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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공간의 환상

가우디 공간의 환상

  • 안토니 가우디
  • |
  • 다빈치
  • |
  • 2001-11-03 출간
  • |
  • 20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934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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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우디는 평생 단 한 차례의 강연도 하지 않았고 단 한 권의 책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에 실려 있는 가우디의 글은 청년시절에 쓴 논문초고와 만년에 그를 방문했던 이들에게 남긴 말들을 모으고 정리한 것이다. 만년의 어록은 방문객들이 기록한 것이고 자필원고는 가우디 자신의 건축관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다빈치가 펴낸 『가우디, 공간의 환상』가우디의 육성이 담긴 글과 더불어 그의 건축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41개에 이르는 컬러 도상을 함께 실었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우디 생애와 작품을 설명하는 글도 수록했다.


본문 중에서
건축은 최고의 조형예술이다. 왜냐하면 조각도 회화도 건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건축의 탁월성은 모두 빛에서 나온다. 건축은 빛의 질서이다.

교회는 신이 머무는 곳으로 기도하는 장소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교회는 신의 집으로 기도와 명상을 위해 짓고 있다. 인간을 종교적 감정의 표현과 연결시킬 수 있는 모체로서 이 교회는 종교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

예술은 아름다움이고 아름다움은 진실의 광채이다. 진실이 없으면 예술은 있을 수 없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본질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름다움은 생명이며 생명의 움직임으로 인간은 존재한다. 골격은 근육을 이용하여 우리 몸을 움직이는 지렛대이다. 예술적 표현은 골격에 해당한다. 그 밖의 것은 겉옷에 불과하다.

지식은 여러 사물로 가득 찬 바구니이다. 사물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다루기는 쉽지 않다. 예술은 바구니에 손잡이를 붙여 최초의 행위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지식에서 끄집어낸다.


가족에 대한 헤아릴 수 없는 추억, 지나온 역사, 땅이 전하는 바, 시인의 섬세한 상념, 어머니의 품과 같은 자연풍광 등이 장관을 이루면서 자자손손 전해진다... 우리들이 상상하는 집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그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예술적 환경을 통해 사람들이 좋은 품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곳에서 태어나는 어린이들을 진정한 구가舊家의 어린이로 만드는 것이다.


그림은 색채, 조각은 형태로써 사람과 사물 등의 유기체를 표현한다. 외면적인 것을 통해서 그 내면을 표현한다. 그리고 건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유기체를 창조한다. 그래서 자연의 모든 법칙과 조화의 법칙을 가져야 한다. 이 법칙을 따르지 않는 건축가는 예술작품 대신 졸작을 남기게 된다.


건축가는 비범한 재능과 더불어 정상을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희생이 뒤따르는 길이다... 건축가는 종합적인 인간이다. 건축가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전체적으로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건축가는 모든 요소들을 3차원적인 관계 속에서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결합시켜야 한다.

따라서 건축가는 미적 능력과 색채 감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건축가는 길고 고통스러운 연구와 인내의 반복 속에서 희생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술은 매우 고차원적인 것이며 고통과 가난을 동반하는 가운데 균형을 잡는 추가 되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균형을 읽고 만다.


건축가는 장식가처럼 막연하게 말하지 않는다. 건축가는 구체적으로 말을 해야 한다. 건축가의 언어는 기하학이다. 각각의 기능에 맞는 형태를 발견하는 일은 건축가에게 어울리는 작업이다.

가우디를 말한다

각 작품마다 신에 대한 외경이 느껴진다.
- 김수환(추기경)

가우디는 우리에게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얼마나 많을 것을 얻을 수 있는지, 하늘로부터 우리가 받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아름다운 형태와 공간으로 우리에게 보내준, 신과 인간 사이에 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석철(건축가, <20세기 건축산책>에서)

그의 건축물은 식물이다. 아니다, 어느 땐 동물이다. 살아 있다. 숨을 쉬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건축이 개인주의적이며, 몸부림치는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동화가 현실을 구축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어떻게 건축이 이렇게 살아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김혜순(시인, <들끓는 사랑, 세계문화예술기행 3 스페인>에서)


저자 소개
안토니 가우디
본명은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Antoni Gaud? i Cornet, 1852~1926).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는,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태어나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다. 밀가루 반죽으로 빚어 놓은 듯 구불구불한 6층 아파트 '카사 밀라', 기묘하고 아름다운 창문장식이 보는 이를 매혹시키는 '카사 바트료', 환상적인 돌조각과 타일장식이 공원 전체를 구불구불 덮고 있는 '구엘 공원' 등의 걸작을 남겼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남긴 대표작은 신이 머물 지상의 유일한 공간이라 말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聖가족) 교회'이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네 개의 탑과 생동감 넘치는 우아한 조각으로 장식된 이 교회는 착공한 지 115년이 지났고 완성되려면 앞으로도 200년이 더 걸린다고 한다.

가우디는 일찍이 바그너가 주창했던 종합예술론과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자연론에 영향을 받아, 스페인 고유의 고딕 양식과 이슬람 양식(무데하르Mudejar) 양식을 재창조하여 대담하고 환상적인 건축양식을 완성했다. 피카소, 미로, 카잘스 등 동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도 바르셀로나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건축을, 자연의 여러 가지 형상을 기초로 하여 구조 형태 기능 상징의 종합으로서 제시한 위대한 건축가였다.

목차

1.지중해의 열정 ...8
2.가우디 건축의 미학 ...56
3.모범적인 생애 ...102
- 작품연보

저자소개


안토니 가우디
본명은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Antoni Gaud? i Cornet, 1852~1926).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는,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태어나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다. 밀가루 반죽으로 빚어 놓은 듯 구불구불한 6층 아파트 \'카사 밀라\', 기묘하고 아름다운 창문장식이 보는 이를 매혹시키는 \'카사 바트료\', 환상적인 돌조각과 타일장식이 공원 전체를 구불구불 덮고 있는 \'구엘 공원\' 등의 걸작을 남겼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남긴 대표작은 신이 머물 지상의 유일한 공간이라 말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聖가족) 교회\'이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네 개의 탑과 생동감 넘치는 우아한 조각으로 장식된 이 교회는 착공한 지 115년이 지났고 완성되려면 앞으로도 200년이 더 걸린다고 한다.

가우디는 일찍이 바그너가 주창했던 종합예술론과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자연론에 영향을 받아, 스페인 고유의 고딕 양식과 이슬람 양식(무데하르Mudejar) 양식을 재창조하여 대담하고 환상적인 건축양식을 완성했다. 피카소, 미로, 카잘스 등 동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도 바르셀로나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건축을, 자연의 여러 가지 형상을 기초로 하여 구조 형태 기능 상징의 종합으로서 제시한 위대한 건축가였다.

도서소개

가우디의 건축세계를 소개한 책. 가우디가 청년시절에 쓴 논문초고와 만년에 그를 방문했던 이들에게 남긴 말들을 모아, 그의 건축세계를 엿볼 수 있는 141개에 이르는 컬러 도상을 함께 실었다. 또한 가우디 생애와 함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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