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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너를 보면

  • 앨리슨 맥기
  • |
  • 문학동네
  • |
  • 2009-06-18 출간
  • |
  • 40페이지
  • |
  • 212 X 198 mm
  • |
  • ISBN 978895460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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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세계 엄마와 딸을 감동시킨 『언젠가 너도』에 이은,
세상 모든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아주 특별한 송가


아이의 마음을 가진 화가 피터 레이놀즈와 아이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작가 앨리슨 맥기. 그들이 다시 하나 되어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의 그림책을 선사합니다. 전작 『언젠가 너도』에서 엄마는 아이의 삶이 온전히 아이의 몫임을 이해하며, 어려운 고비 앞에 선 딸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냅니다. 『언젠가 너도』가 주는 깊은 감동이 『너를 보면』에서 현재 삶에 대한 성찰로 더욱 깊어집니다. 맥기의 담백한 시적 언어가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과 함께 독자의 마음속 깊이 공명할 것입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생각합니다.

매일매일이 아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처음 만난 곤충의 날개를 보며 아들은 나는 꿈을 꿉니다. 아이의 상상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둥치는 뱃전에 놓여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판자가 됩니다. 버려진 종이 상자는 차가 되고, 배가 되고, 로봇이 되고, 놀이에 곤해진 몸을 안아주는 포근한 보금자리가 됩니다.
첨벙거리며 노는 웅덩이, 부었다 쏟았다 지루한 줄 모르는 모래 놀이. 매 순간이 즐겁습니다.
실패가 두렵지 않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탑을 쌓으며 행여 무너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쌓으면 되니까요. 세상 모든 아버지가 한때 이런 아이였습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깨닫습니다.

삶의 에너지와 기쁨으로 가득한 삶, 자신이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삶. 아버지가 꿈꿔 왔던 바로 그 삶은 아이가 한껏 누리고 있는 ‘오늘’이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너무도 강렬한 진실을, 아버지는 아이를 통해 온몸으로 마주합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은 ‘오늘’로 이루어져 있음을, 미래는 ‘현재의 작은 순간’에서 시작됨을, 그리고 지금의 이 순간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지켜주고 싶습니다.

매 순간 아이는 자랍니다. 끈으로 묶는 신발을 혼자 신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가슴은 벅차오릅니다. 키를 재며 벽에 그어 놓은 연필 선이 높아져 가고, 곧 아이는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성큼성큼 걸어가겠지요. 그러나 아이가 만들던 순간순간의 터질 듯한 기쁨을, 실패의 두려움을 모르는 도전과 여유를 잃지 말기를… 아버지는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 주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읽는 이의 가슴에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아이를 닮은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

단순한 선과 맑고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피터 레이놀즈는 아이의 생명력을 화폭에 옮겨 놓았습니다. 상상의 놀이에 열중해 있는 모습, 공상에 빠져 있는 모습, 작별 인사를 하는 아이의 섭섭함과 기대로 한껏 부푼 표정은, 아이의 마음을 지닌 화가만이 포착하고 표현해 낼 수 있을 겁니다. 피터 레이놀즈는 화면을 채우는 대신 비워 두어, 맥기의 정제된 언어가 독자의 마음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따스한 빛으로 나를 비추고 이끌어 주는 내 아버지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_ 피터 레이놀즈

목차

작가의 말ㆍ살아 있는 모든 것은 행복하다
1. 제 발 저린 이야기
2. 양매식의 책은 어디로 갔을까?
3. 덕길이네 흰둥이, 메기 먹다
4. 암소는 안다
5. 매식 어매와 쌍벼슬이
6. 오메 바우 밑에?
7. 분홍 빤스는 뱀이 무서워
8. 김치가 물독을 진 사연
9. 싸리꽃 편지
10. 강 건너에 살고 있냐?
11. 우리 동무 좋아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평ㆍ사라져 가는 것의 아름다움

저자소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 작품 『빛줄기』로 GLCA 문학상을 받았고, 『언젠가 너도』『아주 용감한 마녀』『왓슨 선생님은 네 이를 원해』 등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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