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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

지극

  • 노창재
  • |
  • 문학의전당
  • |
  • 2015-11-04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911589600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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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봄비/ 백수/ 봉달이 형님/ 외날의 면도/ 정월보름/ 낫 가는 사내/ 꺽지/ 황간 가네/ 지극/ 어느 사진가를 추모하며/ 버들치/ 잉어/ 중원미륵사지에서/ 용선대 석조여래좌불/ 9월 저녁의 아라비안나이트/ 수수꽃 장다리/ 붕어

제2부
봄 늪/ 2월/ 봄비 온 날 저녁/ 우포/ 늪가의 하루/ 정오의 마을/ 우포늪 사지마을/ 언덕/ 소나기/ 새벽 들녘/ 개망초/ 우포 산책/ 부용/ 꽃잎열쇠/ 동백

제3부
소묘/ 그런 날/ 사막에 내리는 눈/ 거미/ 붓/ 겨울밤/ 꽃/ 온전한 하나를 위하여/ 탄(坦)/ 저음의 간격/ 할미꽃 잔등/ 치어/ 매화/ 삼천포/ 칸나의 뜰

제4부
정월그믐/ 봄/ 새싹에게/ 새해 아침/ 복수초 혹은 노루귀/ 진달래/ 개나리/ 붓꽃/ 목련 1/ 목련 2/ 다시, 찔레/ 석류/ 우수 즈음/ 처서 이후/ 부메랑/ 시월/ 파기환송

해설|생명을 부르는 애틋한 지극 / 고영(시인)

도서소개

노창재 시집『지극』. 시인이 보여주는 ‘능청’과 ‘처연’은 이 시집에서 그가 취한 표현의 전략일 뿐, 시인이 담아내고자 한 의미와 독자에게 내미는 공감의 손바닥 전부일 수는 없다. 그가 보여주는 촉수의 끝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뭇 생명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애틋한 부름을 형상화한 시들은 강한 여운, 혹은 무덤덤한 듯하지만 날카롭게 혈을 찌르는 지경, 경지에 이르러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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