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혼자 있는 아이

혼자 있는 아이

  • 칼 타로 그린펠드
  • |
  • 홍익출판사
  • |
  • 2009-08-15 출간
  • |
  • 35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0652337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자폐증의 비극적인 실상을 증언하는 슬픈 다큐멘터리
우리 사회에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나 개인적 숙제로만 방치되고 있는
자폐증에 대해 통렬한 깨달음을 주는 책

미지의 영역인 인간의 뇌가 우리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숙제

아버지는 아카데미상 시나리오 부문 후보에 올랐던 희곡작가, 어머니는 화가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한 소설가. 유태인과 일본인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특징 말고는 아무 문제없는 평화로운 집안에 돌연 비극적인 일이 생겼다. 둘째아들이 소아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누가 불러도 단음절의 신음 같은 말 외엔 아무 반응 없이 끊임없이 몸을 흔들어대는 아이. 점점 자라면서는 자기 몸을 때리고, 할퀴고, 아무에게나 침을 뱉고, 머리카락을 무자비하게 잡아당기는 공격 행위를 일삼는 아이. 짐승처럼 보호시설에 가두는 것 말고는 아무 대책이 없는 노아 그린펠드는, 그럼에도 출중하게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어 더욱 가슴 아프다.

《혼자 있는 아이Boy Alone》는, 자폐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6,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왔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자폐증의 비극적인 실상을 증언하는 슬픈 다큐멘터리다. 워싱턴포스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인간의 뇌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숙제인 자폐증에 대해 이토록 사실적으로 묘사한 책은 없다고 썼다.

자폐증을 통해 배우는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진정한 의미
노아의 부모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평생을 자폐 관련 서적과 의학 자료들을 섭렵하고, 의료기관과 보호시설을 전전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에게 남은 것은 여전히 자기 세계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는 마흔 살의 중증 자폐증 환자 노아 그린펠드뿐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세상에 묻는다. 그 많던 소아자폐증 환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소아자폐증 환자들 역시 여느 인간들처럼 자라고 늙는다. 여전히 유년시절에 머물며 지극히 동물적인 본능만을 표출하는 그들은 지금, 첨단의학의 울타리 밖으로 내몰린 채 어딘가의 격리시설에서 속절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다. TV의 휴먼드라마에서 화려하게 조명되는 극소수의 자폐 극복 사례와는 달리 중증의 자폐증은 아직 치료법이 전무하다는 뼈아픈 사실을 증언하는 이 책은, 우리 사회에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나 개인적인 숙제로만 방치되고 있는 자폐증에 대해 통렬한 깨달음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자폐증으로 인해 생긴 노아 그린펠드 가족의 비극은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수렁에 빠진 자식일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부모의 헌신과 눈물 나는 형제애가, 삶이 우리 모두에게 명령하는 참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한 가족의 풍파를 통해 진실로 인간답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가슴 먹먹해지는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는 저자 칼 그린펠드는 노아의 형이다.

| 해외 언론 서평 |

“심각한 자폐증을 앓는 동생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담을 실은 이 회고록은 황폐한 환경에서 형제간의 경쟁과 사랑을 다룬다. 자폐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지만, 동시에 하나로 단단히 뭉치게 된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
《퍼블리셔즈 위클리》

“이 회고록은 어떤 희망적인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 칼 그린펠드는 그럭저럭 자신의 삶을 추스를 수 있었지만, 동생인 노아는 결국 치료시설에 갇혀 지낸다. 자폐증 연구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칼은 노아와 같은 사람들의 운명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이다. ‘나는 정말 그들이 기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독자들은 가족들의 엄청난 인내와 완벽한 생존의 기술, 사랑스러운 주먹밥의 기억들을 읽으며 감탄하게 될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목차

01 아이
02 소년
03 형제
04 꿈
05 그러나...

저자소개

저자 칼 타로 그린펠드Karl Taro Greenfeld
《타임》과《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작가 겸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콩데 나스트 포트폴리오》의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다.《파리스 리뷰》를 비롯한 각종 잡지에 단편 소설과 에세이들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Speed Tribes》《Standard Deviations》《China Syndrome》등이 있다.

역자 김수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20대, 정답은 없다》《진정한 변화》《만들어진 역사》《레전드》《화폐의 역사》등이 있다

도서소개

평생 자폐증에 맞서온 한 가족의 슬픈 다큐멘터리,
우리에게 던져진 또 하나의 숙제인 자폐증이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진다!


자폐 소년 노아 이야기 『혼자 있는 아이』. 아버지는 희곡작가, 어머니는 소설가이자 화가인 집에서 비극적인 일이 생긴다. 둘째아들이 노아가 소아자폐증을 안고 태어난 것이다. 노아의 형 칼 타로 그린펠드는 자신의 동생인 자폐아 노아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려낸다.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개념은 물론 언어, 운동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아의 상황과 사회적인 편견, 어느 곳에도 도움 받지 못하는 자폐아를 둔 가정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전한다.

누가 불러도 반응이 없고, 끊임없이 몸을 흔들어대는 아이. 점점 자라면서 자기 몸을 때리고, 할퀴고, 공격 행위를 일삼는 아이. 그럼에도 유태인 아버지와 일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혼혈의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아이가 자폐 소년 노아이다. 그의 형인 칼은 자폐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6,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그들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여과 없이 이야기한다.

어린 자폐아 이야기는 주변에서 많이 나오지만, 그들의 노년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비춰주지 않는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폐를 극복하고 휴먼드라마를 통해 화려하게 조명되지만, 칼의 동생 노아는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대다수의 자폐아 역시 노아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저자인 칼은 자신의 가족이 자폐아 노아와 함께한 기억들을 덤덤하게 풀어내며, 나날이 확대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숙제로만 방치되고 있는 자폐증에 대한 냉철한 깨달음을 전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