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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

  • 다니엘 게랭
  • |
  • 여름언덕
  • |
  • 2015-04-05 출간
  • |
  • 304페이지
  • |
  • 145 X 215 X 30 mm /390g
  • |
  • ISBN 9791155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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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책은 아나키즘에 대한
가장 간결하면서도 훌륭한 입문서다.”
New Statesman


이 책의 옮긴이도 말했듯이, 인류 지성사에서 아나키즘만큼 커다란 오해에 시달린 사상도 드물 것이다. 더구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나키즘=무정부주의’라는 오역이 너무나 당연히 통용되는 가운데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하면 이상한 눈총을 받기 십상이다. 심지어 본격 사회과학서적에서도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라고 무심히 언급하거나 번역하는 경우를 흔히 접하는지라 도리어 아나키즘이라고 쓰인 책자를 보면 글쓴이나 옮긴이의 이름을 다시 새겨볼 정도다.

하지만 이 책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는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한 책이 아니다. 또한 아나키즘에 일말의 관심도 없는 독자에게 이 사상이 인간의 본성에 기초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동시에 가장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려는 염원이라고 설득하려는 것도 아니다. 이런 이야기는 공동선 시리즈 1권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에서 충분히 논의 및 검토된 바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이미 아나키즘에 대한 일정 수준의 관심을 가진 독자가 이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자 할 때 접할 수 있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훌륭한 입문서”이자, 온라인서점 아마존 독자의 말마따나 “이 정도 분량에, 아나키즘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함축시키거나, 아나키즘의 이론, 역사, 실천에 대한 더 나은 설명을 한 책은 본 적이 없다. 아나키즘에 대해 단 한 권의 책이 필요하다면 바로 이 책.”이라는 점에 있다. 프루동, 바쿠닌, 크로포트킨 등 대사상가들의 면면을 역사 속에 생생히 되살리면서 파리코뮌에서 유고슬라비아의 노동자 자치까지 넘나들며 방대한 내용을 충실한 부록과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까지 합쳐서 300쪽에 불과한 분량에 녹여내는 저자의 필력은 독보적이다 못해 눈을 의심하게 만들 지경이다.

20세기 중후반 프랑스의 가장 독특한 좌파사상가라 일컬어진 다니엘 게랭이 1965년에 처음 발간한 이 책은 50년의 세월을 거치며 이미 이 분야 고전의 반열에 올랐지만 아나키즘 관련 서적에서 여전히 판매량 수위를 다툴 정도의 현재성을 지닌다. 노엄 촘스키는 이 책의 영문판에 쓴 서문에서 그 이유(미래를 바라보는 저자의 힘)를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영문판에는 없지만 불어판에 삽입되고 한국판에도 수록된 부록 ‘아나키즘과 마르크시즘’은 많은 부분에서 오해와 갈등을 빚어온 두 사상의 애증의 역사와 차별성을 명료하게 정리한 이 책의 또 하나의 백미이자 각별한 선물이다.

추천사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책은 아나키즘에 대한 가장 간결하면서도 훌륭한 입문서다.
- New Statesman

프랑스 최고의 좌파 지도자이자 저술가가 아나키즘의 이론과 실천을 볼셰비키 혁명과 에스파냐 내전에서 유고슬라비아와 알제리의 노동자 자치까지 넘나들며 해설한다. 아나키즘의 목표와 실현가능한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지침서다.
- Publishers Weekly

아나키즘은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반자본주의적이다. 그러나 아나키즘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 역시 반대한다. 사회주의가 자유를 보장할 수도 있지만 거꾸로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나키즘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진정한 이유는 바로 아나키즘이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 Noam Chomsky, 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아나키즘에 관한 소고 / 노엄 촘스키
머리말

1장 아나키즘의 기본사상
용어의 문제
본능적인 반란
국가에 대한 혐오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대한 적대감
권위주의적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
영감의 원천: 개인
영감의 원천: 대중

2장 새로운 사회를 찾아서
아나키즘은 공상이 아니다
조직의 필요성
자주관리
교환의 토대
경쟁
중앙집권화와 계획
완전한 사회화?
노동조합
코뮌
‘국가’라는 논쟁적 용어
공익사업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연방주의
국제주의
탈식민화

3장 혁명적 실천에 담긴 아나키즘
1880-1914
- 아나키즘, 노동계급 운동에서 떨어져 나오다
- 사회민주주의자의 아나키즘 비판
- 노동조합 내의 아나키스트
러시아 혁명에서의 아나키즘
- 리버테리언 혁명
- 권위주의적 혁명
- 아나키스트가 담당한 역할
- 마흐노브치나
- 크론시타트
- 살아 있는 아나키즘과 죽은 아나키즘
이탈리아 공장평의회 내의 아나키즘
에스파냐 혁명에서의 아나키즘
- 소비에트의 신기루
- 에스파냐의 아나키스트적 전통
- 이론
- “정치에 무관심한” 혁명
- 정부 안의 아나키스트
- 자주관리의 성과
- 기반이 약화된 자주관리

결론에 대신하여
후기: 1968년 5월

아나키즘과 마르크시즘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다니엘 게랭(Daniel Guerin 1904-88)은 프랑스의 아나키스트 저술가이자 역사가, 활동가. 젊은 시절 프랑스령 식민지인 시리아와 레바논, 인도차이나 등지를 여행하며 현실에 눈떴고, 이후 평생토록 나치즘·파시즘·식민주의와 같이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했다. 그는 아나키즘과 마르크시즘을 한데 아우르는 관점을 확립했으며 여러 중요한 저작을 남겼는데, 특히 이 책 『아나키즘』은 아나키즘의 최고 입문서로 꼽힌다. 한편 다니엘 게랭은 활동가로서 알제리 독립전쟁, 에스파냐 내전의 전국노동자연맹을 지지하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프랑스 학생 들을 위해 싸웠다. 또한 그 자신이 동성애자로, 일생 몸담았던 좌파에 버림받으면서도 끝까지 편견에 맞서 투쟁하여 훗날 ‘프랑스 동성애 해방 운동의 선지자’라 불렸다. 저서로 본격적인 아나키즘 선집 『신도 주인도 없다』(공동선 시리즈 출간 예정), 파시즘을 다룬 『갈색 페스트』, 『파시즘과 거대 자본』과 함께 『동성애와 혁명』, 『리버테리언 공산주의를 위하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는 아나키즘에 일정 수준의 관심을 가진 독자가 이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자 할 때 접할 수 있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훌륭한 입문서”(New Statesman)다. 프루동, 바쿠닌, 크로포트킨 등 대표적인 아나키즘 사상가들의 육성을 생생히 되살리고, 파리코뮌에서 유고슬라비아의 노동자 자치까지 넘나들며 아나키즘의 이론, 역사, 실천을 함축시켰다. 노엄 촘스키는 이 책의 영문판에 쓴 서문에서, 1965년에 처음 발간해 50년의 세월을 거치며 이미 이 분야 고전의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지니는 이 책의 힘을 잘 설명하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오해와 갈등을 빚어온 두 사상의 애증의 역사와 차별성을 명료하게 정리한 ‘아나키즘과 마르크시즘’은 이 책의 또 하나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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