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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고흥 사람들

고흥, 고흥 사람들

  • 박번순
  • |
  • 이새
  • |
  • 2015-11-02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911956236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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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1장|고흥으로 가는 길
1. 고흥 땅, 그리고 고흥 사람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고흥 | 애잔한 그 이름, 고흥 | 섬이 되지 못한 반도 | 간척으로 변한 고흥의 지형
2. 고흥으로 가는 길
고흥으로 가는 버스길과 철도길 | 100년 전 고흥 길

2장|고흥의 옛날
1. 고흥과 흥양
다양한 갈래의 고흥지역 | 역사 속에서 보는 고흥 | 고흥의 특산물 청낭간 | 고흥에 침입한
왜구와 수군기지의 변천
2. 임진왜란과 고흥
을묘왜변과 고흥 | 임진왜란 직전의 고흥 | 임진왜란 시기의 고흥
3. 근대의 고흥
조선 후기의 고흥 | 일제 강점기 시절 고흥의 사회경제적 구조 | 고흥의 부자들 | 고흥의 보통 사람들 | 해방, 그리고 좌우 대립 | 베이비붐 시대 이후의 고흥

3장|고흥을 만든 사람들
1. 고흥 땅의 후예들
고흥을 본관으로 삼은 성씨들 | 고흥을 중시조의 관향으로 삼은 성씨들
2. 고흥의 정체성을 만든 사람들
고흥의 이름을 만들어준 류청신 정승 | 고흥 땅을 구획한 황희 정승 | 고흥의 대성 신송유정 | 신송정 문중의 인물들
3. 고흥의 인물들
임진왜란 시기 고흥의 인물들 | 월파 서민호 선생 | 고흥이 낳은 예술가들 | 고흥 출신의 체육인들
4장|고흥을 떠난 사람들의 삶
1. 살기 위해 떠난 사람들
가난을 벗기 위해 떠난 사람들 | 객지에서 만나는 고흥 사람들 | 이름 없는 사람들의 모임
고흥향우회
2. 베이비붐 시대의 이주자들
정해년생들의 작은 승리 | 풍양초등학교 42회 동창들 | 겨울 국화꽃, 상태와 상채 이야기

5장|고흥을 찾은 사람들
1. 벼슬길로 고흥에 왔던 사람들
임진년의 이 충무공 | 난중일기 속 막료들 | 조선 말기의 김홍집 | 자명종을 보러 온 실학자 홍대용과 그 일행들
2. 고흥으로 온 유배자들
권력과 불화한 사람들 | 당쟁의 희생자들 | 조선 말 격량기의 유배자들 | 녹도에 몰세불망비를 남긴 친일파 민형식 | 고흥의 유배문학을 만든 사람들
3. 근대에 왔던 사람들
소록도에 왔던 사람들 | 이름 없는 투자자들 | 낚시를 하러 온 LG 구본무 회장
4. 고흥을 찾아온 외국인들
섬에 불시착한 외국인들 | 일제 강점기 시대의 일본인들

6장|고흥에서 만난 풍경들
1. 녹동에서 풍남까지
녹동항 풍경들 | 옛사람이 본 녹동 | 오마도 간척지의 슬픈 이야기 | 쇠락한 항구 풍남항 |
천등산을 오르다
2. 도화면 발포 이야기
도화헌 이야기 | 발포만호진 | 발포의 박한수 님이 남긴 소중한 기록들
3. 나로도에서 해창만으로
나로도의 하얀노을 모텔 | 이건명의 죽음과 덕양서원 | 바지락은 복숭아꽃이 필 때 가장 맛있다 | 오취마을의 할머니들 | 빗속의 해창만
4. 팔영산 남쪽
영남면 금사리 | 갑장을 만나다 | 양화에서 남열리까지 | 남열에서 신성까지 | 우두행 버스의 할머니들 | 우두에서 여호진까지 | 여호리 밖 원주도
5. 고흥 동북부
백일도로 가는 버스의 여인 | 대마을의 굴 까는 할머니들 | 남양리로 가는 길의 풍경들 |
남양리와 동강장 | 월정리 선정 꼬막마을 | 벌교로 가는 밤길, 그리고 짱뚱어탕
6. 고흥의 서북부 해안
장선포 바닷길 | 우도 가는 길 | 남양의 신작로와 옛길 | 노일리로 가는 버스 | 추억의 고흥만 | 두원면 풍류리와 대금리
7. 금산면 일주
금진항에서 오천리까지 | 오천리-신평-그리고 금산의 인물들 | 금산 명천리 바닷가 | 시산도 이야기
8. 녹동에서 풍양면으로
녹동식당 아주머니 | 녹동 전망대에서 얻어먹은 밥 | 녹동에서 학동까지 | 학동에서 풍양면
으로 가는 길 | 풍양초등학교의 그리운 얼굴들

7장|함께 걷는 길, 고흥
1. 젊은 동행자들
2. 고려대학교 학생들
광주 청년 윤현철 | 예천군의 희망 이상규 | 미래의 강원도지사 이규택
3. 또 다른 청년들
한양대생 안정욱 | 질문이 많은 권남형 | 언제나 듬직했던 고광우

도서소개

『고흥, 고흥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고흥의 정체성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흥을 찾아왔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이 이순신과 그를 도운 장수들을 비롯하여 고흥의 벼슬자리에 왔던 사람들은 물론 시대와 불화해 고흥으로 유배왔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들의 사연과 함께 풍부하게 쏟아내고 있다. 실학자 홍대용이 고흥사람 염영서가 만든 자명종을 보기 위해 멀리 한양에서 고흥까지 찾아왔다는 이야기, 명나라가 해금정책을 쓰고 있는 기간에 고흥에 불시착한 명나라 상선이야기, 심지어는 낚시를 하러 왔던 LG의 구본무 회장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독자를 즐겁게 한다.
고흥의 역사와 그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

한국의 근대 경제발전 과정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고흥!!!
고흥의 역사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고흥 땅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고흥에는 누가 살았을까? 1960년대 경제발전이 시작된 이후 고흥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 책은 역사 속의 고흥, 현재의 고흥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기 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도보여행으로 고흥을 일주한 저자가 고흥의 역사를 들여다보면서 고흥의 정체성을 만든 사람들, 고흥과 인연을 맺었던 다양한 사람들, 고흥의 벼슬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고흥으로 유배 왔던 사람들, 그리고 가난을 탈출해 고흥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사연과 함께 풍부하게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홀로 걸으면서 보고 들은 고흥 사람들의 이야기와 저자가 가르친 학생들과 함께 걸었던 고흥 일주 이야기가 수채화 그려지듯 담겨 있다. 도보여행 중에 만난 많은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사연이 담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고단했을 삶이 애잔함으로 밀려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고흥의 역사를 사람을 중심으로 어떻게 변했는지 추적한 책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고을 고흥, 고흥은 현재 고흥에 살고 있는 7만 명의 고향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수십만 향우들의 고향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표주박 모양의 고흥은 농업과 어업의 잠재력이 높으나 근대 경제발전 과정에서는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힌다. 고흥에 뿌리를 둔 사람들은 고향과 타향에서 살아남기 위해 험한 시대와 싸워왔고 모두 고흥을 애잔한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

한국의 근대 경제발전 과정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군단위)인 고흥은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향을 떠나야 했고 타향에서 불안정한 생활을 해야 했다. 그들에게 고흥이란 떼어놓을 수 없는 마음의 짐이다. 이 책은 고흥에 대해 마음의 짐을 지고 있는 저자가 고흥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헌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고흥의 정체성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흥을 찾아왔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이 이순신과 그를 도운 장수들을 비롯하여 고흥의 벼슬자리에 왔던 사람들은 물론 시대와 불화해 고흥으로 유배왔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들의 사연과 함께 풍부하게 쏟아내고 있다. 실학자 홍대용이 고흥사람 염영서가 만든 자명종을 보기 위해 멀리 한양에서 고흥까지 찾아왔다는 이야기, 명나라가 해금정책을 쓰고 있는 기간에 고흥에 불시착한 명나라 상선이야기, 심지어는 낚시를 하러 왔던 LG의 구본무 회장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독자를 즐겁게 한다.
동시에 이 책에는 가난을 탈출해 고흥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북한의 발전소 건설에 동원된 사람들, 일본으로 돈을 벌기 위해 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좁은 고흥 땅이 1960년대 이래로 늘어난 인구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서울로 부산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작은 고을 고흥을 만든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고흥반도를 일주하면서 보통사람들을 만나 때로는 웃고 때로는 서글픔을 간직한 채 현재 한 지역의 살아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저자는 길가에서 만나는 사람과 스스럼없이 주저앉아 이야기를 하고 그들의 말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풀어가고 있다.
굴을 까는 할머니들을 비롯 저자가 도보여행 중에 만난 많은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또 그가 가르친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본 고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흥 땅에서 만난 소소한 사연들이 독자를 웃음 짓게 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애잔함으로 가슴이 먹먹하게 한다.

또한 이 책은 중앙집권적 한국 정치경제구조에 근본적인 문제도 던져준다. 1970년에는 한 초등학교의 한 학년 수가 243명이었지만 2015년 현재 그 초동학교 전교생의 수가 40명 남짓하다. 이러한 사실은 전국 영호남의 군단위 지역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비어가는 농촌을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지방의 시대, 지방의 현실이 어떠한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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