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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머무는 그대

내 안에 머무는 그대

  • 양광모
  • |
  • 푸른길
  • |
  • 2015-10-21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629130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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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ㆍ52 고래
52 고래│초대│봄│새│꽃│별│눈을 감고│아침 인사│마음꽃│새벽의 기도│밤의 기도│봄 편지│목련│춘일서정(春日抒情)│꽃보다 아름다워│화국(花國)의 몰락│청춘의 꽃│낙화│언젠가 나는 슬픔에게│작은 위로│짝│무제, 또는 이른 봄날 저녁의 노래│2월 비│권주가ㆍ1│권주가ㆍ2│권주가ㆍ3│권주가ㆍ4│캬│건배│권추가│참 잘했네 그려│1월 1일│한 번뿐│내가 꿈꾸는 희망│의문

2부ㆍ백일몽
어떤 고독을 위한 메타포│어떤 슬픔을 위한 아다지오│파편│풍화(風化)│지문(指紋)│나의 시는 단풍보다 못하여│백일몽│자화상│시생시사(詩生詩死)│시를 위한 시│악수│시를 쓴다는 것│양광모

3부ㆍ풍등
꽃보라│내 안에 머무는 그대│사랑│나는 참 떨리는 사랑을│사랑비│사랑은│사랑법│풍등│언약│사랑아│당신이 나를 생각하면│꽃에게 꽃을│새꽃별│마지막 입맞춤은 그대와 함께│매일 피는 꽃│사랑이란│나의 사랑은 산불 같아│춘향│그대 눈을 바라보며│꽃등을 켜고(思美人曲)│21│이별법│愛雨期 │사랑의 향기│달은 빛나건만│그리고 당신│왠지│그리움│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애인을 구합니다 │그대와 함께라면│짝사랑 │엇사랑│밸런타인데이ㆍ1│밸런타인데이ㆍ2│밸런타인데이ㆍ3│시간이 우리를 갈라놓지 못할 것입니다│가을 사랑│낙엽의 노래│한 쌍의 별이 되어 - 결혼 축하의 노래│11월에 비가 내리면

도서소개

양광모 여섯 번째 시집『내 안에 머무는 그대』. 삶의 정서를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이번 시집은 시인이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약간의 실험을 도모하였다.” 무의식의 세계를 강조한 초현실주의를 그의 이번 시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의 1부에는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의 영혼을 위한 시인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시들이, 2부는 서문에서 밝힌 그의 ‘실험’이 펼쳐지며 3부는 아마도 시인의 시들 중에서 독자에게 가장 익숙한 주제인 사랑을 노래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시여, 독자여, 생이여
오늘도 젊은 날개짓으로 네게 날아간다

시인 양광모가 그의 여섯 번째 시집 『내 안에 머무는 그대』로 다시 돌아왔다. 삶의 정서를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이번 시집은 시인이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약간의 실험을 도모하였다.” 무의식의 세계를 강조한 초현실주의를 그의 이번 시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의 1부에는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의 영혼을 위한 시인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시들이 실려 있다.

작은 일로 가시가 돋을 때 / 이 사람은 전생에 무슨 꽃이었을까 / 마음속으로 빙긋이 생각해 봅니다 // 나는 또 어떤 꽃이었을까요
-「꽃」 전문

외롭고 고독한 인생살이에 다치고 깨져 날카로워 ‘가시’가 돋은 상태를 시인은 표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비록 가시가 돋아 있지만 그 내면에는 한 송이 꽃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인간의 내면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시인은 또한 그러한 시선을 자신의 내면으로도 가져온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고 하지 않던가. 시인의 시가 주는 위안의 원천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부는 서문에서 밝힌 그의 ‘실험’이 펼쳐지는 곳이다. 행/연의 배열이 뒤엉킨 시부터 단 한 글자로 된 시까지, 시어를 뱉어 내기 위한 시인의 무의식의 세계를 마주한 듯하다. “아주 멀리 허기지도록 날아가 허공에 느낌표 몇 개 찍어놓고 마침내 소실점으로 사라지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였다.”는 시인의 고뇌는 지면을 통하여 독자들이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
3부는 아마도 시인의 시들 중에서 독자에게 가장 익숙한 주제인 사랑을 노래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수많은 감정들로 점철된 사랑이라는 감정. 때로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을, 때로는 가슴 시리도록 안타까운 애틋함을 그의 시 곳곳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내 안에 머무는 그대」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의 설레는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 아침이 밝아왔는데 / 당신을 만난 후로는 / 사랑이 밝아옵니다 //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 어둠이 밀려왔는데 / 당신을 만난 후로는 / 사랑이 밀려옵니다 //
아침부터 밤까지 / 내 안에 머무는 그대 / 당신을 만난 후로는 / 사랑 안에 내가 머뭅니다
-「내 안에 머무는 그대」 전문

그의 전작인 『썰물도 없는 슬픔』에서 「늦사랑」이라는 시소설로 새로운 도전을 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보다 모험적인 시도를 하였다. 시인의 이전 시와는 달리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시들이 있지만 한 글자 한 글자의 시어에서 독자들이 시인의 시 세계를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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