱으로 벽에다 이렇게 써놓았다. “더 죽이기 전에 제발 날 잡아줘. 난 통제불능이야(For heavens sake catch me Before I kill more. I cannot control myself).”
치밀한 계획 하에 범죄를 저질렀든, 우발적인 살인을 했든 간에, 대부분의 살인자들은 하이렌스의 낙서처럼 이중으로 분열된 자아와 싸우고 있다. 통제불능이 되어버린 이들의 행동을 말릴 방법은 되도록 빨리 범인을 색출하여 검거하는 ‘수사 시간의 단축’이 아니라, 범죄분야에 있어 과학적이고 심리적인 연구를 통해 잠재적 살인자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목차

01 어느 흡혈귀 이야기
02 범죄자와 싸우는 사람들
03 살인자와의 인터부
04 왜 살인자가 되었는가
05 신문배달소년의 죽음
06 범죄 유형의 두 얼굴
07 프로파일링이 보여준 성과들
08 상상을 뛰어넘는 범죄 조작 패턴
09 또다시 살인을?
10 더 나은 범죄수사를 위한 진통
11 TV에 나온 두 살인마
12 이제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저자소개

◆ 저자 로버트 K. 레슬러 (Robert K. Ressler)


1937년생인 그는 아홉 살 꼬마시절 친구들과 ‘RKPK 탐정사무소’를 만들어 동네 불량배를 미행하거나 긴코트를 입고 셜록 홈스 같은 유명 탐정가들의 모양새를 흉내내면서 어릴 적부터 수사관이 되는 꿈을 키워왔다. 미시간 주립대와 대학원에서 범죄학과 경찰관리운영학을 전공하였고, 1970년부터 꿈에 그리던 FBI 요원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FBI의 관례적인 사건 수사에 염증을 느낀 로버트 레슬러는 좀더 과학적이고도 선진화된 수사 원리를 도입하기 위해 상부와 끊임없이 투쟁한 결과, 미국은 물론 전세계 수사망의 첨단 프로그램인 ‘흉악범죄예방프로그램(VICAP)’과 ‘범죄인 성격조사 프로젝트’ 등을 창안하였다.
FBI를 은퇴한 그는, 현재 버지니아 범죄행동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면서 범인상 프로그램 교육 및 각 수사관에서 의뢰한 흉악범죄 자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살인자와의 인터뷰(Whoever Fights Monsters)』 외에도 『나는 괴물과 함께 살아왔다(I Have Lived In The Monster)』 『범죄분류입문(Crime Classification Manual)』(공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FBI에서 '범죄심리분석관'이라는 특별 업무를 맡게 된 로버트 레슬러가 쓴 실제 수사기록으로, 이러 건의 가공할 만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맡게 된 그가 과학적 심리분석 기술인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 범인상을 정확하게 맞춰나가는 과정을 서술한 책이다.

이 책에는 33명의 청소년들을 살해한 존 게이시, 아동 유괴살해범 존 주버트, 어머니와 조부모를 살해한 에드 캠퍼, 살인종교를 만들어 교주 노릇을 했던 찰스 맨슨 등 다수의 범죄를 세밀히 소개함과 동시에, 직접 교도소를 찾아가 무시무시한 살인자들과 험심탄회하게 나누는 대화를 통해 상대가 어떤 과거와 내면세계를 지니고 있는지, 그결과 비정상적인 악마의 행도을 보일수밖에 없었는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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