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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입문

융 심리학 입문

  • 캘빈 S. 홀
  • |
  • 문예출판사
  • |
  • 2004-12-10 출간
  • |
  • 23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100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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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심리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는 책
 
《융 심리학 입문》은 캘빈 S. 홀과 버논 J. 노드비가 함께 저술한 《A Primer of Jungian Psychology》(1973)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두 저자는 영어로 번역되어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출판된 열아홉 권의 융 전집 《Collective Works of Jung》에서 자료와 인용문을 빌려 이 책을 서술했다.
프로이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심리학의 거장으로 심리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융. 하지만 그의 사상이 너무나 폭넓고, 그의 지식이 너무나 방대해서 일반인들은 융 심리학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융 심리학 입문》은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융 심리학의 요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이 책은 융이라는 위대한 심리학자의 일생을 아우르면서 그의 열정과 인격이 어떤 향기를 품고 있었는지 잔잔히 전해준다.
극중에서 배우가 썼던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 혹은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개념은 무엇인가? 융이 바라본 인격의 발달 과정은 어떠한가? 인간을 내향성과 외향성, 사고와 감정, 감각과 직관으로 나눔으로써 오늘날 심리검사에서도 많이 응용되어 쓰이는 심리학적 유형이라는 개념을 융은 어떻게 발전시켰는가? 집단 무의식과 개인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융 심리학 입문》은 이러한 여러 개념을 몇 가지 예와 쉬운 설명으로 자세히 풀어내고 한국어판에서는 원서에 없는 다양한 사진 및 융이 직접 그린 그림을 첨가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융이 근대 사상에 어떤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가 오늘날의 심리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개괄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던 심리학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융은 어떤 사람이었나
 
이 책은 융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거장답지 않은 겸손함과 너그러움으로 차별 없이 수많은 사람들과 교유한 열린 마음, 수많은 저작과 논문을 쓰면서도 정신분석과 치료에 열심이었던 성실성, 때로는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프로이트와도 결별할 수 있었던 진정한 용기, 인자하고 성실한 가장으로서의 따뜻함을 이 책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무의식을 분석하기 위해 수많은 그림을 그리고, 석공 기술을 배워 직접 집을 지었으며, 스포츠를 즐겼던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4개 국어에 능통하고, 연금술, 초능력, 미개 종족 연구 등 수많은 분야에 관심을 쏟았던 열정적인 사람으로서의 융을 지켜보다 보면 독자 여러분은 융의 위대한 사상을 뒷받침해준 인간성과 재능이 어떤 것이었는지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융은 자서전에서 아내, 네 명의 딸과 아들 등 가정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융 심리학 입문》은 숨겨져 있던 융의 가정과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간략하게나마 공개한다. 어린 융의 사진이나 학교생활이 싫어서 발작을 일으킴으로써 행동 발달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던 융의 성적표를 보는 것은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이다.
 
책이 소개하는 융의 이론과 개념 몇 가지
 
리비도 - 프로이트와 달리 융은 리비도를 성적인 것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지각'사고'감정'충동의 원천이 되는 에너지로 간주했고, 마음은 쾌감 원칙에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이 에너지에 의해 자율적이되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조절된다고 했다. 또한 인격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고, 무의식은 또다시 개인적 무의식과 집단적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 개인적 무의식은 경험에 바탕을 두며, 기본적으로는 의식될 수 있는 편이다. 집단적 무의식은 의식되기 어렵지만 인격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종족적으로 유전된 것이다. 동시에 개인적 경험을 초월한 것이기도 하다. 집단적 무의식에는 아니마와 아니무스 등 다수의 원형이 있다. 의식은 자아와 가면으로 구성되며, 자아는 의식의 핵심, 가면은 환경에 대처해가는 얼굴로서 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자아와 가면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심리적 부담을 일으켜 병적으로 될 수 있다.
심리학적 유형 - 인격은 내향적'외향적 유형으로 구별되고, 여기에 지각'사고'감정'충동이라는 심적 기능이 대응되어 여덟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유형론은 대강의 법칙과 과정으로 이루어진 일반 심리학을 변형하여 특정한 개인의 특유한 성격과 행동에 대해 일관성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했다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개성화와 통합 - 인격의 성장은 정신 전체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구조인 '개성화'와 이러한 구조들의 통일된 전체(자기)인 '통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성장 과정은 유전, 아동기의 부모와의 경험, 교육, 종교, 사회, 나이 등등 수많은 조건에 의해서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인격 발달에서 보조를 같이하는 공존 과정이다. 두 과정이 합쳐져서 궁극적으로 완벽하게 현실화된 자기를 달성하지만 실제로 이를 달성한 사람은 부처나 석가밖에 없을 정도로 완전한 분화, 균형 및 통일의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는 궁극적으로 발달이 추구하는 방향이며, 개인은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목차

1장 칼 구스타프 융(1875~1961)
2장 인격의 구조
3장 인격의 역동성
4장 인격의 발달
5장 심리학적 유형
6장 상징과 꿈
7장 심리학에서의 융의 위치

1장 칼 구스타프 융(1875~1961)
2장 인격의 구조
3장 인격의 역동성
4장 인격의 발달
5장 심리학적 유형
6장 상징과 꿈
7장 심리학에서의 융의 위치

저자소개

지은이 캘빈 S. 홀(Calvin S. Hall) 1909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1933년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로 명성을 날렸다. 그는 기질과 행동에 있어서 유전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1940년대에는 꿈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여 꿈에 관한 수많은 실험을 하고 이론을 만들었다. 주요 저서로 《The Meaning of Dreams》(1953), 《A Primer of Freudian Psychology》(1954), 《Theories of Personality》(1957) 등이 있다.
버논 J. 노드비(Vernon J. Nordby) 캘리포니아 대학 꿈 연구소에서 홀과 함께 꿈에 대한 연구를 했다. 홀과 공저로 《The Individual and his Dreams》(1972) 등을 남겼다.

옮긴이 김형섭 1959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로 용인정신의학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대전광역시립 한가족노인전문병원장으로 있다. 역서로 《한 권으로 읽는 융》 《하루 36시간의 긴 행로 ─ 치매 환자의 관리와 간호》가 있고, 《인생에도 연습은 있다》 《자신 있게 살고 싶다면 실패의 기억부터 지워버려라》 등의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도서소개

심리학에서 프로이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융, 흔히 난해하다고 평가받는 그의 이론을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책이다. 페리소나,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림자,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 내향성과 와향성을 포함한 여덟 가지 심리학적 유형 등 융 이론의 핵심을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융의 자서전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가정생활, 학창시절 등 융의 사상의 바탕이 된 인간적인 생활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들을 예시와 설명으로 상세하게 풀어냈으며, 원서에 없는 사진 및 융이 직접 그린 그림도 함께 실었다. 융의 사상을 통해 심리학에 보다 쉽게 다가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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