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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상)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 (상)

  • 김재원
  • |
  • 매일경제신문사
  • |
  • 2015-11-10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911554236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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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연암을 읽고 오늘을 생각하다
추천사 ‘길 위의 작가’ 김주영
추천사 푸단대학 한국연구소 소장 쩡찌융 박사
≪열하일기≫에 대하여
조선 사행단의 구성
당시 국내외 정치상황

도강록
一 연암 박지원, 압록강을 건너다 二 호랑이를 쫓으며 이틀간 노숙하다 三 책문에서의 청나라 입국심사 四 봉황성을 지나 송점에서 머물다 五 통원보에서 홍수로 엿새 동안 발이 묶이다 六 연산관에서 고향집에 날아가는 꿈을 꾸다 七 청석령을 넘어 낭자산에 이르다 八 드디어 일천 이백리 요동벌판에 서다 九 요동성에 입성하다 十 태자하를 건너 십리하에 이르다

성경잡지
十一 혼하를 건너 심양성에 입성하다 十二 심양행궁을 돌아보다 十三 상인들과 밤새워 필담을 나누다 十四 잠에 취해 낙타를 놓치다 十五 백기보에서 참외장수의 속임수에 당하다 十六 비로소 기상새설의 의미를 간파하다

일신수필
十七 광녕성에서 실사구시를 설파하다 十八 북진묘를 찾아가다 十九 수레를 논하다 二十 신광녕을 출발하며 계문연수를 목격하다 二十一 대릉하를 건너며 쌍림을 비평하다 二十二 호란의 치욕을 생각하다(1) 二十三 호란의 치욕을 생각하다(2) 二十四 영원성에서 조대수 일가를 비판하다 二十五 동관역에서 이틀간 머무르다 二十六 중후소에서 국부유출을 걱정하다 二十七 산해관에 이르러 강녀묘를 둘러보다 二十八 산해관에 입성하다 二十九 산해관을 지나며 오삼계를 생각하다

관내정사
三十 무령현에서 서학년의 집을 찾아가다 三十一 영평부에 이르다 三十二 난하를 건너 이제묘에 이르다 三十三 야계타를 지나며 비바람을 만나다 三十四 진자점을 거쳐 풍윤현에서 묵다 三十五 박절한 조선인들을 탓하다 三十六 옥전현에서 호질을 만나다 三十七 계주에서 독락사를 둘러보다 三十八 안록산과 양귀비의 사당을 비판하다 三十九 노하를 건너 영통교를 지나다 四十 동악묘에 이르러 연경 입성을 준비하다 四十一 조양문을 지나 서관에 들다 四十二 유리창에 달려가다(1) 四十三 유리창에 달려가다(2)

도서소개

2008년 7월 큰 시련을 마주한 김재원 의원은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홀연히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운명적으로 조우한 저자는 2014년 가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열하일기》를 따라 답사하였다.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한 1만 여장의 사진 중 최고만 뽑아 블로그에 연재한 후 다듬어 이번에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로 펴냈다.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김재원답게 답사도 남달랐다. 1780년 6월 23일 압록강을 건넌 연암처럼 음력 6월 하순에 압록강을 출발했고, 8월 9일 연암이 열하에 도착한 일정에 맞추어 저자 역시 음력 8월 10일경에 하북성 승덕시(열하)에 도착했다. 23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의 고뇌를, 그리고 역사 속 우리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도록 이끈다.
박지원과 김재원,
조선의 지식인과 대한민국의 정치인,
2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연행길에서 만나다!

정치인 김재원, 〈열하일기〉와 운명적으로 조우하다
2008년 7월 김재원 의원에게는 큰 시련이 닥쳐온다. 마흔넷의 나이에 자신을 가다듬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홀연히 떠난 그는 운명처럼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만났다. 조선 지식인 사회를 뒤흔들었던 여행기이자 최고의 문장으로 손꼽히는 〈열하일기〉에 홀연히 빠져든 그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된다.
230년 전 중국을 방문한 조선 지식인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박지원이 걸었던 연행길은 지금 어떻게 바뀌었을까? 〈열하일기〉에서 고발한 조선의 문제점은 현 사회에도 유효한가? 열하일기에 담긴 박지원의 문제의식은 230년 후의 김재원에게도 가슴 깊숙이 자리 잡았다.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김재원답게 답사도 남다르게 계획했다. 1780년 6월 23일 압록강을 건넌 연암처럼 음력 6월 하순에 압록강을 출발했고, 8월 9일 박지원이 열하에 도착한 일정에 맞추어 그도 음력 8월 10일경에 하북성 승덕시(열하)에 도착했다. 〈열하일기〉 속 등장한 장소와 현재의 지명과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려고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지도와 내비게이션을 활용하기도 했다.

7년의 기록, 1만 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열하일기 답사기!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현직 정치인이 파악한 조선왕조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의 동북아 판도를 형성한 청나라 건륭제 시대, 이를 바로 보지 못하고 춘추대의만 주장하던 조선왕조의 후진성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고, 중국 전역을 누비는 수레를 설명하며 조선에는 수레가 다닐 도로 하나 제대로 건설하지 못하는 벼슬아치들의 무능을 비판하는 박지원의 글발에서, 오늘날 무능한 정치의 데자뷔를 보기도 한다.
김재원은 한 번의 답사로 만족하지 않고 필요한 사진이 생길 때마다 다시 중국 현장으로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답사를 진행했다. 그렇게 2014년 가을까지 3차례에 걸쳐 열하일기를 답사하면서 촬영한 1만 여장의 사진 중 최고만 뽑아 블로그에 연재한 후 다듬어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일기〉로 펴내게 되었다.
글 속에는 신문물을 구경하고 기록하려 안달했던 박지원처럼, 저자가 새로운 물건과 정취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실감 나게 그려진다. 공사 중인 유적지를 통사정하며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중국인의 상술에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동네 사람들과 과자 한 봉지를 사서 어울리는 모습에서는 정감이 묻어나고, 자금성 속에 서린 조선 여인의 한을 회고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찌르르 울리기도 한다.
소설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은 소설가 김주영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열하일기〉가 놓치거나 생략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찾아내어 복원하거나 새롭게 서술하고 있다. 정치인의 뻔한 자기과시용 저술이 아니라 순수한 작가적 열정과 학술적 탐구욕이 엿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자들은 책 속에서 연암이 갔던 길을 따라가며,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의 고뇌를 함께하고, 역사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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