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2, 1909/ 10년
어릿광대(재즈), 1947년
붉은 바지를 입은 오달리스크, 1921년
석고상, 꽃다발, 1919년
노랗고 파란 실내, 1946년
삶의 기쁨, 1905/06년
칼라와 붓꽃, 그리고 미모사, 1913년
분홍색 작업실, 1911년
이카루스(재즈), 1947년
보라색 드레스와 아네모네, 1937년
금련화와 <춤>, 1912년
오렌지 바구니, 1912년
바이올린 케이스가 있는 실내, 1918/19년
청색 누드2, 1958년

앙리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망라한 포트폴리오 북. 색채의 음유 시인이라 불리는 앙리 마티스는 피카소와 함께 근대미술을 창조한 거장으로 꼽힌다. 마티스의 색채는 선과 아라베스크 무늬, 입체감, 빛, 투명성, 반사, 공간을 제어하는 데 사용한 도구였다. 그는 프랑스 미술의 고전적인 양상을 이용하면서, 양식의 해방을 통해 프랑스 미술의 전통에 혁명적으로 접근하였다.

이 책은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낱장으로 분리하여 액자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한 화집이다. 큰 판형으로 구성된 작품 14점에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책의 뒤에는 작가의 연보를 실었다. 텍스트는 한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각각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