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어』는 일본의 유명한 작가 초 신타가 그린 그림책이에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색상이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주죠. 아파서, 또는 슬퍼서, 혹은 기뻐서 운다는 다양한 의미가 초 신타의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 돋보입니다.
아이는 울었어요. 길에서 넘어져서 울고, 부딪혀서 울고, 친구와 싸워서, 장난감을 어질러 놓고 치우지 않아서 엄마한테 혼나서, 그리고 강아지가 약을 올려서 울었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는 좀처럼 울지 않아요. 나는 하루에 한번씩 꼭 울어요. 엄마 아빠처럼 어른이 되면 울지 않을까요?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울었어」는 아이들이 '우는 것'을 '슬픔, 참아야 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에서 벗어나 울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성격을 생각해 볼 수 있게 이끌어주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닌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고의 틀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마련해 줄 것입니다.
★ 수상 내역 ★
제10회 일본 그림책 대상!
제51회 일본 청소년 독서 감상문 콩쿨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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