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과 테마를 통해 세계적인 명화 속에 담긴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책. 이탈리아, 플랑드르, 독일, 스페인 등의 거장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꽃, 식물, 음식, 동물과 같은 흔한 소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히면서, 비슷한 상징과 테마를 다룬 다른 작품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 180장의 그림을 통해, 1300년대 미술 혁명의 물결이 일어나기 시작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부터 화가들이 더 이상 상징적인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기 시작한 1800년대 직후까지, 5세기에 걸친 서양 미술을 간략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의미가 묻혀버린, 옛 거장들의 현란한 묘사 뒤에 숨겨진 상징, 테마, 모티브 등을 파헤치고 있다.
모든 그림은 두 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먼저 짧은 소개글과 관련된 세부 이슈에 대한 설명을 실었고, 해당 작품이 특정한 문학 작품이나 신화, 성서의 일화를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에는 그 전문 또는 발췌문을 인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