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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힘(세상을 움직이는 기본)

상식의 힘(세상을 움직이는 기본)

  • 차병직
  • |
  • 홍익출판사
  • |
  • 2009-06-15 출간
  • |
  • 36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065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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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식의 힘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의 내일을 위해, 외친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상식보다는 몰상식이, 순리보다는 억지가 압도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오늘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상식의 정의는 터무니없이 왜곡된 것들뿐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상식의 힘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은 요원하기만 하다.

상식은 보통 사람들의 정상적인 판단에 의해 정해진, 한 사회가 반드시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고귀한 가치다. 그런 가치가 무너지고 몰상식이 활개 치는 사회공동체는 쇠락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난폭한 운전자의 바퀴 밑에 깔린 교통 상식의 운명처럼, 점점 상식의 가치가 소멸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위기를 경고한다.

일기예보, 스포츠, 음식, 도로교통 등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문화예술, 경제, 법, 학문 연구의 자유 같은 거시적 담론에 이르기까지 상식의 힘에 의해 작동되는 사회를 미세한 이성의 현미경을 통해 바라보는 저자는, 상식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임을 말하며 ‘상식의 복원’을 외친다.

상식이 무너진 우리 사회에 던지는 희망의 상식
우리 모두의 통렬한 자기반성과 행동을 촉구하는 책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상식의 복원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 일은, 시민으로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행동으로만 가능하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회의와 절망의 바다가 아니라 희망이라는 항구에 이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한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세상 곳곳에 대한 저자의 자유분방한 관심과, 그것을 글로 빚어내는 미려한 솜씨다. ‘낙천적 냉소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농익은 필력을 통해 훼손된 상식에 의해 좌우되는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면서도, 그 너머에 있는 희망의 근거들을 발견하려 애를 쓴다.

상식과 기본 대신 얄팍한 타협과 기회주의가 범람하는 우리 사회에서, 상식의 진정한 가치에 주목하는 계기를 줄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진정한 가치관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Prologue 낙천적 냉소주의자의 상식

1장|상식은 어디에 쓸모가 있는가
몸의 새 옷, 정신의 새 옷|외면의 상식
상식은 어디에 쓸모가 있는가|희망의 상식
부다페스트에서 사과 사기|이념의 상식
바퀴에 깔리는 것은 무엇인가|운전의 상식
학자의 과잉 연구는 유죄|오판의 상식

2장|인생의 내일, 자연의 내일
목적을 가지고 식당에 들어가기|식탁의 상식
법을 지키지 않는 이유|법의 상식
인생의 내일, 자연의 내일|날씨의 상식
누가 그것을 음란하다 하는가|음란의 상식
위장 속을 드나드는 적과 동지|음식의 상식

3장|대답 없는 질문
누구를 위하여 약을 삼키나|재채기의 상식
가진 자, 못 가진 자|경제의 상식
대답 없는 질문|뮤즈의 상식
눈빛으로 어루만지기|시각의 상식
이기고 지는 일은 다음다음의 문제|스포츠의 상식

4장|상식을 뒤엎을 줄 아는 상식
증명하려는 게 아니라 말하기 위하여|역사의 상식
일상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거짓말의 상식
누가 정의를 말하는가|정의의 상식
아닌 것을 없앤 뒤에 남는 것|부정의의 상식
상식을 뒤엎을 줄 아는 상식|우연의 상식

저자소개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출판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상임집행위원장을 거쳐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인권과 사회 문제를 개혁하는 데 노력해 왔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법과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으로《실크로드, 움직이는 과거》《시간이 멈춘 곳 풍경의 끝에서》, 인권 교양서로 《인권》《사람답게 아름답게》 등이 있으며, 대담집으로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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