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

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

  • 브린 바너드
  • |
  • 다른
  • |
  • 2011-08-10 출간
  • |
  • 128페이지
  • |
  • 174 X 224 X 20 mm /344g
  • |
  • ISBN 9788992711487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류독감과 같은 미생물과의 전쟁에서 인간은 영원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미생물이 우리 위에 군림할 것인가? 전염병에 대한 손쉬운 입문서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_천종식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의 저자)

전염병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_흑사병은 어떻게 봉건제도를 강타했을까?
_천연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을까?
_황열병은 어떻게 노예제도를 폐지했을까?
_콜레라는 어떻게 도시를 청소했을까?
_결핵은 어떻게 동경의 대상에서 악성 질병으로 전락했을까?
_독감은 어떻게 제1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갈랐을까?

인간은 생태계 사슬의 최상위 존재일까?
지금 인간은 지구 생태계에서 어떤 존재일까? 절대강자일까?

매일 뉴스를 채우는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뿐이다. 이제 인간은 다른 생물과는 전쟁을 하지 않는 무소불위(無所不爲), 그야말로 생태계 사슬의 최상위층을 차지한 것일까? 천만에, 그렇지 않다.
비록 인류가 수많은 동식물을 멸종시키며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지만, 아직 우리를 너무나 손쉽게 괴롭히고, 심지어 순식간에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생물체가 남아 있다. 바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생물들이다.

사스 바이러스, 신종 플루보다 수백 배의 파괴력을 가진 전염병들?
제1차 세계대전은 공장에서 만든 대량살상 무기를 사용한 최초의 전쟁이었다. 탱크, 장거리대포, 잠수함 그리고 독가스가 개발되어 전쟁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기 직전 인간이 고안한 그 어떤 것보다 파괴력을 가진 살인마가 나타났다. 바로 스페인독감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10만 명의 군인 중에 4만3천 명이 이 때문에 죽었다. 전 세계에서 독감 사망자는 2,000만 명에서 1억 명에 이르렀다. 스페인독감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다. 제1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전투에서 활약하여 베르사유 평화조약을 체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조약으로 인해 실업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린 독일 사람들은 아돌프 히틀러의 증오로 가득 찬 환상에라도 귀를 기울일 상황이 되었다. 또 다시 제2차 세계대전이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전염병들, 그리고 이들과의 끊임없는 경주!
이 책은 세계 역사를 통틀어 발생했던 수천 개의 유행병 중에서, 사스 바이러스보다 수천 배나 파괴력을 지닌 6대 전염병 즉 흑사병, 천연두, 결핵, 콜레라, 황열병, 독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지 이 질병들에 대한 의학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에 이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염병에 관한 기존 책들과 차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브린 바너드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삽화를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우리는 각 장을 통해 병원균의 기원, 확산, 처우와 치료법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례들을 보게 된다. 이 병원균 미생물들 중 많은 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살인마였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은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인류는 감염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교만을 털어버리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이들과 결코 끝나지 않는 경주에서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추천의 글]
* 저자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꾼 보이지 않는 손인 전염병들의 기원과 확산, 치료법과 사례들을 통해 이들 병원체 미생물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살인자 중 일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종플루와 같은 더욱 진화하고 있는 이들 병원체들과 어떻게 공존하거나 이길 것인가 하는 방법들을 찾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를 우리는 맞고 있다. _ 金洪均/ 한국전통의학史연구소장
*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명료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매우 매력적이면서, 동시에 충실한 정보 자료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_미국학교도서관저널(School Library Journal)

목차

추천사 5
1. 보이지 않는 손 : 미생물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11
2. 파편: 흑사병은 어떻게 봉건제도를 강타했을까? 19
3. 감염의 제국: 천연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을까? 35
4. 사업의 대가: 황열병은 어떻게 노예제도를 폐지했을까? 49
5. 가혹한 선생님: 콜레라는 어떻게 도시를 쓸어 버렸을까? 63
6. 죽은 희망: 결핵은 어떻게 동경의 대상에서 악성 질병으로 전락했을까? 79
7. 죽음의 보랏빛 시계: 독감은 어떻게 제1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갈랐을까? 93
8. 붉은 여왕과 달리기: 병원균은 어떻게 우리 삶을 달라지게 할까? 109
용어 설명 126

저자소개

저자 브린 바너드는 미국 태생으로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미술과 인류학을 전공했다. 그의 그림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타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닝』 등 미국의 저명 잡지와 신문에 실려 찬사를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위험한 행성 지구: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 혼합계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는세계사를 바꾼 전영병을 다룬 책이다. 세계 역사를 통틀어 발생했던 수천 개의 유행병 중에서, 사스 바이러스보다 수천 배나 파괴력을 지닌 6대 전염병 즉 흑사병, 천연두, 결핵, 콜레라, 황열병, 독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지 이 질병들에 대한 의학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에 이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염병에 관한 기존 책들과 차별을 보여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