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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교양

어른의 교양

  • 손석춘
  • |
  • 어른의시간
  • |
  • 2017-05-15 출간
  • |
  • 276페이지
  • |
  • 149 X 211 X 19 mm /439g
  • |
  • ISBN 979118743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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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넓고 깊은 지식으로 품격 있는 어른이 되자

한국식 리버럴 아츠, 현대인의 자유 7과를 담다!


“나라에 어른이 없다.”
‘어른의 부재’를 개탄했던 젊은 세대가 이미 줄을 이어 어른이 된 지 한참 지났지만 지금도 어른이 없다고들 한다. 왜 그럴까? 이 책은 ‘스스로 어른이고자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라고 진단한다. 어른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거나 기쁘게 해 주는 이’ 또는 ‘무리나 모임의 구성원들을 한데 모아 합하게 하는 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른은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바로 교양이다. 교양은 인류 구성원 모두의 삶에 마땅히 보편적 상식이 되어야 할 기본 개념을 의미한다.
글로벌 기업 ‘애플’의 창업자이자 천문학적 부를 축적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성공 이유로 리버럴 아츠를 언급했다. 그러자 ‘리버럴 아츠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성공 비결이라는 평가들이 줄을 이어 나왔다. 국내 신문과 방송이 그것을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으로 보도하면서, 인문학 강좌가 봇물을 이루기도 했다.
리버럴 아츠(liberal arts)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자유인이 배워야 할 ‘자유 7과’에서 비롯했다. 문법, 수사학, 논리학, 산술, 기하학, 천문학, 음악으로 흔히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로 상징되는 인문학 개념과는 결이 다르다. 고대부터 리버럴 아츠는 우주과학과 예술을 아우르며 인문학보다 폭이 넓었다. 이러한 ‘리버럴 아츠’의 적실한 번역이 ‘교양’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리버럴 아츠는 고대의 ‘자유 7과’가 추구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리버럴 아츠 대학(LAC, Liberal Arts College)은 전문적·직업적·기술적 과정과 달리 일반교양(general knowledge)을 중시하며 인문학과 더불어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두루 교육한다. 리버럴 아츠 교육은 지식을 서로 연결하고 융합해 폭넓으면서도 주체적 관점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삶의 길을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리버럴 아츠 교육에서는 ‘자유’를 중시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유롭고 창조적인 진짜 어른의 탄생

『어른의 교양』은 고대 그리스의 리버럴 아츠와 교양으로 이어진 역사적 맥락을 존중하고 그 연장선에서 ‘현대인의 자유 7과’, 곧 21세기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려면 갖춰야 할 개념들을 우주, 역사, 경제, 과학, 종교, 예술, 소통으로 살피고 있다. 그렇게 선정한 이유는 21세기 현시점에서 ‘이 세상에 알려지고 생각된 최선의 개념’들과 독자를 익숙하게 하려는 데 있다.
21세기에 들어서 인류는 우주인, 역사인, 경제인, 과학인, 종교인, 예술인, 언론인을 오가며 인생을 풍부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인류는 수많은 비극을 겪었고 피로 강물을 이뤘다. 우주와 역사에서 인류는 앞으로도 더 넓고 깊은 진실을 탐구하고 표현해 갈 것이다. 그 위대한 한 걸음 한 걸음을 교양으로 담아내 더 나은 내일을 창조해 가리라. 그러한 믿음이 곧 과학이자 종교이다. 그리고 사실에 근거한 추론과 믿음으로 삶을 열어 간다면 그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이러한 현대인의 자유 7과를 학습하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어른’이 될 것이다.
교양에서 ‘최선’의 의미는 첨단 이론이나 현학적 논리가 아니다. 아직은 그렇지 못하지만, 인류 구성원 모두의 삶에 마땅히 보편적 상식이 되어야 할 기본 개념을 의미한다. ‘인류가 창조해 온 최선의 것’과 소통하며 어른으로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라. 『어른의 교양』은 창조적인 사고를 하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펴 나가는 진짜 어른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자, 이제 그 길로 걸어가 보자.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 교양을 거부하는 교양

1과ㆍ우주
우주의 신비, 별의 죽음
다중우주와 외계 생명체
우주 속 인간의 존재, 별의 부활

2과ㆍ역사
인류의 진화, 역사를 보는 틀
사람이 만들어 가는 역사와 사회
역사의 진보, 평등의 진전

3과ㆍ경제
인생의 기초, 교양의 출발
올바른 노동 교육과 교양 있는 노동 계약
경제 민주화와 노동자의 교양

4과ㆍ과학
근대를 연 과학혁명과 과학적 방법론
산업혁명의 등장과 과학적 탐구
4차 산업혁명과 과학정신

5과ㆍ종교
거룩한 존재, 종교의 필요성
유일신 종교와 종교간의 소통
제법무아와 연기, 생각의 혁명

6과ㆍ예술
니체의 예술론과 창조적인 삶
돈과 권력을 섬긴 예술, 예술 산업의 확대
자기서사의 문학, 문학과 사회

7과ㆍ소통
미디어 혁명과 불통의 시대
가장 멍청한 세대의 등장과 자아커뮤니케이션
21세기 ‘아기장수’의 성장과 교양

나가는 말 - 어른으로 살아가는 즐거움

저자소개

저자 손석춘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 사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단법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민중언론학의 논리: 정보혁명시대 네티즌의 무기』, 『무엇을 할 것인가』, 『사람은 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시를 쓸까』, 『신문 읽기의 혁명』(1·2권), 『새 길을 연 사람들』을 출간했다. 기자,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소설 『아름다운 집』,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 『뉴리버티호의 항해』, 『코레예바의 눈물』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코레예바의 눈물』로 제2회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지성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현대인의 자유 7과!

'나라에 어른이 없다' 왜 그럴까? 『어른의 교양』은 스스로 어른이고자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라고 진단한다. 어른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거나 기쁘게 해 주는 이’로 정의된다. 이러한 어른의 탄생은 바로 교양이다. 건국대학교 교수이자 언론인인 저자는 고대 그리스의 자유인이 알아야 하는 리버럴 아츠를 오늘날로 가져와, 현대인의 자유 7과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리버럴 아츠와 교양으로 이어진 역사적 맥락을 존중하고 그 연장선에서 ‘현대인의 자유 7과’, 곧 21세기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려면 갖춰야 할 개념들을 우주, 역사, 경제, 과학, 종교, 예술, 소통으로 살피고 있다. 어른 부재의 시대에 교양 있는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넓고 깊이 있는 개념들을 통해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류가 생각해 내고 창조한 최선의 것들을 알아가고 그것을 삶으로 실천해 가는 즐거움, 즉 교양 있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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