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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

무통

  • 구사카베 요
  • |
  • 예문아카이브
  • |
  • 2016-10-05 출간
  • |
  • 680페이지
  • |
  • 140 X 200 X 43 mm /704g
  • |
  • ISBN 97911958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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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음이 임박한 사람, 살인자의 징후를 알아보는
두 천재 의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통증’이란
실제로 발생했거나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불쾌한 감각 및 정서 경험을 뜻하는 언어적 표현이다.

끔찍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둘러싼, 환자의 운명을 알아보는 두 천재 의사의 대결!
일본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후지TV 드라마『무통-진찰하는 눈』으로도 제작

일본을 대표하는 메디컬 작가로 현역 의사 작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제3회 일본의료소설대상 수상 작가 구사카베 요의 《무통》이 일본 문학 번역의 대가 김난주 번역가의 손길을 거쳐 올여름 국내 독자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고베의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심신상실자의 범죄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본 헌법 제39조의 문제점과 환자의 겉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병명을 알아맞히는 두 천재 의사의 대결, 선천적 무통증, 첨두증, 조현병 등 의학적 요소까지 두루 담아내며,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5년 말 후지테레비에서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화제가 될 만큼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참혹한 살인 현장에 남겨진 모순된 증거물, S사이즈의 모자와 XL사이즈의 신발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이 사건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고베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네 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이 남긴 XL사이즈 신발 자국은 성인 남성의 것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범인의 모자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사이즈였다. 이 모순은 무엇을 의미할까? 게다가 범죄 현장은 잔혹 그 자체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일가족 모두 두개골과 안면을 망치로 강타당해 뇌가 으깨져 있었다. 그 공격에는 인간적인 주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범인은 정신장애자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범인의 판단력을 암시하는 증거는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증거는커녕 어느 시신의 위에서도 젤리는 검출되지 않아, 부엌에 있던 젤리 용기는 범인이 버린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젤리를 먹을 수 있는 인간을 정상이라 할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이후 소설은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다메요리를 찾아온 정신장애아동 보호시설에서 일하는 임상심리사 나미코 때문이다. 나미코는 다메요리에게 자신이 간호하는 아동 중에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중학생 여자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다메요리는 고베 일가족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환자의 운명을 보는 두 천재 의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회파 범죄 소설
병은 운명이라는 비관론자 의사와 살 수 있는 환자만 치료하는 의사의 박빙 대결

다메요리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중년 의사지만, 사실은 의사로서 놀라운 능력을 숨기고 있다. 그는 환자의 겉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건강 상태가 병의 진행 상황, 더 나아가서는 생사 여부를 읽어낸다. 다시 말해 환자의 운명을 보는 것이다. 환자의 병은 운명이고, 따라서 의사의 치료는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골수까지 비관론자인 다메요리를 자신의 병원에 영입하려는 또 한 명의 천재 의사가 있다. 그의 이름은 시라가미 요지. 시라가미는 다메요리처럼 의학적 징후를 해독해 내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다메요리와는 반대로 사용한다. 그는 철저하게 살 수 있는 환자만 치료하며, 환자가 완전하게 안심할 수 있도록 통증 없는 치료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이나 위법도 불사한다. 천재성에 매혹된 환자들은 아프지 않게 병을 고치기 위해 시라가미의 병원에 몰려들고, 그는 자신의 능력을 다메요리와는 반대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사람을 많이 죽일수록 처벌받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본격 서스펜스와 사회파 범죄의 탁월한 융합

환자를 보는 것만으로 죽을지 살지를 가려내는 두 천재 의사 외에도 《무통》에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 다양한 소재들이 독자들의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작품에는 타이틀과 관련지어 아픔이란 감각을 전혀 모르는 선천성 무통증 환자인 이바라가 등장한다. 그는 《무통》의 미스터리를 풀 열쇠를 쥐고 있기도 하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무통증은 그 자체로도 충격적 소재이지만, 작가 구사카베 요는 단순히 이 병을 신체적인 현상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고통이란 신체적인 사건을 뛰어넘어,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통을 느끼는 것은 타자의 고통을 상상할 수 있게 돕는다. 따라서 고통이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조건이다. 고통이란 신체적인 사건을 뛰어넘어 정신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 않는가? 즉, 작가는 고통을 무조건적으로 제거하면 인간을 구제할 수 있다고 믿는 시라가미 요지의 의학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철학적 깊이가 뛰어난 소설이다.
- 주조 쇼헤이 <작품 해설> 중에서

그 외에도《무통》은 독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바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하야세가 집작하는 일본의 형법 제39조 조항이다.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악질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요즘 세상에서는 범죄의 질이 나쁠수록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정신장애자에게 죄를 묻지 않는다는 일본의 법 때문이다.

형법 제39조
심신상실자의 행위는, 이를 벌하지 않는다. 심신박약자의 행위는, 그 형을 경감한다.

정신장애자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이 법 조항은 현장을 뛰어다니는 경찰들의 사기를 꺾을뿐더러, 이 법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 법은 정신장애자뿐만 아니라 마취제나 각성제 상습 복용자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적용 사례는 주위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무차별적인 묻지 마 범죄, 악의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심신상실 상태를 가장해 저지른 지능 범죄 ……, 현대인들은 언제나 이런 범죄에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오늘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을 뿐인가? 작품은 독자들에게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이렇듯 소설의 뼈대는 다메요리의 운명론적 니힐리즘과 시라가미의 환상적 의료관, 한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관점 대립과 동시에 법 조항의 부조리를 끈질기게 파고들며 작품의 재미와 수준을 높였다. 현역 의사 작가의 최대 장점인 의학적 지식을 뽐내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미스터리 소설로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현역 의사만이 쓸 수 있는 사실적인 의료 현장과 의학적 지식이 돋보이는 작품
생생한 캐릭터와 리얼한 범죄 묘사!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이 작품이 단순한 미스터리를 뛰어넘어 깊은 문제의식을 품고 있긴 하지만. 구사카베 요는 본디 《A케어》나 《신의 손》에서 독자들을 경탄시켰던 쇼킹한 상상력, 읽고 있으면 불쾌해질 정도로 현실감이 느껴지는 묘사로도 유명한 작가다. 그런 면에서도 《무통》은 여타의 소설을 뛰어넘는다. 다양한 의료 현장을 경험했으며, 지금도 현역 의사로서 활약하고 있는 덕분에, 그의 소설은 다른 작가와 비교할 수 없는 현실성을 띤다.

작가가 현역 의사이기 때문인지 병원이나 수술 장면이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의 전작들보다도 월등히 재미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게다가 소설의 재미를 더하는 한 가지 요소는 다메요리 에스케의 조용한 생활에 갑자기 침입한 스토커, 사다 요조라는 캐릭터다. 자신은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다는 믿음. 그런데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는 이 세계가 틀려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에고이스트. 많은 범죄의 원인이기도 한 병리를 체현하는 사다의 인간성은, 기분 나쁠 정도로 리얼하다. 이렇게 설득력 있는 캐릭터는 범죄를 현실에서 동떨어진 괴물의 짓이라 여기지 않고,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자기중심주의의 결과로 생각하는 현역 의사 작가의 냉철한 현실인식에서 태어난다.
“내 작품의 테마는 의료계의 어두운 면입니다”라는 작가의 인터뷰처럼 날카로운 문제의식, 누구나 쉬이 공감할 수 있지만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소재, 작가가 만들어 둔 여러 복선과 치밀한 장치, 그리고 잔인한 살인의 배후에 어른거리는 미스터리어스한 범인의 존재는 지극히 사실적이고도 세밀한 묘사와 함께 어우러져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독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일본 독자 리뷰

작품에 담긴 문제의식, 엄청난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
인물 군상의 다양성, 그리고 스릴 ……. 구사카베 요의 작품은 역시 재미있다!

선천적으로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통증을 느끼지 못할까? 의료 사건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법률문제 등 작가가 품고 있는 문제의식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의료 현장을 배경으로 새로운 장르의 소설이 등장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紫陽花) 중

자신의 흥미나 욕망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을 상처 입히거나 죽인다. ‘선천성 무통증’보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이 더 무서운 법이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담담하게 사람을 죽이는 범인에게 공포를 느꼈다. 탁월한 호러 엔터테인먼트였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kirin70) 중

형법 제39조를 테마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사건이 서서히 하나의 결말로 정리되어 간다. 작품의 리듬감이 좋아 단번에 읽고 말았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ハルキチ) 중

고베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가 현역 의사이기 때문인지 병원이나 수술 장면이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전작들보다도 월등히 재미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不良中年) 중

드라마보다도 훨씬 무서웠다.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고통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삶을 바꿔 놓는지,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Amazon カスタマ?) 중

단순한 서스펜스가 아니다. 무통증, 범인증, 발달장애 등의 의학적 요소에 형법 제39조, 혼합진료, 스토커와 같은 사회문제까지 복잡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서스펜스와 사회파 범죄소설이 훌륭하게 융합되어 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ラテンマン) 중

구사카베 요의 작품은 역시 재미있다. 작품에 담긴 문제의식, 엄청난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 인물 군상의 다양성, 그리고 스릴……. 이 작품은 특히나 전작들보다 훨씬 더 철저하게 오락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자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山科のうし) 중

주요 등장인물

· 다메요리 에스케 - 다메요리 진료소 원장
환자의 겉모습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병명과 생존 여부를 가려내는 천재 의사. 부인 노리코를 난소암으로 잃은 후, 자신의 특수한 능력에 회의적인 태도를 취한다.

· 다카시마 나미코 - 롯코 새너토리엄 임상심리사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아들을 위해 사다 요조와 두 번째 결혼을 했다가
곧바로 이혼했다. 현재 혼자서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 사다 요조 - 다카시마 나미코의 두 번째 남편
공사장 일용직을 전전하며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본디 자신은 고급 인재라는 생각을 품고 있어 현실에 불만이 가득하다. 전부인 다카시마 나미코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 미나미 사토미 - 롯코 새너토리엄에서 나미코가 담당하고 있는 환자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학대로 인해 강박증과 경계성장애 증상을 보인다. 타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휴대전화 메시지로만 소통하려 한다.

· 시라가미 요지 - 시라가미 메디컬 센터 원장
다메요리 에스케와 같은 능력을 지닌 천재 의사로, 통증 없는 치료를 목표로 삼는다. 첫인상은 온화해 보이지만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성격이다.

· 이바라 다다테루 - 시라가미 메디컬 센터 직원
선천성 무통증과 첨두증을 가진 채 태어났다. 무통증 연구를 도와달라는 시라가미 원장의 부탁을 받아 연구 대상이 되었다. 시라가미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 하야세 준이치로 - 고베 시 미나미추오 구 경찰서 소속 형사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해 법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좌천당했다. ‘심신장애자 및 심신상실자에게는 행위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일본 형법 제39조에도 커다란 반발심을 품고 있다.

책속으로 추가

무통증이 있는 아이들은 복통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려도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충수돌기가 터져 중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 화상의 아픔도 모르니 불붙은 담배를 만지는가 하면 뜨거운 냄비를 그냥 손으로 잡기도 한다. 스트레스 때문에 자기 팔을 깨물고, 손의 뼈가 부러질 정도로 벽을 치기도 한다.
여선생은 그런 위험 요소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가르쳤다.
“아픔은 사람에게 위험하다는 걸 가르쳐 주는 종소리야. 너는 아픔을 못 느끼니까, 다른 사람보다 조심할 게 아주 많아. 그리고 아픔만 위험을 가르쳐 주는 건 아니야. 냄새도 그래. 너의 왼쪽 발목에 있는 흉터, 피부가 타는 냄새에 유의했다면 이렇게 심해지지 않았을 거야.” - 286p

“범죄에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하야세가 반신반의하며 중얼거리자, 다메요리는 일어나 서가에서 낡은 전문서적 한 권을 뽑아 들었다.
“범죄자를 외견상 특징으로 분류하는 건, 내가 처음 생각한 게 아니에요. 옛날부터 있어 왔던 일이죠. 여길 보시죠.”
다메요리가 펼친 페이지에는 외국인의 사진이 열 장 정도 실려 있었다. 여자가 네 명 정도 섞인 꽤 오래된 사진인데, 모든 얼굴이 어딘가 모르게 일그러진 불길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건 19세기에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범죄학자 체사레 롬브로소가 정리한 범죄자의 특징입니다. 그는 범죄가 우연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범죄를 저지를 운명을 타고난 인간이 저지르는 것이라는 학설을 제기했죠. 이른바 태생적 범죄인설이죠. 롬브로소의 학설에 따르면 범죄자는 유전자의 변질에 의해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야만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교육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어차피 범죄를 저지를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는 것이죠.”
“그런 학설은 거의 인종 차별 아닙니까?”
하야세는 불쾌하다는 듯이 책에서 눈을 들었다. - 342~343p

목차

주요 등장인물

서 장 | S사이즈 모자, XL사이즈 신발
제1장 | 묻지 마 살인
제2장 | 밀고
제3장 | 전능감
제4장 | 미간의 ‘M’
종 장 | 후유증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저자 구사카베 요(久坂部 羊)는 1955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뒤, 오사카 대학교 부속 병원 외과 및 마취과 수련의로 근무했다. 그 후, 오사카 부립 성인병 센터에서 마취과의, 고베 에키사이카이 병원에서 일반 외과의, 일본 외무성 외무 의무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리아, 파푸아뉴기니 등지의 대사관에서 재외 공관 의무관으로 근무했으며, 노인 데이케어와 재택 의료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검진센터에서 비상근 의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오사카인간과학 대학교에서 강의도 겸하고 있다. 2003년 현역 의사로 일하면서 현대 노인 의료의 문제점을 그린 첫 소설 《A 케어?用身》로 사회적 충격을 불러일으키며 작가로 데뷔한 이후, 《파열破裂》《신의 손神の手》《무통無痛》 등 의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메디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메디컬 작가로 현역 의사 작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제3회 일본의료소설대상 수상 작가 구사카베 요의 장편소설 『무통』. 고베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네 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이 남긴 XL사이즈 신발 자국은 성인 남성의 것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범인의 모자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사이즈였다. 이 모순은 무엇을 의미할까? 게다가 범죄 현장은 잔혹 그 자체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일가족 모두 두개골과 안면을 망치로 강타당해 뇌가 으깨져 있었다. 그 공격에는 인간적인 주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범인은 정신장애자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는데….
▶ 『무통』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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