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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 |
  • 꿈꾸는서재
  • |
  • 2015-11-11 출간
  • |
  • 191페이지
  • |
  • ISBN 979119532217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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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눈앞의 세월 다 지워지고

우리 살던 옛집에

나무
혼자 남은 사람에게
먼길 떠날 때
혼자 가는 여행
가을입니다
달빛가난
여우
여행
감꽃 피는 집
강가푸르나
여행은 때로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어린 가을
화개
혼자라고 느낄 때
따뜻한 그리움
가득한 여백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를 만나고 싶다
새들도 슬픔이 있을까
먼산 같은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라
넉넉한 마음
은어
연어가 돌아올 때
기다리는 사람
편지
국화 앞에서

2. 삶이 나를 불렀다
희망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혼자가 된다
삶이 나를 불렀다
벼랑에 대하여
산수유가 피고 있습니다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작은 평화
공空
두메양귀비
비박
다비
마음길
나무기도
섬에서
히말라야
얌드록초
위구르
후회
구두에게 물어보네
창밖에 은하수가 보인다
헤어져 있는 동안
아우라지 건너 싸리골
인간에 대한 결례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결례
혼자라도 괜찮아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베어진 나무
떠나는 친구에게

3. 문 앞에 있는 이별
그늘
마음의 빈집
초록


온천의 겨울
낙과
고양이 성자
아름다운 사람
흑백사진 속으로
오십견
면장갑
고무다리
强雪, 방아다리 약수터
새들은 어디에서 잠드는가
상 받는 시인
저울
기적
푸른 넝쿨
눈물로 쓰는 시
바닥論
시간이 흐른 뒤에 나는 알았네

비 맞는 나무
햇살 이야기
기차 타고 싶은 날
문 앞에 있는 이별
싸락눈
바람
무엇이 되는가

4. 사랑하기 위해 사람들은 사랑을 앓는다
패랭이
귀뚜라미에게 묻는다
아픔의 속도
백일간의 꿈
별의 궤도
인생이여 고맙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이에게
공원에서
꽃 떨어져 밟힐 때
시인의 연인
더 먼 바다
린포체
내가 부른 노래
한 벌의 옷과 한 벌의 사랑
평행우주

숟가락
눈물에
옛집
월아천
까미수
언제나 너는 멀다
하모니카를 잃어버렸네
떨림
푸른 양귀비
별이 빛나는 밤
고별

시인과의 인터뷰_푸른 양귀비꽃을 사랑하는 한 자락 바람

도서소개

마음공부 전문방송 유나방송의 대표이자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의 저자이기도 한 김재진 시인이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홀로 있음을 마다하지 않는 이 시대의 도반들에게 영혼의 길잡이가 되어줄 시를 선보인다. 이 시선집에 실린 시들은 짧지 않은 시간 살아온 인생으로부터 받은 상처의 흔적이자 그 상처에 대한 치유의 감탄사라 할 만하다.
마음의 상처의 기록이자 상처에 대한 치유의 기록! 김재진 시인이 지난 40년간 발표한 작품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시 120편을 가려 엮은 시선집. 인생의 아픔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던 좌절과 방황의 시기에 쓰여진 이 시들은 그러나 삶에 대한 저항이나 비판의 문장 대신 깊은 성찰과 따뜻한 위안의 언어로 읽는 이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다.
시인이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던 시간 동안 썼던 시이며, 내 인생을 걸고 썼던 시들’이라고 토로한 시들을 모았기에 시인의 시집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았던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의 제목을 다시 한 번 붙였다. 시인은 “이 시집을 읽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읽는 것,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상처와 사랑의 흔적을 읽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마음공부 전문방송 유나방송의 대표이자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의 저자이기도 한 김재진 시인의 이 한 권의 시선집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홀로 있음을 마다하지 않는 이 시대의 도반들에게 영혼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눈 감고 이 말을 떠올려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시단에 있으면서도 있는 듯 없는 듯 오로지 독자와 소통하며 시 발표하기를 고집해온 김재진 시인이 근 40년간 발표한 작품 중 오랜 사랑을 받은 시 120편을 가려 엮었다. 이 시선집에 실린 시들은 짧지 않은 시간 살아온 인생으로부터 받은 상처의 흔적이자 그 상처에 대한 치유의 감탄사라 할 만하다. 40년간의 시작 과정 중 대중의 입에 널리 회자되는 시, 또 시인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시를 가려 펴낸 시선집이기에 시인의 시집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았던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의 제목을 다시 한 번 붙였다.
시인이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던 시간 동안 썼던 시이며, 내 인생을 걸고 썼던 시들’이라고 토로하는 고백처럼 이 시선집의 시들은 생의 아픔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던 좌절과 방황의 시기에 쓰여졌지만 그러나 삶에 대한 저항이나 비판의 문장 대신 깊은 성찰과 따뜻한 위안의 언어로 읽는 이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다.
“말이 전업작가이지 실직자일 뿐이던 그 시절, 가진 재주라곤 글 쓰는 일밖에 없었고, 책이 팔려야 먹고 살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 여기 있는 이 시들을 탄생하게 했다.”고 시인은 고백한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는 제목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제목, 그 문장은 우리 마음의 현을 울리게 하는 감동이 있다. 그것은 아마 인생의 위기 앞에 절실하고 간절했던 시인의 삶이 제목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깊은 외로움으로 읽는 시선집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시와 신작시 120여 편 수록

고은 시인이 “시집 원고를 읽어가는 동안 적잖이 절창들이 있어 어이쿠! 하고 어디다 이마를 찧은 듯한 아픔이 몇 번 있어야 했습니다.”라고 평했던 시인, 책 말미에 덧붙여진 인터뷰에서 고형렬 시인으로 하여금 “시단 밖에 있으면서 어느 시인보다 치열하게 사유하고 아파하는 시인, 언제나 현역이고 스스로에게 아웃사이더인 시인.”이라고 말하게 했던 시인 김재진은 신춘문예 시 당선과 함께 시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지는 벌써 40년이다. 그런 그가 옛 시집을 다시 읽으며 엮은 시선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에는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시 〈못〉에서부터 희미하게 스러져가는 노모를 간병하며 쓴 신작시 〈꽃〉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애환과 파란곡절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때문에 김재진 시인은 “이 시집을 읽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읽는 것,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상처와 사랑의 흔적을 읽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노모의
머리를 감기기 위해 고심하다
화단의 물뿌리개로 머리를 감겼다.
꽃처럼 화사하게 살지 못한
어머니의 한 생이
임종을 앞에 두고 꽃이 되었다.
_〈꽃〉 전문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랫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놓지 않았기에
말 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입니다.
_〈못〉 전문

“나는 내가 쓰는 시가 세상을 위로하는 잔잔한 읊조림이기를 바란다. 나는 내가 쓰는 이 문자들이 머리를 아프게 하는 암호가 아니라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진정한 시가 되길 원한다.”고 시인의 말에 적어둔 김재진 시인은 불행한 사람들이 불행에서 놓여나고, 슬픈 사람들이 슬픔으로부터 벗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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