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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리

다시, 파리

  • 양수민
  • |
  • 벤치워머스
  • |
  • 2017-07-24 출간
  • |
  • 272페이지
  • |
  • 160 X 210 X 19 mm /478g
  • |
  • ISBN 979115675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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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네이버의 파리 맛집은 진짜 파리지앵들의 맛집일까?

여기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똑같이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프랑스 전통 제과를 배우고자 떠난 파리에서 둘은 처음 만났습니다. 함께 유학 생활을 하며 둘 다 제과제빵 관련 잡지에서 파리 통신원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 잡지사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킹 스튜디오를 차리고, 사랑스런 외동딸을 기르며 한 명은 파리에서 한 명은 서울에서 서로의 삶을 개척해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함께 유학한 지 14년 만에 두 친구는 다시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그간 쌓아두었던 이야기와 업데이트한 파리의 빵, 디저트, 카페에 관한 수다를 나누다가 한 가지 의문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늘 정해져 있을까?’

파리가 겉으로 보면 언제나 그대로 있는 것 같지만 미식의 도시답게 맛봐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새로이 등장하고 변하는데, 포털 사이트에 파리 맛집, 빵집, 디저트라고 검색하면 몇 년이 지나도록 늘 똑같은 먹거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그중 상당수가 전문적으로 빵 공부를 하고 업계에 몸담고 있는 두 ‘빵순이’ 입장에서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고, 실제 파리지앵들도 잘 찾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파리와 빵을 사랑하는 두 친구는 결심을 했습니다. 포털에서 파리 관련 검색어를 넣으면 나오는 모두가 늘 가는 맛집, 잘 알려진 관광 명소가 아닌, 빵 맛을 좀 아는 파리지앵들이 실제로 즐겨 찾는 오늘날 파리의 맛을 담은 로컬 트레블 가이드북을 만들어보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두 친구는 관련 흐름에 민감한 파리지앵들과 현지 제과제빵업계에 종사자들을 수소문하고, 현지 맛집 관련 웹 서칭을 통해 방대한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느라 겁 없이 파리 구석구석을 누볐던 2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 발로 취재하고, 직접 맛을 보고, 분위기를 검증하며 추려낸 48곳의 ‘파리 빵?디저트 맛집’ 가이드북《다시, 파리》를 펴냈습니다.

파리의 진짜 얼굴과 네 가지 파리의 맛

1장에서는 오늘날 파리에서 유행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2장은 늘 한결같은 전통의 맛집을, 3장에서는 네이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늘날 파리지앵들에게 사랑받는 파리의 맛을 소개합니다. 특히 모든 빵집과 디저트 가게 별로 추천 메뉴 및 대표 메뉴를 한 가지씩 선정해 그곳이 왜 꼭 가봐야 하는 장소인지 그 이유를 전문가의 관점에서 분석, 설명합니다. 단순히 내가 와본 곳이라거나, 현지에서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는 인터넷에 부유하는 수준의 소개와는 다른 공신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입니다.

마지막 4장은 가이드인 동시에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 있는 오늘날 파리의 카페 문화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자존심이 세고 변화보다는 고유의 전통을 지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제과, 요식업계가 최근에 얼마나 큰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 놓여 있는지, 부드러운 식빵과 홈메이드 쿠키, 라떼아트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식 카페 문화가 파리 젊은이들의 식문화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비건 카페, 글루텐 프리, 디톡스 주스 등 건강과 관련 시장이 얼마나 파리지앵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지, 파리의 핫한 카페를 소개하면서 현재 가장 파리다운 모습을 슬쩍슬쩍 보여줍니다.

따라서《다시, 파리》는 빵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한 두 친구가 다시 함께 쓴 최신 버전의 파리의 빵, 디저트, 카페 지도인 동시에 오늘날 파리의 맛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함께 파리의 골목골목을 누비던 14년 전처럼 모처럼 맛있는 시간을 보낸 두 친구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리와 빵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달콤하고 고소한 빵내음이 가득한 이 도시를 함께 다시, 거닐어보자고 사인을 보냅니다.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에는 이른 아침마다 풍기는 고소한 바게트 냄새, 역사의 유산과도 같은 200년이 넘은 제과점의 아우라, 먹어보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아름다운 마카롱, 깊고 진한 초콜릿 등등의 근사한 경험과 특별함에 매료된 우리처럼 평생 그 매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도 파리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추천사]
전설 같은 가게와 트렌드를 이끄는 신성은 물론 숨은 듯 묵묵히 자기 이야기를 하는 곳까지. 파리, 그리고 빵과 디저트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이 사람의 빵집은 꼭 가야 해, 파리에서 이 케이크는 꼭 먹어봐야 해’라며 소중한 이에게 이야기하듯 이끈다. 보석 같은 가게들의 오너 셰프와 디렉터를 직접 인터뷰하며 써 내려간 이야기와 단골로서 애정을 담아 추린 추천 목록의 깊이는 인터넷을 부유하는 얕은 정보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이 땅의 수많은 빵순이와 빵돌이를 파리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10년 전, 레아 작가의 《빵빵빵, 파리》가 그랬던 것처럼.
_고은수 (쇼콜라티에, 삐아프 오너 셰프)

빵을 만드는 사람에게 파리는 꿈의 도시다. 어느 동네를 가도 늘 환상적인 빵 내음을 풍기는 동네빵집이 있고, 전 세계에서 몰려온 파티시에들이 최고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매일매일 치열한 ‘빵 전쟁’을 벌인다. 《다시, 파리》는 이런 파리에서 빵을 공부하고 관련업에 종사해온,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빵으로 가득한 도시를 속속들이 아는 두 저자가 완성한 최신 버전의파리 빵 지도다. 단순한 가이드를 넘어서, 오늘날 파리의 카페 트렌드와 함께 왜 그 집이 맛있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까지 알알이 녹아들어 있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다.
_김영모 (대한민국 제과명장, 김영모과자점 오너 셰프)

《다시, 파리》는 당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파리 최고의 불랑즈리와 파티스리를 소개해주는 최상의 팁을 제공한다. 이 멋진 책은 빵의 도시라 불리는 파리로 여행을 가려는 당신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파리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빵과 디저트의 맛은 물론이고, 만드는 사람들과 장소에 깃든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먹음직스러운 단연코 최고의 미각 여행 가이드다.
_장 마리 라니오 (불랑제, SPC그룹 미래창조원 기술인재팀 초빙강사)

목차

I. A taste of fashion
오늘날 트렌디한 파리의 디저트

1. 라 구트 도르 파티스리 ― 몽블랑
2. 카라멜 ― 블랙 스완
3. 불랑즈리 유토피 ― 뺑 뮤슬리
4. 파티스리 얀 쿠브뢰르 ― 밀푀유
5. 리베르테 ― 타르트 아 라 크렘
6. 포플리니 ― 슈 카라멜 뵈르 살레
7. 샹벨랑 ― 뺑 데 자틀레트
8. 메드무와젤 마들렌 ― 마들렌
9. 케이엘 파티스리 ― 카라 다미아
10. 레클레르 드 제니 ― 에클레르 카라멜 뵈르 살레
11. 라 므랭게 ― 머랭
12. 미샬락 ― 코스믹

II. 늘 한결같은 파리
언제나 변함없는 파리의 맛

1. 라 강베타 뺑 ― 대나무 숯 화이트 초콜릿 빵
2. 칼 마를레티 ― 릴리 발리
3. 로랑 뒤센 파티시에 ― 쇼콜라티에 파리 ― 크롸상 프랄리네
4. 피에르 에르메 ― 이스파한
5. 블레 쉬크레 ― 마들렌
6. 스토레 ― 알리바바
7. 카레트 ― 델리스 오 프랑부와즈
8. 뺑 드 쉬크르 ― 기모브
9. 앙젤리나 ― 쇼콜라 쇼
10. 라 파티스리 데 레브 ― 파리 브레스트
11. 방데르미르슈 ― 쿠글로프
12. 라뒤레 ― 를리지외즈 로즈 프랑부와즈

III. 파리 로컬 트레블
진짜 파리지앵만이 아는 파리의 맛

1. 하우스 오브 쓰리 브라더스 ― 카젠쿠론느
2. 파린 엔 오 ― 프랑스 전통 바게트
3. 나낭 ― 트레플
4. 르 브리쉬통 ― 네 가지 밀로 만든 빵
5. 불랑즈리 보 ― 그랑 마다가스카르
6. 마르셀 ― 에그 인 어 홀
7. 모리 요시다 ― 베쥬
8. 뒤 뺑 에 데지데 ― 소숑 아 라 폼므
9. 세바스티앙 고다르 ― 생 트로페지엔
10. 질 마르샬 ― 타르트 오 시트롱
11. 쇼콜라 일레네 ― 타블레트 쇼콜라 오 레 아망드 카라멜리제
12. 뺑 뺑 ― 슈케트

IV. 파리 산책
1. 붓 카페
2. 카페 오베르캉프
3.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카페
4. 메르시 유즈드 북 카페
5. 카페 마를레트
6. 르 카페 자크마르 앙드레
7. 와일드 앤 더 문 와일드 바
8. 오블라디
9. 카페 스모르가스
10. 뉘아쥬
11. 카페 팽송
12. 우마미 마차 카페

저자소개

저자 양수민은 레아. 어려서부터 빵을 좋아해 ‘빵순이’라 불렸다.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빵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파리행을 결심,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제과를, INBP에서 프랑스 빵을 전공했다. 여러 잡지의 파리 통신원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빠띠시에] 취재 기자로 일했다. 2007년 여행 에세이《빵빵빵, 파리》를 펴냈다.
blog.naver.com/petitelea
Instagram @petitelea48

도서소개

여기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똑같이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프랑스 전통 제과를 배우고자 떠난 파리에서 둘은 처음 만났습니다. 함께 유학 생활을 하며 둘 다 제과제빵 관련 잡지에서 파리 통신원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 잡지사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킹 스튜디오를 차리고, 사랑스런 외동딸을 기르며 한 명은 파리에서 한 명은 서울에서 서로의 삶을 개척해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함께 유학한 지 14년 만에 두 친구는 다시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그간 쌓아두었던 이야기와 업데이트한 파리의 빵, 디저트, 카페에 관한 수다를 나누다가 한 가지 의문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늘 정해져 있을까?’

누구보다 파리와 빵을 사랑하는 두 친구는 결심을 했습니다. 포털에서 파리 관련 검색어를 넣으면 나오는 모두가 늘 가는 맛집, 잘 알려진 관광 명소가 아닌, 빵 맛을 좀 아는 파리지앵들이 실제로 즐겨 찾는 오늘날 파리의 맛을 담은 로컬 트레블 가이드북을 만들어보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두 친구는 관련 흐름에 민감한 파리지앵들과 현지 제과제빵업계에 종사자들을 수소문하고, 현지 맛집 관련 웹 서칭을 통해 방대한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느라 겁 없이 파리 구석구석을 누볐던 2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 발로 취재하고, 직접 맛을 보고, 분위기를 검증하며 추려낸 48곳의 ‘파리 빵?디저트 맛집’ 가이드북《다시, 파리》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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