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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서울산책

  • 홍성태
  • |
  • 진인진
  • |
  • 2017-05-08 출간
  • |
  • 460페이지
  • |
  • 187 X 251 X 31 mm /1120g
  • |
  • ISBN 978896347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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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시와 건축물에 표현된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진보적 사회학자 홍성태 상지대 교수의 저작 『서울산책』이 발간 되었습니다.

『서울산책』은 진인진이 홍성태 교수와 함께 진행해 온 도시문화연구 기획 시리즈 4번째 출판물로서 『사회로 읽는 건축』, 『경복궁 옆 송현동 살리기』, 『서울의 개혁』에서 제시된 문제의식을 수도 서울 공간 전체로 확대하고, 개별 지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관찰과 소개, 해석을 제시한 역작입니다. 『서울산책』은 홍성태 교수의 2004년도 저작인 『서울에서 서울을 찾는다 -홍성태의 서울만보기-』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좋은 도시는 인간의 기본 활동인 ‘걷기’ 좋은 도시”라는 평범한 명제가 『서울산책』을 관통하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입니다. 저자는 천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도시 서울이 관료주의와 투기가 결합된 난개발로 훼손된 토건도시로 규정하고, 서울을 그곳에 깃들어 살고 있는 시민들이 생활하기 편안한 ‘산책도시’로 바꾸어 나가는 노력이 시급함을 주장합니다. 서울의 거리와 건축물들이 오랜 세월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그 훼손의 흔적, 보존되고 존중되어야 할 가치 등을 천천히 걸으며 찬찬히 살피는 느린 리듬으로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산책』이라는 제목은 마치 서울의 주요한 경관을 소개하고 찾아보기 위한 가벼운 답사 안내서와 같은 느낌을 주지만, 2000년에 달하는 역사적 무게와 함께 남영동 대공분실이나 남산 중앙정보부와 같은 서울 시내 곳곳에 산적한 근현대사의 어두운 역사의 현장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발굴해서 기록한, 무겁고 진지한 저작물이기도 합니다.

『서울산책』의 구성은 서울의 ‘역사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한양도성의 중심지인 경복궁으로부터 도성 안쪽을 순회하고, 성밖 용산, 한강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래 근대 산업화의 현장인 한강 남서쪽 영등포 가리봉 지역과 70년대 이후 투기 개발의 상징이자 현재 대한민국 양극화의 최고점인 강남에 이르는 발걸음을 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20곳을 대상으로 한 20편의 논설과 20편의 추가된 짧은 읽을 거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논설의 형식은 해당 지역에 따라 역사적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거나, 그 장소에서 벌어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기도 하고, 해당 지역의 공간이 안고 있는 정치 사회 경제적 함의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양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생태 자연도시로 설계된 중세 도시 한양이 근현대를 거치면서 현대화된 거대 도시 서울로 변모하는 역사적 과정 및 그 과정에서 도시공간에 퇴적된 정치사회적 의미를 느린 걸음과 꼼꼼한 시선으로 다시 읽은 진보적 사회학자의 통찰이 난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상징되는 생활공간 훼손에 고통 받는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 ‘산책 도시’를 위해
서울에서 산책하기

1장. 한양을 둘러싼 한양도성
2장. 경복궁과 청와대를 걷는다
3장. 한국의 중심, 세종로를 걷는다
4장. 태평하지 않은 태평로
5장. 북촌과 송현동을 찾아서
6장. ‘서촌’의 골목길을 걷는다
7장. 아늑하고 위태로운 부암동
8장. 서대문형무소에서 서대문 네거리로
9장. 낙타산 아래 대학로
10장. 동대문에서 남산으로
11장. 청량리는 청량한가?
12장. 종로, 서울을 대표하는 길
13장. 청계천은 복원되었는가?
14장. 남산, 무서운 식민과 독재의 역사
15장.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서
16장. 용산은 시멘트 아파트 산이 되었네
17장. 낙한강의 재자연화를 꿈꾼다
18장. 여의도의 벚꽃 섬둑길을 걷는다
19장. 영등포와 가리봉을 걷다
20장. 강남 또는 괴물을 찾아서

도서소개

『서울산책』이라는 제목은 마치 서울의 주요한 경관을 소개하고 찾아보기 위한 가벼운 답사 안내서와 같은 느낌을 주지만, 2000년에 달하는 역사적 무게와 함께 남영동 대공분실이나 남산 중앙정보부와 같은 서울 시내 곳곳에 산적한 근현대사의 어두운 역사의 현장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발굴해서 기록한, 무겁고 진지한 저작물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서울의 ‘역사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한양도성의 중심지인 경복궁으로부터 도성 안쪽을 순회하고, 성밖 용산, 한강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래 근대 산업화의 현장인 한강 남서쪽 영등포 가리봉 지역과 70년대 이후 투기 개발의 상징이자 현재 대한민국 양극화의 최고점인 강남에 이르는 발걸음을 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20곳을 대상으로 한 20편의 논설과 20편의 추가된 짧은 읽을 거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논설의 형식은 해당 지역에 따라 역사적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거나, 그 장소에서 벌어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기도 하고, 해당 지역의 공간이 안고 있는 정치 사회 경제적 함의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양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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