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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나은 인간 인간 증강의 약속과 도전

인간보다 나은 인간 인간 증강의 약속과 도전

  • 앨런 뷰캐넌
  • |
  • 로도스출판사
  • |
  • 2015-10-16 출간
  • |
  • 239페이지
  • |
  • ISBN 97911852952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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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5
1장 엄청난 낙천주의와 병적 혐오 13
2장 진화로는 충분하지 않은 이유 30
3장 인간 본성의 변화? (또는 복제양 돌리뿐만 아닌 비자연적인 행위) 43
4장 책임감 있게 신처럼 굴기 54
5장 부자가 생물학적으로도 더 부유해질까? 74
6장 증강이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타락시키는가? 90
7장 증강 기획 105
참고문헌 217
찾아보기 227
역자 후기 233
비오스총서를 펴내며 237

도서소개

『인간보다 나은 인간: 인간 증강의 약속과 도전』은 철학자이자 생명윤리학자인 앨런 뷰캐넌의 저서로, 생명의료 증강 혁명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의 해결책 찾아 나선다. 증강에 대한 논의가 잘못된 가정들과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수사적 논증들로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기울어 있는 저울의 수평을 맞추듯 논의를 진행한다.
인간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생명의료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가? 우리의 생물학적 특성은 변화의 여지없이 고정된 것인가 아니면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대상인가? 이미 어떤 이들은 오래전부터 인지 증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미군은 초인적인 군인을 양성하기 위한 약물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과학자들은 쥐의 힘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지금도 사용할 수 있고, 그러한 기술의 적용은 곧 인간에게 실현될 것이다.
이 책 『인간보다 나은 인간』에서 철학자이자 생명윤리학자인 앨런 뷰캐넌은 생명의료 증강 혁명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한다. 우리는 생명의료 증강을 통해 더 똑똑해질 수 있고, 더 좋은 기억력을 가질 수 있고, 더 강해지고 더 빨라질 수 있으며, 더 강인한 체력을 가질 수 있고,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질병과 노화에 더 강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고, 정서적으로 더 풍성한 삶을 향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명의료 증강이 초래할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생명의료 증강을 거부한다. 어떤 이들은 인간을 가치 있게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 같은 중요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또 어떤 이들은 생명의료 증강이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 그 결과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이처럼 생명의료 증강에 대한 지배적인 담론은 증강을 반대하는 편에 기울어져 있다.
뷰캐넌은 증강에 대한 논의가 잘못된 가정들과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수사적 논증들로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기울어 있는 저울의 수평을 맞추듯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마이클 샌델의 『생명윤리를 말하다: 유전학적으로 완벽해지려는 인간에 대한 반론』이 간과한 점을 지적한 6장에서는 마치 뷰캐넌과 샌델이 증강 문제에 관해 대담을 나누는 듯 생생한 논의가 펼쳐진다. 향상을 위한 시도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가 인간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 저자 서문

최근 생명의료 향상 윤리에 관한 『인간 너머?(Beyond Humanity?)』라는 제목의 분량이 많은 학술서를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그 책은 학문적인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생명윤리와 도덕철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독자 다수가 그 책에서 다룬 주제에 관심이 있을 것 같아 더 넓은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방대한 참고문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석을 표시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내가 언급한 것에 대한 참고자료를 원하는 사람들은 『인간 너머?』를 참고하기를 추천한다. 이 참고문헌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너무나 지루하게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이 책 『인간보다 나은(Better than Human)』은 『인간 너머?』의 축약본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 너머?』가 출판된 이후에 떠오른 수없이 많은 단상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인간보다 나은』은 『인간 너머?』보다 상당히 군살을 뺀 책이다. 어느 정도 복잡한 논의와, 학자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일반 독자들을 여지없이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하는 난해한 논의는 생략했다.
게다가 이 책은 약간 다른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두 책은 상당히 다른 양식으로 쓰였다. 이 책은 형식에 얽매어 있지 않고 대화하는 듯하다. 또한 주제에 대해서 그리고 그 주제가 어떻게 제시되고 논의되는지에 대해서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이 전작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전작을 쓰는 데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에게 다시 감사를 표해야겠지만 『인간 너머?』에서 감사를 표했던 분들은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훌륭하게 연구를 보좌해준 매슈 브래덕, 휘트니 케인, 샌디 아네슨에게, 그리고 탈고되기 전 원고에 값진 논평을 해준 제프 홀즈그레프, 러셀 파월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의 피터 올린과 액션 시리즈 철학의 탁월한 편집장인 월터 시낫-암스트롱에게 감사한다.

2010년 7월 25일
앨런 뷰캐넌

▲ 역자 후기

모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백지에 한 땀 한 땀 수놓아지는 글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다가도 그 글을 닫을 즈음이 되면 책임감으로 어깨는 천근만근이 되어가고,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에 내몰리게 된다. 이 두어 장의 말로 220여 장에 이미 놓아진 수를 어찌해볼 요량은 아니다. 이 책은 저자도 언급하고 있다시피 전문가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책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일반 독자들에게 난해하게 다가간다면 이는 모두 역자들이 부족한 탓이다. 번역하는 입장에서 원작의 의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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