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헬렌 켈러 자서전

헬렌 켈러 자서전

  • 헬렌 켈러
  • |
  • 문예출판사
  • |
  • 2009-03-10 출간
  • |
  • 24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3100633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 ‘내가 살아온 이야기’는 헬렌 켈러가 래드클리프 대학 2학년 때 영문학 교수의 권유로 쓰기 시작한 자서전으로 암흑 속에 갇혔으나 자연을 벗삼아 뛰어놀던 천진난만한 어린 시절, 설리번 선생님을 처음 만나 세상과 연결되는 한줄기 끈을 붙잡게 되었을 때의 감격과 환희, 설리번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점자책을 읽고 독서에 빠지게 되는 과정, 말하기를 배워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게 되었을 때의 기쁨 등을 자세하고 쓰고 있다. 어린 시절 문학 작품 표절 사건을 겪으며 감내해야 했던 마음의 상처와 그 상처가 평생 자신의 글쓰기에 미친 영향 등도 솔직하게 기술하고 있다. 20대 때 쓴 책에서 이 정도로 훌륭한 문학적 재능과 삶의 연륜을 펼쳐놓을진대 88세로 세상을 떠난 그녀가 세월과 함께 얼마나 폭넓어지고 성숙해졌을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실제로 그녀는 말년에 사회주의자로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지적하고 장애인 복지사업에 헌신했으며 여성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애쓰고 미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 등 타인의 아픔에 아파하고 그 아픔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다.

2. 책의 후반부에 실린 ‘나의 낙관주의’는 여태껏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었던 헬렌 켈러의 주옥같은 수필 중 하나로서 자신이 어둠을 뚫고 세상으로 나오게 해준 희망과 열정의 원천이 바로 낙관주의라고 단언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빛만을 응시하는 낙관주의는 가짜 낙관주의며 모래 위에 지은 집이다. 스스로 낙관주의자라고 주장하려면 우선 악(evil)을 이해하고 슬픔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악과 직접 대면하면서 언제나 선과 협력하려는 자발적인 노력과 선이 결국에는 우세하리라는 믿음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
이렇게 낙관주의는 헬렌 켈러에게 있어서 내면과 외부 세계에 근거하는데, 외부 세계는 선을 믿는 내면 세계가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러한 믿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논거를 헬렌 켈러는 문학과 철학, 종교와 역사에 대한 사유를 통해 명징한 논리로 전개하며 궁극적으로 낙관주의는 성취를 이뤄내는 믿음으로서 실천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실천은 “서로 경쟁하는 체제와 강국들의 치열한 싸움과 혼란에서 벗어나 … 인류라는 하나의 가족, 평화라는 하나의 법률, 조화라는 하나의 필요, 노동이라는 하나의 수단, 하느님이라는 하나의 지도자만 존재하는 더 밝은 영적 시대”를 지향하는 일이다.

목차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나의 낙관주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헬렌 켈러(Hellen Keller)
1880년 7월 27일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간신히 살아났으나 그 여파로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그녀의 부모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권유로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 맹아학교에서 앤 설리번을 헬렌의 가정교사로 모셔온다. 앤 설리번과 헬렌이 함께한 초기의 이야기, 다시 말해 헬렌이 정신적, 지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시기의 이야기가 이 책 속 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1902년 《레이디즈 홈 저널》에 맨 처음 발표되었다. 헬렌 켈러는 1904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정상인도 힘들다는 래드클리프 대학 졸업이라는 과업을 성취했다. 헬렌은 미국 시각장애인 기금의 모금운동을 벌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정치인들을 설득하는 등 자신의 일생을 장애인들을 위해 바쳤다. 이외에도 헬렌 켈러는 여성인권운동가, 스베덴보리파, 사회주의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활약하면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수많은 명예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남긴 저서로는 《내가 사는 세상(The World I Live In)》(1908)과 《나의 중년(Midstream: My Later Life)》(1929), 《헬렌 켈러의 비망록(Helen Keller\'s Journal)》(1938), 《우리에게 신앙을(Let Us Have Faith)》(1940), 《나의 스승 설리번(Teacher:Anne Sullivan Macy)》(1955) 등이 있다. 그녀는 196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유골 단지는 워싱턴 D. C.의 미국 국립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역자 - 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스터 핍》, 《더버빌 가의 테스》, 《폭풍의 언덕》, 《마초로 아저씨의 세계화에서 살아남기》,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 《플랜더스의 개》, 《거울나라의 앨리스》, 《셰익스피어 이야기》, 《조앤 롤링》, 《마틴 루터 킹》, 《벤저민 프랭클린》, 《단순함에 대하여》, 《관심》,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도서소개

불굴의 의지로 칠흑 같은 어둠을 이긴 위대한 영혼의 자서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헬렌 켈러였으나 비장애인도 하기 어려운 과업을 수없이 이루어내며 인생을 즐겼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는 삶의 굽이굽이에서 그녀가 어떤 일들을 겪고 생각하고 느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완역 소개하는 헬렌 켈러의 주옥같은 에세이 '나의 낙관주의(Optimism)'는 그녀의 열망과 희망의 원천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글은 헬렌 켈러가 낙관주의에 대한 믿음을 문학과 철학, 종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피력하면서 낙관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규명하고 있는 빼어난 수필로 손꼽힌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