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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 21 러시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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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 21 러시아편

  • 김종헌
  • |
  • 선인
  • |
  • 2017-03-10 출간
  • |
  • 349페이지
  • |
  • 158 X 231 X 26 mm /663g
  • |
  • ISBN 979116068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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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겪어왔던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동아시아 사회는 현재 동아시아 사회에도 영향을 주어 국가 간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소통을 통한 화해와 공존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근대 동아시아 국가 간의 외교 관계에 대한 역사적 성찰은 현재 동아시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현재적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근대 한국사회 연구의 기초가 되는 동아시아 각국 자료의 경우, 국가에 따라 수집과 정리의 수준은 다르지만, 국내에서도 아직은 체계적 이용에 한계가 있다. 물론 중국과 일본의 경우 현지에서 발간된 자료집 이용과 개인적 수집을 통한 꾸준한 연구로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근대 동아시아 외교관련 자료는 외교관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한국의 정치 경제 및 문화 등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근대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연구의 축적에 비해 한국이나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객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각국 자료의 비판적 교차검토를 통해 얻어진 역사적 사실의 정확성과 보편성은 역사연구의 기초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국사적 자료수집과 역사서술만으로 여전히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동아시아 각국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고 텍스트화하여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각국 자료를 교차 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학, 나아가 동아시아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이고, 이 책의 간행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고려대 역사연구소와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의 이 과제 수행팀은 대상으로 삼는 19세기 후반에서 1910년에 이르는 시기의 러시아, 중국, 일본의 각국 문서보관소의 수많은 한국관계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연구팀이 각국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 국내기관이나 개인 소장 자료 등 현재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수집했다. 정리된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일일이 참여교수들이 토론을 거친 후 한국관련 주요자료를 선별했다. 그리고 선별된 자료를 각자 전공에 맞게 분담해 맡은 분량을 번역 및 해제했다. 자료의 성격상 개인적 성과에 맡길 수 없어 일차로 번역 해제된 자료는 다시 팀 내부에서 각국의 원문을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를 다시 각국 별 자료와 교차하여 검토하고 해제를 작성했다. 한국자료를 중심으로 러시아·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관련 국가의 자료를 함께 상호 교차 검토하고, 해설적 가공을 거친 해제와 이를 교열 감수한 결과로 한국학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려 한 것이다. (책을 펴내면서 中)

목차

Ⅰ. ГАРФ
1. ГАРФ,ф.543,оп.1,д.170,лл.1-19об. 3
러시아 극동정책에 대한 보고
2. ГАРФ,ф.543,оп.1,д.170,лл.20-47об. 19
극동에서 러시아의 과제
3. ГАРФ,ф.543,оп.1,д.174,лл.12-20об. 43
러시아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 의도에 관한 메모의 첨부 문서
4. ГАРФ,ф.543,оп.1,д.175,лл.1-12об. 51
일본과 러시아의 전쟁 원인에 대한 기록
5. ГАРФ,ф.543,оп.1,д.179,лл.1-82 62
재무대신 비테(Витте)의 극동 방문 상주 보고서
6. ГАРФ,ф.543,оп.1,д.181,лл.1-9об. 78
극동총독부 군 통치기구 임시규정안에 대한 보고
7. ГАРФ.ф.543,оп.1,д.183,лл.4-5об. 85
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한 외
8. ГАРФ.ф.543,оп.1,д.183,лл.20-23об. 99
해군소장 아바자의 상주 서한 외
9. ГАРФ,ф.543,оп.1,д.183,лл.136-141об. 103
극동에 관한 상주 보고서
10. ГАРФ,ф.543,оп.1,д.184,лл.1-12об. 111
극동특별위원회에서 발행한 “1903~1904년 일본과의 협상 자료집”에 대한 기록
11. ГАРФ,ф.543,оп.1,д.184,лл.13-29об. 121
1903-1905년 극동특별위원회 구(舊) 사무국장의 상주 보고서
12. ГАРФ,ф.543,оп.1,д.186,лл.3-71об. 130
만주에서의 철군에 관한 중국과의 협상
13. ГАРФ,ф.559,оп.1,д.15,лл.1,2 159
5등관 플란손의 비밀 전문 외
14. ГАРФ,ф.559,оп.1,д.15,лл.3-7об. 161
5등관 플란손의 비밀 전문
15. ГАРФ,ф.559,оп.1,д.66,лл.1-3об. 164
5등관 소모프(Сомов)의 비밀 지급공보
16. ГАРФ,ф.568,оп.1,д.179,лл.5-16 168
이즈볼스키가 제출한 ‘한국 중립’에 관한 단신
17. ГАРФ,ф.568,оп.1,д.179,лл.20-29,32-33,35-36об., 177
문서제목 없음
18. ГАРФ,ф.568,оп.1,д.179,лл.62-64об. 192
문서제목 없음
19. ГАРФ,ф.601,оп.1,д.774,лл.4-6 195
5등관 소모프의 비밀 지급공보
20. ГАРФ,ф.818,оп.1,д.46,лл.58-74об. 197
1905년 9월 21일자 회의록
21. ГАРФ.ф.818,оп.1,д.66,лл.1-2об. 203
1903년 12월 8일자 전문 외
22. ГАРФ.ф.818,оп.1,д.131,лл.1-1об. 205
외무대신의 상주보고서

Ⅱ. РГВИА
1. РГВИА,ф.ВУА,оп.6,д.7,лл.21,83-84, 209
황제 휘하의 극동총독에게 발성된 4등문관 파블로프의 비밀전문 사본 외
2. РГВИА,ф.ВУА,оп.1,д.170,лл.20-47об. 214
극동에서 러시아의 과제
3. РГВИА,ф.ВУА,оп.1,д.174,лл.12-20об. 238
러시아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 의도에 관한 메모의 첨부 문서
4. РГВИА,ф.ВУА,оп.1,д.175,лл.1-12об. 245
일본과 러시아의 전쟁 원인에 대한 기록
5. РГВИА.ф.ВУА,оп.1,д.183,лл.4-5об. 258
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한 외
6. РГВИА.ф.ВУА,оп.1,д.183,лл.20-23об. 271
해군소장 아바자의 상주 서한 외
7. РГВИА,ф.ВУА,оп.1,д.183,лл.136-141об. 275
극동에 관한 상주 보고서
8. РГВИА,ф.ВУА,оп.1,д.184,лл.1-12об. 283
극동특별위원회에서 발행한 “1903~1904년 일본과의 협상 자료집”에 대한 기록
9. РГВИА,ф.846,оп.16,д.28225,л.4, 75 293
한국분견대 참모부 수신
10. РГВИА,ф.846,оп.16,д.31866,лл.26-31об. 294
프리아무르 군관구 참모장의보고서
11. РГВИА,ф.846,оп.16,д.31866,лл.32-32об,41-42об.,45-45об.,48 300
프리아무르 군관구 참모부의 전문 외
12. РГВИА,ф.2000,оп.1,д.39,л.? 305
금년 10월 26일자 №1153번으로 상해(上海)에서 발송된 데시노 장군의 암호 전문 사본
13. РГВИА.ф.ВУА,оп.1,д.183,лл.4-5об., 6-7об., 8-9об., 10-11об., 14-15об., 16-17об., 18-19об., 24-25об., 30-31об., 32-33об., 34-35об. 36-37об. 53-54об., 55-56об., 57-64об., 306
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한 외
14. РГВИА,ф.ВУА,оп.1,д.170,лл.21,83-84, 320
황제 휘하의 극동총독에게 발성된 4등문관 파블로프의 비밀전문 사본 외
15. РГВИА,ф.ВУА,оп.1,д.170,лл.20-47об. 325
극동에서 러시아의 과제

저자소개

저자 김종현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동 대학교 일바대학원 정치학 석사, 모스크바대학교 역사학과 박사. 현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근대한러관계, 러시아의 극동정책 등을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역서 ‘러일전쟁사’ 외에 다수의 논문과 역서, 저서가 있다.

도서소개

근대 동아시아 외교관련 자료는 외교관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한국의 정치 경제 및 문화 등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근대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구축해 왔다. 동아시아 각국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고 텍스트화하여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각국 자료를 교차 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학, 나아가 동아시아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이고, 이 책의 간행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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