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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정태남의 유럽 문화 기행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정태남의 유럽 문화 기행

  • 정태남
  • |
  • 마로니에북스
  • |
  • 2008-07-07 출간
  • |
  • 32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05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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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원한 여행자’ 건축가 정태남과 함께하는 상쾌한 고품격 문화 데이트

팔라티노 언덕 위에 세워진 작은 부락에서 시작된 로마는 2800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도시이다. 이토록 장구한 역사가 흐르는 도시에서 28년 넘게 살아온 저자 건축가 정태남은 로마의 구석구석을 이미 수도 없이 두 발로 밟았다. 그럼에도 그는 카메라를 들고 다시 한 번 더 ‘로마산책’에 나섰다. 로마라는 도시는 볼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매력과 마력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리라.
저자는 이 책에서 신화, 역사, 예술, 언어, 정치, 사회 등 로마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곁들여 16개의 ‘산책로’ 속에 녹여내고 있는데 다음과 같이 호기심을 갖고 따라가 보면 ‘앎의 기쁨’을 한층 더 느끼게 될 것이다.

(01) 캄피돌리오 언덕 - 미국의 의사당을 Capitol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어떤 연유로 이 언덕에서 유래했을까? 또 로마인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던 이 언덕 위에는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우아한 광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광장 한 가운데 세워진 ‘털보’ 기마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02) 팔라티노 언덕 - 기원전 753년 로물루스는 바로 이 언덕 위에서 ‘로마’라는 나라를 세웠다. 그런데 궁전을 뜻하는 영어의 palace가 어떻게 해서 이 언덕에서 유래되었을까?
(03) 포로 로마노 - 라틴어로는 포룸 로마눔(Forum Romanum)이라고 한다. 고대 로마세계의 중심지로서 로마의 영광을 상징하던 이곳이 어떻게 해서 폐허로 변해버렸을까? 또 포룸(Forum)은 원래 무슨 뜻이었을까?
(04) 콜로세움 - 로마제국의 영광을 상징하는 로마제국 최대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네로황제는 이곳에서 기독교신자들을 박해한 적이 없다. 왜 그런 것일까?
(05)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를 위해 세운 것인데 이 개선문에 장식된 조각을 살펴보면 이교도신의 모습이 여기 저기 보인다. 왜 그럴까?
(06) 치르코 맛시모 - 이곳은 영화 벤허에서 보듯이 숨가쁜 전차경기가 열리던 로마제국 최대의 경기장이었다. 로마제국의 황제들은 이곳을 애지중지했는데 왜 그랬을까?
(07) 진실의 입 -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의 입을 찾아와서는 한쪽 손을 진실의 입에 넣어본다. 왜 그러는 것일까? 또 진실의 입의 용도는 원래 무엇이었을까?
(08)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 로마시민들은 이탈리아 통일의 구심점이 된 초대왕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게 바쳐진 이 거대한 건물을 보고는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럴까?
(09) 트레비 분수 - 사람들은 로마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이 분수에 동전을 던진다. 그런데 이 분수의 물은 아주 특별한 수로를 통해 공급된다. ‘특별한 수로’란 무엇일까? 또 누가 이 수로를 만들었을까?
(10) 스페인 광장 - 낭만이 흐르는 로마의 명품거리 스페인 광장. 로마의 노른자 땅에 왜 하필 ‘스페인’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
(11) 포폴로 광장 - 포폴로(popolo)는 영어의 people이다. 로마의 북쪽 관문이었던 이 광장에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
(12) 아우구스투스 영묘 - 로마제국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묻혀있던 곳인데 왜 이곳에 ‘코레아의 거리’가 있는 것일까?
(13) 판테온 - 로마제국시대에 세워진 신전으로 아직도 원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축이다. 그런데 누가 이것을 세웠을까? 또 왜 이런 식으로 디자인 했을까?
(14) 나보나 광장 - 바로크시대의 예술가 보로미니와 베르니니의 손길이 깃든 낭만이 흐르는 이 광장은 그 모양이 매우 길쭉하다. 왜 이런 형태가 되었을까?
(15) 카스텔 산탄젤로 - 테베레 강변에 세워져 바티칸을 지키는 듯한 이 성은 오페라 토스카 3막의 무대가 된다. 그런데 이 성의 용도는 원래 무엇이었을까?
(16) 베드로 대성당 - 이 세계 최대의 성전은 120년 걸려 완성되었는데 누가 왜 이 자리에 이런 모습으로 세웠을까?

[저자의 말]

유럽을 여행할 때 로마는 가장 나중에 보는 게 좋다고들 합니다. 로마를 보고나면 다른 도시들이 너무 싱거워지기 때문이지요. ‘영원의 도시’, ‘역사의 도시’, ‘예술의 도시’, ‘종교의 도시’, ‘유럽 도시의 어머니’, ‘유럽 문화의 요람’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로마는 한마디로 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많은 도시입니다. 사실, 보면 볼수록 보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고 알면 알수록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는 곳이 바로 로마입니다. 나 역시 로마가 지닌 매력과 마력에 이끌리어 로마에 25년 이상 살고 있지만 솔직히 아직도 로마를 모두 안다고 말하기 주저하게 됩니다.
280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가 중첩되어 있는 로마는 도시 전체가 ‘열린 박물관’이나 다름없습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듯한 돌덩어리 하나에도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요. 뿐 만 아니라 역사에서 거론되곤 하는 진귀한 유물이며 미술사의 큰 획을 그은 대예술가들의 작품 등 수없이 많은 역사와 문화의 현장이 로마 곳곳에 고스란히 숨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틀에서 닷새 사이의 한정된 일정으로 로마를 알차고 효율적으로 보려는 여행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성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비롯해 의미 있는 역사적 몇몇 장소를 담았지요. 이렇게 선별한 16곳은 테베레 강 너머에 있는 베드로 대성당과 거룩한 천사의 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내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찬찬히 걸어서 모두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지 못한 박물관과 미술관 이야기는 언젠가 다른 기회를 통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의 내용은 기존에 내가 펴낸 책들과 어쩔 수 없이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로마의 모습만은 이 책을 준비하면서 모두 새롭게 촬영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햇빛에 따라 로마는 그 인상을 바꾸면서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도 언제나 다른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이 글과 더불어 여러분에게 색다른 감흥을 전해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 책은 로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지만 또한 로마를 이미 여행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로마를 보고 나면 더 많은 것을 깊게 알고 싶은 목마름을 느낄 테니까요.
자, 그럼 이제 로마를 향하여 첫발을 내디뎌 봅시다. 지중해 햇살 가득한 로마의 거리를 걸으며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그리고 현대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해 봅시다. 그러고는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한번 던져 봅시다. 다시 로마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2008년 6월, 로마에서
정태남

[추천사]

정태남의 유럽 문화 기행_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우리는 <내가 사랑하는 도시 로마>, <베네치아에서 비발디를 추억하며>, <콜로세움이 무너지는 날이면>, <로마에서 예술가 네로를 마나다>등을 이미 접한 바 있습니다. 로마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으며 역사 예술 문화 등 여러 관점에서 로마를 깊게 알고 있는 건축가 정태남은 저서를 통해 이러한 애정과 지식을 끊임없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로마의 16개의 명소를 다룬 이 책은 그 내용과 구성이 독특하며 저자가 직접 찍은 멋지고 의미 있는 사진들은 그 효과를 증대시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독자 여러분들은 영원의 도시 로마 로 향하는 여행을 꿈꾸게 될 것이라고 본인은 확신합니다.
그럼 끝으로 좋은 여행이 되기를 여러분께 기원합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
맛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목차

[01]캄피돌리오광장-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세계의 머리’
[02]팔라티노-로마가 태어난 언덕
[03]포로 로마노-돌무더기로 남은 고대 로마의 중심
[04]콜로세움-세상의 멸망을 막은 십자가
[05]콘스탄티누스 개선문-중고품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06]치르코 맛시모-페허로 남은 로마 제국 최대의 경기장
[07]진실의 입-진실의 입의 진실은?
[08]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스캔들에 휘말린 이탈리아 통일 기념관
[09]트레비 분수-사랑의 샘과 이름 모를 처녀
[10]스페인 광장-명품 거리에 휘날리는 스페인 국기
[11]포폴로 광장-네로의 망령이 떠돌던 로마의 관문
[12]아우구스투스 영묘-로마 제국 초대 황제 무덤을 지키는 ‘코레아의 길’?
[13]판테온-유일신을 위한 범신전
[14]나보나 광장-바로크 최고 라이벌들의 대결
[15]카스텔 산탄젤로-거룩한 천사의 성에서 절규하는 토스카
[16]베드로 대성당-반석 위에 세운 세계 최대의 성전

저자소개

정태남
서울대 자연대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로마대학 건축학부에서 \'Dottore in Architettura\'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기사 훈장을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국가 공인건축사로서 로마에 거주하고 있으며 건축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역사, 언어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 , , 등이 있다. 2006년 동아일보에 을 연재하기도 했다.
\'넥타이를 맨 보헤미안\' 정태남은 문화와 예술을 탐미하는 자유인으로서 또 21세기를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서 오늘도 새로운 지식을 향해 여행 중이다.

도서소개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그리고 현대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팔라티노 언덕 위에 세워진 작은 부락에서 시작된 로마는 2800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도시이다. 이토록 장구한 역사가 흐르는 도시에서 28년 넘게 살아온 저자 건축가 정태남이 카메라를 들고 다시 한 번 더 ‘로마산책’에 나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화, 역사, 예술, 언어, 정치, 사회 등 로마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곁들여 로마의 곳곳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이틀에서 닷새 사이의 한정된 일정으로 로마를 알차고 효율적으로 보려는 여행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된 알짜배기 문화기행서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비롯해 의미 있는 역사적 장소를 담아 선별한 16곳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멋지고 의미 있는 사진들이 색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전체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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