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커한, 이샤
그림: Chiya
9월 8일생, 처녀자리, 홍콩계 일러스트레이터. 여자아이를 그리는 것과 홍차, 그리고 살찐 고양이를 가장 좋아함. 가장 싫어하는 것은 호러 영화와 벌레들. 2009년부터 도서들과 소설의 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동시에 그림책과 만화 창작을 하였음. 작품들은 여러 차례 중국 금룡 만화상의 최우수 만화상을 수상하였는데, 그중 《마법장롱》은 ‘제9회 금룡 최우수 삽화상’에 선정됨. 그림책 《하늘색 종이비행기》, 《미녀와 야수 변주곡》, 《장화 신은 고양이》, 《빨간 모자》는 각 제6회~제9회까지의 금룡 만화 최우수 일러스트상을 받음. 지금은 톈만 카도카와, 타이완 카도카와, 만요우 컬쳐 등의 여러 출판사와 협력 중.
출판작품:
《Color》(2012), 《동화의 마음》(2012), 《동화의 숲》(2011),
《박하》(2011), 《무지개를 심는 여자아이들》(2010)
개인지:
《A LONG TIME AGO》, 《SODA》, 《LEUKA ANTIQUES》, 《묘회》
(…)「별의 영혼술사~별이 보이는 가게」 시리즈가 잡지 『수다쟁이』에 연재될 당시의 제목은 「별의 인도자」였어요. 나중에 우리는 별을 대신해 소망을 전해준다는 걸 상징하는 지금의 제목으로 바꿨습니다. 이 작품을 그리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길 잃은 영혼을 도와주는 일이 결국 살아있는 사람들도 동시에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영혼이 등장하는 시간은 제법 짧은 데다 그들의 일생 중 아주 짧은 장면만을 그렸지만, 우리는 그들의 일상이 어땠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별의 영혼술사」 시리즈의 시작이에요. 저는 여전히 길을 잃은 새로운 영혼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이 이야기들이 독자분들에게 막막한 역경을 헤쳐 나갈 힘이 되어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