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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의 투쟁

경제학자들의 투쟁

  • 와카다메 마사즈미
  • |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
  • 2005-10-25 출간
  • |
  • 25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78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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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제학자들의 투쟁 역사는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정치, 문화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경제투쟁을 해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스미스, 리카도, 흄, 손턴, 배젓, 케인스, 빅셀 등 과거의 경제학자들은 각 시대에서 발생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가나 관료와 싸워왔다. 그 투쟁에서 그들이 달성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경제정책은 과연 일반대중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당시의 경제정책이 조금만 달랐더라도 지금의 경제대국은 바뀌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들이 당시 경제상황에서 저지른 과오는 무엇이었을까?
《불황에서 나라를 건진 경제학자들의 투쟁》은 역사상 경제학자들이 당시의 불황이나 경제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밝힘으로써 오늘의 경제문제를 풀어나가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기득권에 대항하고 일반대중을 대신하는 진정한 경제학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했는가에 대해 물어봄으로써 경제학자란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책은 전반적으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18세기 이래 많은 경제학자들, 가령 맨더빌, 스미스, 리카도, 흄, 손턴, 배젓, 손턴, 케인스, 빅셀 등의 발자취를 찾아가 그들이 주장했던 이론과 당시 경제가 안고 있었던 과제를 연결시킨다. 따라서 경제학자를 찾아가는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학자들과 경제학 이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과거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본경제의 문제점과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 1부에 소개되고 있는 총 5개의 ‘이코노믹스 고현학’이 바로 그 부분인데, 경제학자들의 투쟁을 통해 배운 점을 활용해 일본경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풀어나가려는 저자의 역량이 돋보인다. 즉 저자는 일은이론, 좋은 디플레이션론, 세이프 가드, 기합적 구조개혁 등 오늘날 일본경제의 문제점을 경제학 역사로부터 투시하여 일본경제 재생의 처방전을 모색하는 색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 10개의 칼럼은 경제사를 통해 경제학자들이 이룩한 주요이론들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경제학사뿐 아니라 경제이론을 공부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학사, 경제와 경제학을 이해하는 또 다른 연구과제
이 책은 이노세 나오키가 편집장을 맡고 있는 메일 매거진 《일본국 연구―불안과의 결별․재생의 처방전》에 2001년 3월 28일부터 2002년 7월 24일까지 연재되었던 ‘이코노미스트 고고학’ 전 13회와 거기에 수시 게재되었던 5편의 서평을 가필, 재구성한 것이다.
먼저 경제학사상 주목해야 할 인물의 업적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기본형식 외에 과거 경제학자의 투쟁을 현재와 연결시켜 역사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식이다. 저자는 경제사를 연구하는 경제학사가인 만큼 다른 어떤 경제학자들보다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경제학자들의 투쟁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경제학사란 경제학의 일부로, 경제학사를 배우는 것으로 경제와 경제학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경제학사를 배움으로써 경제와 경제학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는 경제학사를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자신 또한 의아했던 문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이를 분석하고 해결해보려고 시도한다. 즉,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견해를 배우고 그를 통해 경제학사의 잠재적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역사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경제학자들로부터 현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배운다’라는 자세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분명 역사는 그대로의 형태로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우면 현 경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이 말한 FRB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도 인정하는 바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정책과 결정이 선의에 의거하고 있다고 해도 정책담당자들이 경제의 복잡함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경제의 변화에 대해서 충분히 예견하고 잘못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정책담당자들은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 과거 최악의 잘못을 반복하는 우치를 피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역사적 선례에서 배우는 것으로 비로소 우리는 자신들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다.”

◆경제학의 역사를 한눈에 읽는다
― 맨더빌에서 케인스를 거쳐 로빈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역사상 경제학자들의 투쟁을 다루고 있는 만큼 많은 경제학자, 이코노미스트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당시의 경제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정책을 제언하고 행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를 풀어보고 더 나은 방법은 없었는지를 모색한다.
저자는 경제학자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대별로 구분하고 있다. 《꿀벌의 우화》를 통해 ‘악덕’이 있기 때문에 사회에는 일정한 질서가 생긴다는 것을 발견한 18세기의 맨더빌로부터 시작해 캉티용의 이론을 계승해 발전시킨 스미스와 일생 동안 잉글랜드은행을 비판한 리카도, 대전 중 재무성과 잉글랜드은행에 격한 분노를 느낀 케인스를 거쳐 매크로에 대한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기순환론을 도입하고 미크로에 대한 로잔느 학파의 일반균형론을 도입한 로빈스에까지 이른다. 하지만 저자는 다시 케인스로 돌아와 경제학자 본연의 모습을 케인스로 마무리 짓는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 소개되는 경제학자는 아주 많다. 이 책을 따라 경제학자의 투쟁을 좇아가는 과정은 경제학 이론이 계승, 발전되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경제학자란 누구인가’에 대한 새로운 고찰
경제학은 인기 없는 학문으로 전락하고 신용이 훼손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경제학자나 이코노미스트의 주장은 일관되지 못하고 대학의 경제학 강의는 딱딱한 이론만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경제학자가 경제학을 옹호하지 않고, 이코노미스트가 노골적으로 경제학을 경시․모멸하고, 미디어에서는 경제학을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은 경제학자란 누구이며, 그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문제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투쟁은 이론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상 경제학자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자신이 주장하는 정책이 현실에 어떻게 인식되고 실행에 옮겨지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정치가와 관료에 의해 정책제언이 얼마나 변형되거나 왜곡되는지도 파악했다. 물론 경제학자로서 정책제언의 실현가능성만을 좇다보니 경제학을 처세술로 활용한 예도 많았다. 하지만 경제학자, 이코노미스트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역할은 올바른 경제분석을 행하는 것, 즉 경제학자, 이코노미스트로서 존재해야 하는 것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경제학자란 누구인가

1부. 경제학자들의 ‘승리’와 ‘패배’

1장. 탐욕은 훌륭하다 ― 맨더빌의 세계
영화로 경제학을 배운다? | 《꿀벌의 우화》의 세계 |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

2장. 버블 붕괴 후의 경제학 ― 280여 년 전의 버블과 두 명의 은행가
버블과 그 붕괴, 그리고 존 로 | 리스크를 계산한 은행가 | 시장경제를 잇
는 기업가 활동 | ‘버블 반성’이란 | ■ 이코노믹스 고현학 ① ― 현대의 버


3장. 무엇을 위한 ‘세이프가드’인가 ― 흄과 기득권의 싸움
무엇을 ‘제한’하고 ‘보호’하는가 | 무역쇠퇴론자들의 주장 | ‘다수의 행복’
을 위해

4장. 누가 개혁을 노리는가 ― 스미스와 기득권의 싸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 부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 | 개혁의 정치
경제학 | 고전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5장. 역사 속의 개발주의자들 ― 해밀턴에서 무라카미 야스스케까지
입증책임의 대전환 | 개발주의란 무엇인가 | 개발주의는 가능한가 | 유일
한 천재, 알렉산더 해밀턴 | 해밀턴의 제안 | 정책평가의 어려움 | 혜택
대신 제약을 받은 소니와 혼다 | 정부의 능력 ― 누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가 | ■ 이코노믹스 고현학 ② ― 산업론의 올바른 견해

6장. 손턴의 전례 없는 요구 ― 중앙은행의 책임 (1)
무엇을 위한 독립성인가 | 지금논쟁의 시대 | 고전파 최고의 화폐이론가
― 헨리 손턴 | 화폐의 과잉발행 구조 | 잉글랜드은행의 책임

7장. 리카도의 신 평가 해금론 ― 중앙은행의 책임 (2)
경제학자 중의 경제학자 |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으로 | 산업구조의
전환을 지탱하는 매크로경제의 안정 | 리카도의 무역론으로 디플레이션
불황을 설명할 수 있을까 | ■ 이코노믹스 고현학 ③ ― 일본은행의 음모

8장. 그림자 재정경제원장, 배젓 ― 중앙은행의 책임 (3)
위기와 중앙은행 | 그림자 재정경제원장 | 중앙은행을 둘러싼 긴장 | 중
앙은행 총재의 조건 | 130년 전 배젓의 물음과 선택 | ■ 이코노믹스 고현
학 ④ ― 미국의 ‘전설의 10년’

9장. 경제학자의 사명 ― 밀과 반 경제학자의 대립
경제학, 음울한 과학 | 효율성과 공평성 | 반 경제학자의 입장 | 반격하
는 경제학자 | 인센티브에 주목한 스미스와 밀 | ■ 이코노믹스 고현학
⑤ ― 불평을 정당화하는 사람들


2부.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는 누구인가

10장. 경기와 개혁의 상관관계
국제경쟁력 순위 | 20세기에 대한 고찰 | 성장에서 순환으로 ― 기업가 활
동 | 기업적 구조개혁 ― 경기가 좋아지면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 | 순환
에서 성장으로 ― 목표는 아르헨티나 | 슘페터에서 케인스로

11장. 디플레이션과 금본위제로의 복귀 ― 1925년 봄, 케인스의 패전
경제학자의 등급 | 통화가 추락할 때 | 디플레이션의 공포 | 패전 ― 1923
년 3월 17일 | 재전 ― 재무성, 중앙은행 연합과의 싸움 | 패전을 반복하
지 않기 위해서

12장. 1930년대의 비정통적 정책 ― 빅셀과 그 동료
수학자에서 경제학자로 ― 크누트 빅셀 | 빅셀이 남긴 것 | 비정통적 정책
의 발동 | 스웨덴의 경험에서 배울 점 | 비정통적 정책을 가능하게 한 것
|다시 케인스로

13장. 끝없는 싸움 ― 그 후의 케인스
‘족쇄’로부터의 탈출 | 이론과 실천 |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설득의 논리와 표현 | IS-LM 모델의 유효성 | 단 한 명뿐이었던 케인스

에필로그. 다시, 경제학자란 누구인가
후기

저자소개

지은이 : 와카타베 마사즈미(若田部昌澄)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조교수. 1965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토론토대학 경제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부터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에서 학생들에게 경제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The Creation of Wealth: John Rae\"s Knowledge-Based Growth Theory〉과 〈Beyond the Canonical Growth Model: Knowledge and Learning in Classical Economics, 1815-1834〉 등이 있다.

옮긴이: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식원성 증후군》 《대단한 우리 할머니》 《아들이 바다로 간 아침》 《세계지도의 비밀》 《절차의 힘》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밀》《내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하는 엄마의 힘》 《해피 버스데이》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일본국 연구 - 불안과의 결별`재생의 처방전>에 2001년 3월 28일부터 2002년 7월 24일까지 연재되었던 '이코노미스트 고고학' 전 13회와 거기에 수시 게재되었던 5편의 서평을 대폭 가필`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경제학자의 이론을 당시 경제가 안고 있었던 과제와 연결시켜보면서 앞으로의 경제흐름에 면밀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불황에서 나라를 건진 경제학자들의 투쟁』은 역사상 경제학자들이 당시의 불황이나 경제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밝힘으로써 오늘의 경제문제를 풀어나가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기득권에 대항하고 일반대중을 대신하는 진정한 경제학자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가에 대해 물어봄으로써 '경제학자란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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