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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 17 일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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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 17 일본편

  • 김성혜
  • |
  • 선인
  • |
  • 2017-03-10 출간
  • |
  • 348페이지
  • |
  • 158 X 231 X 25 mm /645g
  • |
  • ISBN 97911606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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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겪어왔던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동아시아 사회는 현재 동아시아 사회에도 영향을 주어 국가 간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소통을 통한 화해와 공존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근대 동아시아 국가 간의 외교 관계에 대한 역사적 성찰은 현재 동아시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현재적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근대 한국사회 연구의 기초가 되는 동아시아 각국 자료의 경우, 국가에 따라 수집과 정리의 수준은 다르지만, 국내에서도 아직은 체계적 이용에 한계가 있다. 물론 중국과 일본의 경우 현지에서 발간된 자료집 이용과 개인적 수집을 통한 꾸준한 연구로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근대 동아시아 외교관련 자료는 외교관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한국의 정치 경제 및 문화 등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근대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연구의 축적에 비해 한국이나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객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각국 자료의 비판적 교차검토를 통해 얻어진 역사적 사실의 정확성과 보편성은 역사연구의 기초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국사적 자료수집과 역사서술만으로 여전히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동아시아 각국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고 텍스트화하여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각국 자료를 교차 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학, 나아가 동아시아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이고, 이 책의 간행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고려대 역사연구소와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의 이 과제 수행팀은 대상으로 삼는 19세기 후반에서 1910년에 이르는 시기의 러시아, 중국, 일본의 각국 문서보관소의 수많은 한국관계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연구팀이 각국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 국내기관이나 개인 소장 자료 등 현재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수집했다. 정리된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일일이 참여교수들이 토론을 거친 후 한국관련 주요자료를 선별했다. 그리고 선별된 자료를 각자 전공에 맞게 분담해 맡은 분량을 번역 및 해제했다. 자료의 성격상 개인적 성과에 맡길 수 없어 일차로 번역 해제된 자료는 다시 팀 내부에서 각국의 원문을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를 다시 각국 별 자료와 교차하여 검토하고 해제를 작성했다. 한국자료를 중심으로 러시아·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관련 국가의 자료를 함께 상호 교차 검토하고, 해설적 가공을 거친 해제와 이를 교열 감수한 결과로 한국학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려 한 것이다. (책을 펴내면서 中)

목차

Ⅰ. 外務省 外交史料館
1.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50313400/B03050313600(아관파천) 3
조선 고종 러시아공사관으로 파천 관계일건 1. 1896년 2월 12일부터 2월 20일 / 3. 1896년 2월 17일부터 2월 26일
2.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50314000(아관파천) 25
조선 고종 러시아공사관 파천 관계 일건 7. 1897년 2월 20일부터 6월 30일
3. 外務省 外交史料館 B06150004300(러일협상) 39
조선에 관한 러일협약 잡건 제2권 분할 2
4. 外務省 外交史料館 B06150004800(러일협상) 63
한국에 관한 러일협약 잡건 제3권 분할 1
5.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41182100/B03041182200(러일협상) 79
2 한국문제에 관한 러·일 양국간 협상 일건 1 / 2 한국문제에 관한 러·일 양국간 협상 일건 2
6.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50002200(1896~1898조선정세) 112
각국내정관계잡찬 조선부분 제1권 7. 1896년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7.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50314200(1896~1898조선정세) 122
조선정부가 왕궁호위 및 차관을 위해 밀사 성기운 등을 청러 양국에 파견하는 일건
8. 外務省 外交史料館 B07090214400(1896~1898조선정세) 129
청일강화 후 조선주둔 제국군대관계잡찬 7. 조선 경성주재 제국군대 영소 이전 및 철병의 뜻을 조선정부가 조회한 건(철병 건 중지)
9.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50003500(1896~1898조선정세) 137
각국내정관계잡찬 한국부분 제2권 8. 한국분요사건개요
10.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41171700/B03041171800 147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3. 절영도 1 1897년 8월 18일부터 10월 14일 / 2 1897년 11월 25일부터 1898년 2월 21일
11.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41191300 172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한국의 영구 중립에 관한 러시아의 제의 일건 1. 1900년 9월 14일부터 1901년 1월 25일
12. 外務省 外交史料館 B03030408200 188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한국에서의 러·불 거동에 관한 건
13. 外務省 外交史料館 B02031945700(의화단사건) 200
의화단사변관계일건(메이지33년 3월 15일) / 각지상황/ 한국(한국의 태도 및 러시아의 행동) 2. 한국태도
14. 外務省 外交史料館 B02031945800/B0203194900(의화단사건) 214
의화단사변관계일건 3 러시아행동/ 1. 1900년 5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 2. 1900년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Ⅱ. 國立公文書館
1. 國立公文書館 A04010036200 233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러·일 양국 및 한일 양국 관계에 관한 기사에 대한 재러특명전권공사 하야시 다다스로부터의 번역 보고 건 2통
2. 國立公文書館 A04010041500/A04010042100 245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게재된 ‘조선에서의 러일’이라는 제목의 일항 번역문 재영 가토공사로부터의 보고 건 / 한국에 관한 러일 양국간 체결 의정서 러시아 관보에 발표 건에 대한 재러공사 하야시 공사로부터의 보고 건
3. 國立公文書館 A04010053600 259
(한반도를 둘러 싼 열강의 이해관계)
한국에서의 러·일 양국 권세 경쟁에 관한 ‘타임즈’ 통신 및 논설 개요: 재영 마쓰이 임시대리공사로부터의 보고 건 2통

Ⅲ. 防衛省 防衛硏究所
1. 防衛省 防衛硏究所/C11080750400/C11080750500(아관파천) 267
1896년 2월 18일 이번 사변에 대한 러시아공사의 대응 등 보고에 관한 건 / 1896년 2월 20일 이번 사건에 고무라 공사 조치에 관한 보고 건
2. 防衛省 防衛硏究所 C08040819300/C08040819400(의화단사건) 274
1900년 청국사변(의화단사건) 해군전사자료 33권 한국정황 (1) / 한국정황 (2)
3. 防衛省 防衛硏究所 C08040819500/C08040819600(의화단사건) 291
1900년 청국사변 해군전사자료 33권 한국정부 태도 및 시위 (1) / 한국정부 태도 및 시위 (2)

Ⅳ. 國會圖書館 憲政資料室
1. 國會圖書館 憲政資料室 MF0000010426/0304051702(러일협상) 311
쓰즈쿠 게이로쿠 관계문서 서류부 286 조선문제
2. 國會圖書館 憲政資料室 MF0000010426(러일협상) 327
쓰즈쿠 게이로쿠 서류부 287. 야마가타 아리토모 외유관계

저자소개

저자 김성혜는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후, 일본의 히토쓰바시(一橋)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을 거쳐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재위전기 고종의 통치활동』(2013), 「1890년대 고종의 통치권력 강화 논리―군부론과 군사론」(2011), 「일본망명자 김옥균 송환을 둘러싼 조·일 양국의 대응」(2014), 「한국근대전환기 군민공치 논의에 대한 일고찰」(2015) 등이 있다.

도서소개

『근대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시리즈. 근대 동아시아 외교관련 자료는 외교관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한국의 정치 경제 및 문화 등 근대 한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근대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연구의 축적에 비해 한국이나 동아시아의 역사상을 객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동아시아 각국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고 텍스트화하여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각국 자료를 교차 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학, 나아가 동아시아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이고, 이 책의 간행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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