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왕자, 1927년
가라앉은 풍경, 1918년
금붕어, 1925년
아이들 놀이, 1939년
환상 희극 오페라 '항해사'중 전쟁 장면, 1923년
숲의 야생열매, 1921년
지는 해, 1919년
나무가 있는 율동적인 풍경 속의 낙타, 1920년
깃털 달린 식물, 1919년
보호받는 식물, 1937년
장미 정원, 1920년
무제, 1914년
빌라 R, 1919년
빛, 그리고 다른 것들, 1931년

파울 클레의 작품세계를 망라한 포트폴리오 북. 파울 클레의 작품에서는 신비주의와 논리, 시와 수학,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등 상반된 것의 결합을 볼 수 있다. 그에게 예술 창작이란 세계 창조에 대한 직유였으며, 또한 그는 원형의 차원에서 자연을 파악하려 했다.

이 책은 파울 클레의 명화를 낱장으로 분리하여 액자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한 화집이다. 큰 판형으로 구성된 작품 14점에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책의 뒤에는 작가의 연보를 실었다. 텍스트는 한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각각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