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 근현대문학의 모더니티

한국 근현대문학의 모더니티

  • 이건제
  • |
  • 선인
  • |
  • 2015-02-17 출간
  • |
  • 438페이지
  • |
  • 152 X 225 X 21 mm /620g
  • |
  • ISBN 9788959337606
판매가

32,000원

즉시할인가

31,0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1,0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모더니티(modernity)’는 ‘근대성’ 또는 ‘현대성’으로 번역되는데, 한국문학사에서 근대문학과 현대문학은 8·15 광복을 기준으로 나뉜다. 대개 근대문학의 주요 과제는 민족문학의 정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근대문학은 외래 세력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일제에 의한 식민화와 궤를 같이하는바, 민족문학 정립이라는 근대적 과제는 8·15 광복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직접 관계되는 이 책의 제1부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 4·19 시기까지의 문학사와 소설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말부터 1990년대 말까지의 시인 중에서 필자가 관심을 가져온 이들의 시를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출간된 문학 연구서에 대한 서평을 모았다.
식민지화로 인해 자율적 근대화가 좌절된 속에 이루어져 간 우리 문인들의 자기정체성 탐구와 ‘근대의 기획’ 추구는 분명 눈여겨볼 만하였다. 식민지 문인들은 상황에 맞서 근대적 개인의 ‘주체성’을 세우려 하였고 또 좌절 끝에 친일의 길을 걷기도 하였다. 1945년의 타율적 해방 이후에는 냉엄한 국제정치 현실 속에서 한국 ‘민족문학’의 근대적 보편성 획득을 위해 분투하기도 하였다.
근현대 시인들의 섬세한 분투 역시 마찬가지였다. 식민지 시대에 자기 윤리성을 보존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획득하려 한 예, 4·19 시기 서구 철학 독서와 현실참여 경험을 아우르며 모더니즘적 단절을 극복하려 한 예, 선적(禪的) 인식을 통해 서구 초현실주의를 토착화하려 한 예 등은, 한국 근현대 문인들이 ‘민족국가 단위의 문학 수립’과 ‘작가로서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근대적 과제 수행을 위해 노력한 것과 궤를 같이하였다. (책머리에 中)

목차

제Ⅰ부
제1장 조선문인협회의 성립 과정
제2장 일제 말 친일문학의 여러 양상7
제3장 일제 말 ‘전향’과 ‘근대성’의 문제 : 김남천의 ?경영?과 ?맥? 중의 인물 분석을 중심으로
제4장 민족문학을 향한 전통과 근대의 변증법 : 해방기에서 4·19 시기까지의 비평

제Ⅱ부
제5장 윤동주 시의 상징과 시적 육체
제6장 공空의 명상과 산문시의 정신 : 김구용의 초기 산문시
제7장 김수영 시에 나타난 자아와 세계의 관계
제8장 김수영 시의 ‘죽음’ 의식
제9장 이중섭의 ‘소’와 한국 현대시
제10장 화엄(華嚴)과 만다라(曼茶羅)의 치유법 : 고은의 ?만인보(萬人譜)? 1~20
제11장 한(恨)과 초월(超越) : 김종태의 ?신작 소시집?

제Ⅲ부
제12장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을 둘러싼 각종 담론들
제13장 민족문학, 실천과 모색의 길 15년 : 권순긍의 ?역사와 문학적 진실?
제14장 문제는 미적 근대성이다 : 이광호의 ?소설은 탈주를 꿈꾼다?
제15장 주체의 탐구와 계몽의 기획 : 채호석의 ?한국 근대문학과 계몽의 서사?

저자소개

저자 이건제(李建濟)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졸업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및 박사 졸업
전(前)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
전(前) 민족문제연구소 간(刊) ?친일인명사전? 편찬 및 집필위원
현(現) 일본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 코리아연구센터 객원연구원
현(現) 리츠메이칸대학, 도시샤(同志社)대학 및 오사카(大阪)대학 강사
주요 논문으로 ?이상(李箱) 시(詩)의 텍스트와 시의식 연구?(박사 논문), ?조선문인협회의 성립 과정 연구?, ?공(空)의 명상과 산문시의 정신-김구용의 초기 산문시 연구? 등이, 주요 저서로 [남북한 현대문학사](공저), [친일문학론 교주본](임종국 저, 이건제 교주) 등이 있다.

도서소개

대개 근대문학의 주요 과제는 민족문학의 정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근대문학은 외래 세력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일제에 의한 식민화와 궤를 같이하는바, 민족문학 정립이라는 근대적 과제는 8·15 광복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국 근현대문학의 모더니티』는 제1부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 4·19 시기까지의 문학사와 소설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말부터 1990년대 말까지의 시인 중에서 필자가 관심을 가져온 이들의 시를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출간된 문학 연구서에 대한 서평을 모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