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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

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

  • 신현수
  • |
  • 스콜라
  • |
  • 2017-07-28 출간
  • |
  • 92페이지
  • |
  • 189 X 246 X 11 mm /385g
  • |
  • ISBN 978896247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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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는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의 여덟 번째 책으로, 도시 가족 차도희네가 농촌으로 휴가를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흙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준다.
차도직 씨는 도시 토박이인 아내 나교양과 딸 차도희를 이끌고 고향인 농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는 친구 오농군과 김지룡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우리 땅을 소중히 가꾸고 있다, 농촌에서 직접 감자도 뽑고, 흙집에서도 살아 보면서 도희네 가족은 흙을 망가뜨리는 여러 원인들을 비롯,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에 대해 깨닫게 되고, 도시에서도 흙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운다.

흙이 망가지면 식물도, 동물도, 사람도 모두 위험해!
국토의 많은 부분이 도시화되고,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 있는 요즘, 우리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건물에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래서 어쩌면 흙의 존재를 많이들 잊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흙은 우리 생활에 공기나 물 만큼이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아주 중요한 자연환경이다.
하지만 당장 우리 눈앞에 흙은 잘 보이지 않기에 실제 흙이 죽어간다고 해도 피부로 느끼기에는 어딘지 멀기만 하다. 도시에서는 기껏 아파트 단지 안의 작은 화단에서나 보는 게 흙의 전부이니 말이다, 심지어 요즘은 학교 운동장도 대부분 인조 잔디로 덮여 있고, 시골길도 대부분 포장도로로 되어 흙을 밟는 게 흔한 일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흙이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다고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흙이 오염되면 풀 한 포기도 자랄 수 없고, 먹이사슬을 통해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흙을 망치는 것들은 무엇이 있고, 흙이 망가지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피해가 온다는 걸까? 《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는 흙도 오염되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흙이 죽으면 일어나는 생태계 파괴와 그로 인해 먹이사슬 제일 꼭대기에 있는 인간에게까지 피해가 미침을 이야기하고 있다.

흙을 살리는 것들 VS 흙을 죽이는 것들
큰 바위가 풍화를 거쳐 1cm의 흙이 되기까지 200~400만 년의 세월이 걸린다. 한 줌의 흙을 얻기 위해 엄청나게 긴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흙이 망가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먼저 흙을 망치는 요인으로 산성비,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 등의 사용을 꼽고, 망가진 땅에서는 더 이상 농작물이 자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베트남전쟁에서 사용된 고엽제 피해와 미국 러브 커낼 지역에 화학공장의 산업폐기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들려주고, 골프장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숲과 그로 인한 홍수 및 가뭄 피해에 대해서도 일깨우고 있다.
책에서는 심각성에 대한 경고만이 아니라 흙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작지만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도 제안하고 있다. 화학비료 대신 천연퇴비를 사용하거나 우렁이를 이용한 농법, 지렁이 분변토를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 등 농촌에서의 다양한 친환경 농법 등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은 물론 도시에서도 흙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지렁이 화분을 길러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여 쓰레기 처리를 위해 토양에 묻는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여기에 예전 흙집이었던 한옥에서와 달리 현대 주택에서는 각종 화학약품이 들어간 목재,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성분들로 인해 새집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입주 전 보일러를 3~14일 틀어놓거나, 공기정화식물을 사용하라는 등의 실생활에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이처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환경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알짜 환경 정보가 쏙쏙!
토양오염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주제지만 생활 속 친근한 스토리와 따뜻한 일러스트로 조곤조곤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도시 토박이 나교양 여사와 차도희가 벼에 달린 우렁이 알을 보고, 열매가 열렸다거나 꽃이 피었다는 등 상식 파괴 발언을 하거나, 지렁이를 보고 놀라 기겁하는 모습, 감자 캐러 가는데 자외선 대비 중무장하는 등의 유난스런 모습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를 반성하게도 한다. 이렇게 도희 모녀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무식을 뽐낼 때마다 유기농마을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오농군과 김지룡 가족이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기막혀하며 다양한 정보를 친절하게 전달해 준다.
그리고 이 책의 정보와 재미를 극대화시키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삽화이다.〈지구를 살리는 어린이〉시리즈의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에서 코믹하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던 지문 작가가 이번에는 도희네 가족을 만나 흙과 얽힌 이야기를 맛깔나게 담아냈다. 또한 정보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 페이지마다 새로운 구도와 형식을 고민하여 구현한 그림은 독자들에게 정보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읽을거리 볼거리로서의 재미도 선사한다.

[줄거리]
도시 가족의 흙 살리기 대작전!
도시에서 나고 자라 도시 생활만 좋아하던 차도희 모녀가 아빠 차우직 씨의 강력히 주장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여름방학에 아빠의 고향인 농촌에 휴가 겸 일손 돕기를 하러 간다. 콘크리트 속에 갇혀 흙냄새 맡을 일 없던 도희 모녀는 지렁이는 징그럽고, 똥은 쓸모없는 거고, 벼에는 꽃이 핀 거냐는 질문을 하며 상식 파괴의 진면모를 마구 뽐낸다.
훌륭한 농사꾼이 되기를 꿈꾸는 총명네 식구와 지렁이를 키우는 새롬이 부녀를 만나 아파트와 골프장을 짓기 위해 사라지고 있는 숲과 마구 망가지고 있는 흙에 대해 알게 되고, 토양오염을 비롯한 환경문제에 눈뜨고 흙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바뀌는데……. 도희와 함께 유기농 마을에서 흙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 보자.

목차

1. 농촌으로 휴가를 가자고?
- 흙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생명의 터전, 생명의 고향! 흙
- 대한민국 흙의 날, 3월 11일

2. 차도녀, 유기농 마을의 농미남을 만나다
- 농약과 화학비료는 왜 흙을 망치나?
- 토양오염의 주범, 산성비
- 쿠바의 유기농업

3. 벼에도 꽃이 핀다?
- 흙을 살리는 우렁이 농법
- 친환경 유기농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흙도 사람도 망가뜨린 베트남전쟁의 고엽제

4. 네 똥으로 길렀다고?
- 흙이 좋아하는 똥거름
- 똥거름의 필수 조건, 생태 뒷간
- 우리 조상들의 똥 사랑

5. 지렁이 소녀의 등장
- 흙 속에 사는 토양동물
- 흙을 지키는 착한 농부, 지렁이

6. 골프를 칠까, 그만둘까?
- 느릅나무에 살던 울새는 어디로 갔나?
- 골프장은 왜 흙을 죽이는 걸까?

7. 사라지는 숲과 녹색 댐
- 숲속 흙은 녹색 댐
- 흙을 오염시키는 산업폐기물
- 미국 러브 커낼 토양오염 사건
- 인조 잔디 운동장보다 흙 운동장이 좋아!

8. 흙집에서 하룻밤
- 새집증후군이란?
- 흙집의 좋은 점, 나쁜 점
- 세계의 다양한 흙집

9. 도시 가족의 흙 살리기 대작전
- 지렁이 화분으로 베란다 텃밭 가꾸기
- 좋은 흙으로 할 수 있는 일들
- 도시에서 흙을 살리는 법

저자소개

글쓴이 신현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2001년 ‘샘터상’에 동화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다.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 지식 정보책까지, 그리고 역사, 예술, 과학, 인권, 세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하람이의 엉뚱한 작전》 《플라스틱 빔보》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제비 따라 강남 여행》 《용감한 보디가드》 《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분청, 꿈을 빚다》 《무서운 걸 어떡해》 등이 있다.

도서소개

『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는 토양오염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주제지만 생활 속 친근한 스토리와 따뜻한 일러스트로 조곤조곤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도시 토박이 나교양 여사와 차도희가 벼에 달린 우렁이 알을 보고, 열매가 열렸다거나 꽃이 피었다는 등 상식 파괴 발언을 하거나, 지렁이를 보고 놀라 기겁하는 모습, 감자 캐러 가는데 자외선 대비 중무장하는 등의 유난스런 모습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를 반성하게도 한다. 이렇게 도희 모녀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무식을 뽐낼 때마다 유기농마을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오농군과 김지룡 가족이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기막혀하며 다양한 정보를 친절하게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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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8)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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