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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등장한 김정은 그 후의 북한 풍경

인도에 등장한 김정은 그 후의 북한 풍경

  • 김승재
  • |
  • 선인
  • |
  • 2015-04-03 출간
  • |
  • 317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 |
  • ISBN 978895933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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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김정은 체제 등장 전후부터 현재까지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실상에 관해, 기자의 눈으로 보고 발로 찾아낸 본격적인 북한 탐사서다. 단연 눈길을 끄는 대목은 ‘24살 김정은의 인도 행적’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김정은을 북의 차기 권력으로 인식하기 수년 전에 북한에서는 이미 내밀하게 김정은을 후계자로 낙점하였고, 그러한 후계자 수업의 흔적이 인도에서 포착된 것이다. 저자의 취재를 통해 확인된 이 내용은 물론 이 책에서 세계 최초로 알려지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저자가 중국에서 취재 중 접촉한 북한 고위층들의 맨 얼굴, 그리고 김정일 만년의 행적은 물론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을 움직이는 실세, 즉 파워엘리트 각각에 대한 최신의 상세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장성택 처형과 관련하여 소위 ‘백두 혈통’과 ‘혁명 혈통’의 강력한 거부감이 있었다는 전후 사정, 그리고 김정은 등장 이후 ‘삼대 세습’에 노골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여 그 안위에 대해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김정은의 형 김정남이 여전히 해외에서 건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정을 담은 내용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김정남이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과 함께 한 사진은 이 책에 공개되어 있다.
특히 주목되는 내용은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 경제’에 관한 것이다. 북한이 외부 투자에 얼마나 목말라하고 있는지, 외국인의 투자 원금에 대한 보장을 명시하면서까지 새로운 경제 관련 법률들을 제정하고, 심지어는 김정일의 수양딸인 아랍계 여성 ‘진달래’를 앞에 내세워 중국에서 대대적인 투자설명회를 전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나진 선봉 지구는 물론이고 압록강 하구의 황금평, 그리고 원산의 새로운 관광지 개조 사업과 ‘13개 개발구’ 추진 등에 대한 사항은 북한의 대외 개방 의지와 외자 유치의 절실한 표현이기도 하다. 상세한 내용들은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희귀한 자료 및 도판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에는 북한의 최근 경제관련법들과 중국 인민은행이 작성한 ‘황금평’ 관련 보고서, 북한의 대외 투자설명회 당시 공개하려 했던 ‘13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북한 내부의 ppt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부는 국내에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부록의 자료들은 일반인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것들이다.
오늘날 북한과 관련해서 온갖 자극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설들이 그럴 듯하게 포장돼서 여론에 노출되는 경우가 허다한 현실에서, 우직하게 ‘팩트’만을 추구하여 기록한 저자의 탐사는 신뢰성의 측면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종북’이냐 아니냐의 해묵은 이분법적 ‘이념 마케팅’의 그늘 아래 우리가 진정 놓치고 있는 ‘실리’는 무엇인지 좌우를 떠나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는 사이에 북의 자원과 인력 활용의 잠재력에 대한 지배력이 한민족이 아닌, 중국을 비롯한 외국의 거대 자본에 서서히 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한 성찰이 필요하다. 세계의 제조업 중심은 중국을 지나 베트남, 그리고 지금은 미얀마까지 이동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곳은 어디일까? 세계적인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투자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입할 곳을 굳이 꼽는다면 ‘북한’이라고 말했다. 통일 ‘대박’이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북의 실상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부분적이나마 정확히 파악하려 한다면 누구라도 관심 있게 읽어봐야 할 책이다.

목차

01 인도에 등장한 ‘후계자 김정은’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서 만난 북한 젊은이
-“김정은입네다”
-2년 뒤 언론에 등장한 김정은
-연출되지 않은 ‘후계자 김정은’
-김정은, ‘축구 해외파 육성’ 지시
-“北 선수, K-리그에서 뛸 수 있다”
-“김정은, 신분 감춘 채 6개월간 사병 생활”

02 내가 만난 북한 사람들
-북 고위급 인사, “북, 핵잠수함 보유”를 말하다
-그녀에게 닥친 ‘가혹한 운명’
-좌충우돌 北 최초 엑스포관(館)…日 언론 쫓겨나
-은밀한 ‘방북 취재’ 타진, 고위급 인사 A는 OK했지만…
-아무리 취해도 자기검열…‘최고 존엄’ 거론 땐 얼음장
-北 태권도 영웅의 추락

03 네 차례 경험한 김정일 방중
-북·중 정상회담 도중 자리 박차고 일어난 김정일
-3대 세습 김정은 낙점…백두 혈통(白頭血統) 순례 ‘깜짝 행보’
-노년 김정일의 센티멘털한 訪中…청와대 정보력 낙제점
-해외순방 전격 공개…김정일, 최후를 예견했나

04 내가 겪은 ‘김정일 사망’
-김정일 사망 ‘단둥 패닉’…휴대전화마저 숨죽였다
-김정일 사망, 주중 북 대사관도 몰랐다

05 김정은 시대 북·중 인력 교류
-화장실서 몰래 촬영 한창 “사람 온다, 빨리 카메라 숨겨!”
-저임금 똑 부러지는 일솜씨 “북 여성 근로자 팅하오(挺好)!”
-평양에서 온 IT 고급 인력, 미국·일본계 기업도 고용
-투먼 vs. 훈춘 기업인 머리채 잡고 몸싸움 왜?
-죽으로 아침 때우고 혹사당해도 말 못 하고
-김정은, 해외 인력 임금 인상 지시
-중국으로 간 北 IT 인력, 유독 신경 쓰이는 이유
-2015년 초 파악한 북 인력 스토리
-2014년 ‘노동당 창건일’, 北 근로자들의 충성

06 파워엘리트 흐름으로 본 김정은 체제의 현주소
-누가 북한을 움직이나?
-김일성에게 “일성아”라고 불렀다는 최현
-중국 경제통, 최룡해 아들…부인은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 손녀
-숨겨진 실세 김설송 부부…김경희의 건강
-“김경희, 2014년 말 中 대표단 접견…‘북·중 관계 복원’ 합의”
-김일성 주치의 리보승
-김정일에게 젖 먹인 안화숙
-1964년 이전 출생자, 간부로 임명하지 말라우!
-뇌출혈로 쓰러진 北 국정원장, 우동측
-김창선 서기실장 아들 김기석…김일성·김정일 운전기사 아들 김철진
-리수용, 김정은 가정 집사로 복귀…장성택 조카 장영철의 친구 리광근
-김정남이 후계자에서 밀려난 이유는?
-김정남 자카르타 서프라이즈
-김정남 사진 본 평양 시민의 반응
-김정일 매주 목요일, 김정은 매주 금요일 업무 결재

07 ‘장성택 처형’에 관하여
-“장성택 설쳐대는 꼴, 北 혁명 혈통이 고까워했다”
-장성택 처형은 ‘봉화조(熢火組)’ 결정
-실망과 우려 가득 단둥과 황금평의 겨울
-장성택 처형에도 투먼에서는 북·중 교역 활발
-中 최대 北 석탄 수입항, 현물 거래 증가
-‘장성택 처형’에 날아간 ‘김정은 방중’

08 北의 취재 제안, 그리고 김정은 시대의 스포츠
-北의 ‘김정은 취재’ 제안
-“우리도 큰 대회에서 메달 따라우!”
-김정은 시대 주목받는 정치인, 안토니오 이노키

09 北 문건으로 본 김정은 체제의 북한 경제
-2012년 북·미 회담 직전 날아온 파격 e메일…북 14개 경제 관련법 전문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신설과 경제개발구법 전문
-北 갈마반도 천지개벽 ‘김정은 도시’ 원산의 부푼 꿈
-남포, 강령 등 경제개발계획도
-결국 무산된 北 최대 규모 투자설명회
-2012년 베이징 투자설명회에 등장한 김정일 수양딸 ‘진달래’
-중국 인민은행이 주목하는 황금평·위화도의 미래

|부록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제개발구법
|부록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금평, 위화도경제지대법
|부록 3 중국 인민은행의 황금평·위화도 관련 연구보고서
|부록 4 북한의 13개 경제개발구 관련 자료

저자소개

저자 김승재는 1994년 YTN에 입사. 2015년 3월 현재 YTN의 편집1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을 특종 보도한 데 이어, 2003년과 2004년 ‘대한적십자사의 부실 혈액 관리’ 집중 보도와 2006년 4월 ‘이명박 시장 황제 테니스 논란’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0년 1월부터 3년여 간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했다. 특파원 부임 직후인 2010년 4월 ‘북, 2010년 5~6월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북한은 다음 달 ‘5월 핵융합 실험’을 발표했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과학자들이 당시 핵실험을 인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이 제·개정한 14개 경제 관련법 전문을 입수 보도한 데 이어 그 해 3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3차 고위급 회담’을 취재해 회담이 타결됐음을 특종 보도했다. 또 중국이 첫 수입한 북한 인력을 처음으로 파악해 잠입 취재를 통해 심층 보도하기도 했다. 특파원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도 2014년 5월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등장한 사실을 특종 보도하는 등 북한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의 초빙교수로 재임하며 북-중 관계와 관련해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는 다년간의 북한 관련 취재를 통해 남북의 오랜 분단 현실이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절감하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에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저널리스트다.

도서소개

『인도에 등장한 김정은 그 후의 북한 풍경』에는 저자가 중국에서 취재 중 접촉한 북한 고위층들의 맨 얼굴, 그리고 김정일 만년의 행적은 물론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을 움직이는 실세, 즉 파워엘리트 각각에 대한 최신의 상세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장성택 처형과 관련하여 소위 ‘백두 혈통’과 ‘혁명 혈통’의 강력한 거부감이 있었다는 전후 사정, 그리고 김정은 등장 이후 ‘삼대 세습’에 노골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여 그 안위에 대해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김정은의 형 김정남이 여전히 해외에서 건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정을 담은 내용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김정남이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과 함께 한 사진은 이 책에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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