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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

  • 재닛 웨어
  • |
  • 인물과사상사
  • |
  • 2017-08-02 출간
  • |
  • 32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90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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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과 죽음에 대한 감동과 성찰의 에세이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존엄하게 죽을 수는 있다”

나는 죽음을 보면서 삶을 생각했다
“모든 죽음은 모든 탄생만큼 기적적인 것이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간다. 결국에는 우리가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자녀는 부모를 잃을 것이고, 부부는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뒤에 혼자 남겨질 것이다. 죽음은 삶의 일부이고,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임종 환자가 삶의 벼랑에 섰을 때, 그들이 평화롭게 죽음의 길을 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임종 환자가 자신에게 가장 평화로운 방식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임종을 맞는 사람이 떠나도 좋다는 허락을 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야 한다. “당신이 가버리면 많이 그리울 거예요”와 같은 솔직한 심정이어도 좋다. 아니면 덜 분명하고 덜 고통스럽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괜찮을 거예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떤 식이 되었든 그 표현에는 ‘나는 당신이 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도 괜찮아요’라는 의미가 담겨야 한다. 이런 말이 전환점이 되어 임종 환자가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지막 여정을 떠날 수 있다.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은 저자가 임종 환자를 지켜보면서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어떤 모습으로 삶을 정리했는지, 그들이 죽음의 문 앞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했는지를 기록한 ‘삶과 죽음’에 대한 감동과 성찰의 에세이다. 또한 저자가 죽음의 여정을 배웅하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는 모습과 그 경험을 통해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엿본 기록이다. 죽음으로 가는 여정에 있는 사람에게 그 경험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알아야 한다. 그의 죽음을 열린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보내주는 것은 중요하다. 종신형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달리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다. 생명의 끈이란 것이 얼마나 허약하고 유한한지 말이다.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침상 곁에서 보낸 그 수많은 세월을 겪고 나서 절대적인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있다고 말한다. 이생을 다 산 다음 그 너머에서 죽음의 문 앞에 다다랐을 때, 그 순간에 대해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 경험으로 확장하거나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다리 같은 것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아직 맞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로 알 수 없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죽음은 모든 탄생만큼 기적적인 것이다.

“나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사라는 아름답고 유쾌하며, 현실적이고 재치가 있었다. 게다가 용감하며 교양과 품위까지 갖추었다. 대장암과 폐섬유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죽음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나는 내가 곧 죽을 것을 알아요. 그래서 더는 할 수 없게 되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느라 정말로 바쁘답니다.” 그녀에게 오로지 남은 것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치고,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먹고 마시는 일을 완전히 끊는 선택을 했다. 음식을 먹지 않고 물을 마시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원기와 결단력이 필요하지만, 사라는 강인한 본성과 이제 그만 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강한 욕구로 버텨냈다.
사라가 음식을 먹지 않은 지 여드레째에 혼수상태로 들어갔고 임종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라는 이제 그날 밤을 넘길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사라의 몸을 씻긴 후에 로션을 발라주고 머리를 빗겨주었다. 사라의 상태는 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호흡이 잠시 멈추는 시간이 길어졌고 급하게 얕아졌다. 피부도 창백해졌
고, 손발은 차가웠다. 그것은 작은 촛불이 꺼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도 같았다. 불꽃이 점점 더 작아지다가 마침내 조용히 꺼지는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라는 온화하지만 굳센 태도로 우리에게 존엄하게 죽어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말기 단계의 악성 흑색종을 앓고 있는 스물일곱 살의 데이비드는 이제는 병이 너무 진행되어 일주일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 “일주일은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제 장례식을 계획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에요.” 이제 막 삶을 시작한 젊은이가 바로 코앞까지 닥친 죽음을 그렇게 평화롭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한편으로 경외심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괜찮겠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데이비드는 죽기 직전 특유의 스타일로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서 “호스피스를 이용하세요. 그들은 죽는 것을 기쁨으로 만들어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가고 있어요, 아버지”

임종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닫히는 감각은 청각이다. 임종 환자는 의식이 또렷하지 않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이나 일상생활의 다른 사소한 일들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죽음을 앞둔 환자가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처리하는 중인지도 모른다. 의사가 열흘을 버티기 힘들 거라고 한 어느 임종 환자는 2주일을 넘기고도 며칠이 지났지만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아들이 중국에 살고 있는데, 예약이 가능했던 비행기가 24시간이 지나야 도착하기 때문이었다. “저, 가고 있어요, 아버지. 아버지, 사랑해요. 금요일 저녁 8시에 도착해요.” 그는 아들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렸다가 저녁 9시에 숨을 거두었다.
수정처럼 파란 눈에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한 모습의 제임스는 심부전증이 심각한 상태여서 침대에서만 지냈다. 가끔씩 그는 정신이 명확하지 못하고 불안 증상을 보였다. 그는 몹시 초조해하면서 침대에서 몸부림을 치기도 했다. 그가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로 말했다. “나, 정말로 2층에 좀 가야 해요.” 그의 집에는 2층이 없었다. 제임스는 임종에 가까운 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 머무적거리면서 더욱 안절부절못했다. 그는 그의 죽음을 확인받기를, 떠나도 좋다는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제임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도 좋아요.” 그 즉시 그의 초조한 행동은 멈추었고, 한 시간 후 그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 올라섰다.
로저는 흔히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말기 상태에 있었다. 때때로 그는 분노했고 병으로 꼼짝할 수 없게 되자 우울해하거나 원망하기도 했다. 로저는 이미 음식을 급식관으로 섭취했고 몸은 완전히 마비가 된 상태였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왼손 집게손가락뿐이었다. 로저는 자신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신은 죽어가고 있어요. 그렇지만, 로저. 거기 가면 아주 아름다울 거예요.” 그는 천천히 눈을 한 번 깜박이는 것으로 그 말을 이해했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고 나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면서 외쳤다. “당신 말이 옳았어요. 그곳은 정말 아주 아름다워요.” 그의 얼굴은 자기가 본 것이 무엇이든 그것에 대한 숭고함과 감사함으로 빛이 났다.

“누가 당신을 데리러 왔는데요?”

간호사 리사가 월트의 침대 옆에 앉아 간호 일지를 적고 있었다. 그러자 월트가 “미안하지만, 지금 좀 나가주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리사는 월트에게 그녀가 나가주기를 원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월트는 별일 아닌 듯 대답했다. “그들이 나를 데리러 왔어요.” 리사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어 “월트, 누가 당신을 데리러 왔는데요?”라고 물었다. 월트가 왼쪽으로 몸을 돌려 그의 왼손을 아무도 없는 빈 공간을 가리키며 “이 사람은 제 아내 오드리예요”라고 말했다. 리사는 가방과 서류를 챙겨들고 병실을 나왔고, 15분 후에 다시 병실로 가서 그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월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아마 아내가 그를 데리러 온 모양이었다.
레티는 결혼한 적이 없었고 자녀를 두지도 않았다. 아파트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고, 유일한 친척인 개빈이 그녀가 건강을 잃었을 때 의료적인 문제를 결정하고 경제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대리인이었다. 그녀는 퉁명스러웠고, 위협적이었다. 그녀는 혈압을 잴 때마다 손을 찰싹 때렸고, 혈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재라고 명령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명백한 이유도 없이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새 사람이 된 레티는 자주 웃었고, 긴장을 늦추고 삶을 즐기기 시작했다. “내가 그동안 좀 많이 못되게 굴었어요. 그래도 당신은 내게 정말로 친절했어요. 나는 당신이 정말로 좋아요. 하지만 월요일에는 내가 여기 없을 거예요. 나는 내일 세상을 떠날 거니까요.” 레티는 다음 날 정말로 잠을 자다가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임종이 가까워진 루이는 며칠 동안 혼수상태에 있었다. 눈을 뜨거나 소리를 내는 일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눈을 뜨고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더니 “저것은 하나님이 말하는 소리예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방을 둘러보고는 차례차례 자녀들을 옆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지으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는 눈을 감았고 다시는 뜨지 않았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삶을 살고 있나요?

죽음을 곁에서 지켜본 저자는 임종 환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몹시 재미있는 말과 생각을 많이 들려주었다. 가끔씩 그들은 호스피스가 죽음에 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천국에 관한 전문가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천국에 도착하려면 몇 광년이나 걸리는지 아세요?” “나는 예전처럼 강하지 않아요. 내 날개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요?” “천국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아무 색깔 옷이나 입을 수 있나요? 나는 흰색이 어울리지 않거든요.” 또는 느닷없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호스피스 일을 하려면 치러야 할 특별한 시험이 있나요?” “간호사 면허 시험 같은 거 말씀하는 거예요?” “아니요, ‘착한 사람 시험’ 같은 거요.” “왜 시계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에셀?” “그래야 내가 죽었다는 사실에 익숙해질 때까지 듣고 있을 게 있죠.”
저자는 언제나 오늘을 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임을 깨달았다. 용서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자애롭고 즐겁게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매일에 감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이다. 인생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그림자에 빛을 비추어 좀더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선택권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자신이 임종 환자를 돌보았지만, 그것은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기도 했다고 말한다. 죽음을 앞둔 임종 환자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하고 사랑받는 방법이며, 용서하고 용서받는 방법이며, 기쁨을 찾고 그 기쁨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방법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그 시간을 어떻게 소중하고 귀중하게 보낼 수 있는지도 가르쳐준다. 그래서 온전히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되어 평화롭게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아마도 모든 사람의 죽음은 다른 사람이 ‘잘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목차

프롤로그 : 삶과 죽음을 만나는 시간 ㆍ7

제1장 죽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
“임종이 임박했습니다” ㆍ25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다 ㆍ30
편안한 임종을 위해 ㆍ36
“가고 있어요, 아버지” ㆍ42
나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ㆍ46
아직은 때가 아니다 ㆍ58
마지막 소원 ㆍ64
“당신이 죽을 때까지 잘 살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ㆍ68

제2장 우리가 이별할 때 하는 말
아기 천사가 세상을 떠나기 전 ㆍ77
“저것은 하나님이 말하는 소리예요” ㆍ84
“당신이 세상을 떠날 때 조금만 울게요” ㆍ88
천국에서 천사처럼 ㆍ96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ㆍ104
“정말로 2층에 가야 해요” ㆍ114
사랑에 빠지다 ㆍ120
말괄량이 길들이기 ㆍ126
늦은 밤의 작별 인사 ㆍ132
“그는 다른 은하계로 갔어요” ㆍ138

제3장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 ㆍ147
“내 말을 좀 들어봐요” ㆍ154
공중 부양 연습 ㆍ158
같은 날 함께 떠나다 ㆍ164
“저 여자 탓이에요” ㆍ168
천국보다 낯선 ㆍ178
두 남자 ㆍ184
“그곳은 정말 아름다워요” ㆍ192

제4장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
꿈에서 본 장면 ㆍ205
“나 자신의 일부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ㆍ208
망치와 톱을 든 천사들 ㆍ212
천사의 목소리 ㆍ218
이제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ㆍ224
“누가 당신을 데리러 왔는데요?” ㆍ230
아내와의 마지막 통화 ㆍ236
웃고 있는 예수 ㆍ244
천국의 문 앞에서 ㆍ248
“나는 우주의 일부가 되었어” ㆍ252

제5장 죽음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법
“그거 전부 얼마나 들었어?” ㆍ259
배꼽은 모르핀 투약구 ㆍ264
“호스피스는 죽는 것을 기쁨으로 만들어드립니다” ㆍ268
“우리는 그녀가 죽었는지 확실히 몰라요” ㆍ272
모르핀과 마약 ㆍ280
동굴과 바퀴벌레 ㆍ288
“제 남편을 드리고 싶어요” ㆍ302
그들이 남긴 말들 ㆍ308

에필로그 :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뻐하라 ㆍ315

저자소개

저자 재닛 웨어(Janet Wehr)는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하이츠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나, 삶의 대부분을 시카고 교외에서 살았다. 그녀는 간호사(registered nurse)로 22년을 일했고, 그중에 17년은 호스피스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데 바쳤다. 현재는 말기 환자와 임종 환자에게 호스피스 완화 돌봄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조직인 하버라이트호스피스(Harbor Light Hospice)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미국신지학협회(Theosophical Society of America), 치유적접촉국제협회(Therapeutic Touch International Association), 미국홀리스틱간호사협회(American Holistic Nurse’s Association) 회원이다. 일리노이주 뒤파제카운티의 노숙자를 위한 자선단체인 사렛자선기금(Saret Charitable Fund) 이사회에서도 활동한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일리노이주 롬바드에서 살고 있으며, 성인이 된 세 자녀와 두 양자녀를 두었으며, 손자와 손녀가 여덟 명이다. 자연과 정원 가꾸기, 가족과 시간 보내기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남편과 함께 위스콘신주에 직접 지은 산장에 찾아가 종종 고독을 즐기기도 한다.

도서소개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은 저자가 임종 환자를 지켜보면서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어떤 모습으로 삶을 정리했는지, 그들이 죽음의 문 앞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했는지를 기록한 ‘삶과 죽음’에 대한 감동과 성찰의 에세이다. 또한 저자가 죽음의 여정을 배웅하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는 모습과 그 경험을 통해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엿본 기록이다. 죽음으로 가는 여정에 있는 사람에게 그 경험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알아야 한다. 그의 죽음을 열린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보내주는 것은 중요하다. 종신형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달리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다. 생명의 끈이란 것이 얼마나 허약하고 유한한지 말이다.
▶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저자 강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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