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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인

마지막 거인

  • 프랑수아 플라스
  • |
  • 디자인하우스
  • |
  • 2002-02-20 출간
  • |
  • 88페이지
  • |
  • 245 X 172 mm
  • |
  • ISBN 978897041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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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잘 기억해 두십시오.
붉은박쥐, 늑대, 여우, 표범, 호랑이, 수달, 바다사자,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오래지 않아 더 이상 이 이름들을 부르거나 들을 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거나 혹은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는 비보가 연일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소식을 들으며 파괴된 자연과 사라진 형제를 위해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물만으로는 그 무엇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얼마 전 '학계에서 일부 희귀종(種)이 이미 멸종된 것으로 보고되는 바람에 밀거래 가격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았다'는 기사가 한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한 손으로는 그들에게 '천연 기념물'이니 '희귀종'이니 '보호 대상'이라는 이름표를 붙여 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 이름표를 향해 총구를 겨눕니다. 한 줄기 바람, 한 방울의 물도 함부로 할 게 아닙니다. 그들의 규칙을 알아내고 그 규칙을 제 편리한 대로 조작하려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한 순간에 그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지 못하고 자신을 낳아 준 자연을 파괴하며 살육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인간의 사악한 이기심을 조용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제 살에 작살을 내리꽂으려는 이여, 부디 이 책을 읽으시고 우리야말로 바로 '마지막 거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이 책의 특징
1. 세계 그림책 비평가들을 사로잡은 바로 그 책!
이 책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 벨기에 그리고 미국에까지 번역되어 읽혔고 수없이 많은 상을 받았다. 자유자재로 부려쓴 강단 있는 펜 터치와 담수로 그려낸 듯 맑은 수채화가 아름답다. 그림의 색과 빛이 자연스러우면서도 곳곳에 작가의 위트가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그림책으로서 비평가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글에서 발견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또 다른 이해의 눈길이 숨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독자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높여준다.

2.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 주며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림책이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아이들이 읽을 때는 그저 재미있고 감동적인 모험 이야기겠지만 어른이 읽을 때는 삶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와 철학이 담긴 인문서가 된다. 그림이 있다고 절대 얕잡아 보지 말 일이다. 저자 스스로도 이 책은 독서력이 있는 12-13세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충분히 소화하자면 상당한 독서력이 요구되는 수준 있는 책이다.

3.'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이것이 바로 자연을 생각하는 올바른 지식인의 길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의 저자이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최재천이 쓴 실제의 경험에서 우러난 감동적인 서평이 심금을 울린다. 사랑으로 자연을 지키려는 참된 지식인의 고뇌가 바로 이 명제 앞에서 밝혀진다. 안다고 할 것인가, 모른다고 할 것인가? 파괴되는 자연 앞에서 당신은 자연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4. 그 자체로 시!
이 책은 시와 같다. 해설은 당신의 몫이다.

5.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프랑수아 플라스가 직접 그리고 쓴 책
우리는 아직 그의 이름을 잘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 책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다. 한 인터뷰에서 기자는 그를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로 소개했다. <<마지막 거인>>으로 그는 세계의 모든 비평가를 매료시켰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노력하는 작가이다. 세심한 관찰력과 연구가 바로 이 작가의 미덕이고 그의 그러한 자세는 그림 곳곳에 드러난다. <<마지막 거인>>은 글과 그림이 한몸을 이루는 수작이다.


...뼈대가 되는 이야기는 거인들이 사는 나라를 찾아갔던 한 지리학자의 회고담. 이 아름다운 거인들에 대한 묘사가 한가득 펼쳐지더니, 이 거인들의 나라가 알려지면서 생긴 비극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신비로운 느낌을 풍겨내는 뼈아픈 환경이야기였던 것이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모든 것들, 사라지고 있는 모든 것들, 허영에 들뜬 인간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아니, 그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예린(인터넷 서점 알라딘)


수상 경력
이 책은 1992년에 프랑스 몽트뢰이 어린이 도서 전시회의 토템 앨범과 프랑스 문인 협회의 어린이 도서 부문 대상, 프랑스 주간 서적의 세르클 도르 상을 수상했습니다. 1993년에는 프랑스 어린이 전문 서점과 도서관 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마법사 상과 벨기에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 상, 프랑스 청소년 잡지 리르 오 콜레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994년 프랑스 도서출판협회가 명예 도서로 선정했고, 미국에서는 헝그리 마인드 리뷰 상을, 1996년에는 독일의 라텐팡거 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 다수의 상을 더 받았습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프랑스와 플라스
1957년 4월 26일, 프랑스 에장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과 모험담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삽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에스티엔느에서 시각 표현을 공부하고 그후 전집에 삽화를 그리며 조심스럽게 꿈을 이뤄갔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만의 기획에 몰두했습니다. 1987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몇 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뒤로도 어린이 책을 쓰는 일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작가는 1992년에 이 책 <<마지막 거인>>을 발표하면서 작가이자 삽화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번역가 윤정임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제 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프랑스 책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소설처럼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랑베르 씨>>, <<까보 까보슈>>, <<마녀 바바야가가 사는 나라>>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프리미티브 퓨처
네트워크 바이 워크
집인 동시에 도시
부분과 부분의 관계성에 의한 새로운 질서
숲 속에 펼쳐진 '약한 건축'
'모호한 영역의 건축'에 대한 실험
부분의 건축
모호함의 주택, 거주를 위한 지형
'사이'를 겉을 드러나게 하다
하나의 형태, 몇 가지의 관계
거처 / 거리감
하나의 공간인 동시에 여러 장소이기도 한 곳
부풀어 오르는 듯한 중축의 방식
부분과 전체
사람이 살기 위한 장소를 다시 정의하다
의도 없는 공간
떨어짐과 이어짐, 그 사이의 무수한 조화
가능성의 지형
새로운 성립
새로운 좌표계
불완전함을 만들어내는 것
가장 정밀한 것이 가장 모호하고, 가장 질서 정연한 것이 가장 난해하다
관계성의 정원 / 정글의 기하학
도쿄에 세운 도쿄와 같은 건축
내부와 외부 사이의 모호한 장소
집, 거리, 자연이 분화되기 이전의 무언가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다
분화되지 않는 것
하나의 소재, 하나의 방식
고이간으로만 만든 건축
인간이 살기 위한 장소, 그것의 총체로서의 주택
생태계 같은 성장 과정

2.
사물과 빛이 분리되기 이전의 장소
'이사무 노구치'라는 시간
절대적인 타자로서의 건축
영원과 일상을 이어주는 것
열린 완벽함
루이스 칸
도쿄의 벚꽃
'모호함의 건축'을 지향하며
공간, 질서, 약함 그리고 건축
새로운 '과정'을 만들어내고 싶다
언어와 건축 사이

저자소개


지은이 프랑스와 플라스
1957년 4월 26일, 프랑스 에장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과 모험담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삽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에스티엔느에서 시각 표현을 공부하고 그후 전집에 삽화를 그리며 조심스럽게 꿈을 이뤄갔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만의 기획에 몰두했습니다. 1987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몇 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뒤로도 어린이 책을 쓰는 일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작가는 1992년에 이 책 을 발표하면서 작가이자 삽화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번역가 윤정임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제 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프랑스 책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 , ,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이 책은 <마지막 거인>의 이야기이다. 별을 꿈꾸던 아홉 명의 아름다운 거인들과 명예욕에 사로잡혀 눈이 멀어 버린 못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에서 거인은 다름아닌 '자연'을 상징하며, 못난 남자는 말할 것도 없이 인간들이다. 저자는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지 못하고 자신을 낳아 준 자연을 파괴하며 살육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인간의 사악한 이기심을 조용히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도 비중있고 알차지만 자유자재로 부려쓴 강단 있는 펜 터치와 담수로 그려낸 듯 맑은 수채화도 더없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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