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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이론 2 구조 대 역사 그 너머

서술이론 2 구조 대 역사 그 너머

  • 제임스 펠란 (엮음)
  • |
  • 소명출판
  • |
  • 2016-08-10 출간
  • |
  • 625페이지
  • |
  • 161 X 233 X 36 mm /930g
  • |
  • ISBN 97911590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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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술이론』 II(소명출판, 2016)는 『서술이론』 I(제2부까지 수록)의 후속 완역편으로 서문을 비롯하여 제3부, 제4부, 프롤로그, 그리고 어휘록까지 20편의 논문을 번역, 수록하였다.
『서술이론』에는 36명의 세계적 명성을 지닌 서사, 문화 분야의 전문 필자들이 쓴 글, 즉 그들의 핵심 관심사에 관한 새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서술·서사 일반의 다양한 원리와 현상을 중심으로, 문학을 비롯한 문화·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융복합적으로 접근하는 창의적 독해들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서술형식, 종교, 역사, 정치학, 윤리학, 음악, 영화, 오페라, 퍼포먼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서술의 문제와 관련하여 전개, 발전되고 있는 상호작용적 특성들을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 걸친 ‘서술’
『서술이론』 II에는 1권보다 좀 더 다채로운 글들을 담았다. 3부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역사, 정치학, 윤리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술의 문제와 관련한 특성들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성서 서술론을 논하는 다윗 리히터의 글로 『서술이론』 II는 문을 연다. 편집자의 의도와 관련하여 성서에서 반복된 내용과 모순된 지점들에 관하여 성서 서술의 ‘허구성’과 ‘풍자성’ 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더 높은 차원의 종교적 깊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제임스 펠란은 이언 매큐언의 『속죄』를 통해 ‘허구물’인 소설에서 현실의 잘못을 ‘속죄’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를 입체적으로 고찰한다. 또한 앨리슨 부스는 러슈모어 상과 명예의 전당을 사례로 들어서 국가, 민족을 대표하는 인물 형상의 의미, 민주적 투표, 교체 방식, 국가, 지역의 정체성 등을 다룬다. 시도니 스미스와 줄리아 왓슨은 생애쓰기와 관련하여 역사상의 인권 침해상과 관련된 ‘자서전적 증언서술’을 중심으로 피식민지인, 전쟁 피해자, 전쟁 위안부 등의 고통, 경험과 인간주의 등을 조명한다. 3부의 마지막 글은 쉴로미스 리몬-케넌의 글이다. 그는 질병의 공동서술들에서의 ‘전유’의 문제를 중심으로 환자의 서술문체를 각각 자기 식으로 바꾸는 아내를 비롯하여 의사들, 독자들, 그리고 본인의 글쓰기를 자의식적으로 살펴본다.
이어 4부에서는 ‘문학적 서술을 넘어서’라는 제목에 걸맞게, 편집된 촬영 장면과 오페라, 영화 음악 등 문학 서술을 넘어서는 영역의 특성들을 조명한다. 알란 나델은 ‘러시안 아크’에서 할리우드식 ‘자연화’에 의한 촬영편집들을 수용해온 관객의 관습에 의문을 던지는 특성에 관하여 촬영 장면이 이동 장면이 되는 이 영화의 특수한 ‘클로즈업’ 기법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린다 허천과 마이클 허천은 죽어가는 것과 죽음이라는 오페라의 결말 서술을 중심으로 서사와 음악이 결합하는 힘이 죽음의 주제로서 호소하는 심미적 쾌락과 도덕적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로얄 브라운은 영화의 악보가 모티브 구조의 순환으로, 시작과 중간과 끝이라는 연대기적 함의들의 균형을 깨뜨림으로써 통시성을 전복하여 신화적, 혹은 준-신화적 텍스트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페기 펠란은 퍼포먼스 예술의 특성과 퍼포먼스의 역사 서술이라는 모순된 관계를 지적하면서 나무스의 렌즈에 저당잡힌 예술가로 폴록을 보는 관점에서 폴록의 유리 액션페인팅의 의미와 그가 죽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서술하고 있다.

문학과 문화의 실제적 현장을 보다
이 책에는 40여 명에 가까운 필자들의 글이 실려 있다. 필자의 수만큼 그들의 글도 무척 다양하다. 하나의 책으로 묶여 있지만, 각각의 글의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번역에 힘썼다. 또한 독자의 편의를 위해 어휘록과 색인(용어·작품·인명)을 만들어 어려운 개념의 이해를 도왔다.
『서술이론』 I, II의 글들은 문예이론의 범주와 서술론의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들, 저자 및 내포저자, 서사 구성의 다양한 원리들에 관한 접근들, 독자에 관한 현재의 주요 쟁점들, 도시 문명과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가 좀 더 확장해서 보아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즉 문예이론사의 쟁점과 빈틈을 신랄하게 파헤쳐 우리가 관습적으로 이해하기 쉬웠던 문학과 문화의 실제적 현장들을 직시하도록 한다.
책의 서문에서 제임스 펠란은 현대문학에 대한 접근을 해안의 절벽동굴에 사는 괴물, ‘스킬라’와 위협적 소용돌이인 ‘카리브디스’, 그 사이를 항해하는 일이라고 비유했다. 이 책은 복잡, 다단한 현대 미디어 사회에서 우리가 문학과 문화와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에 관한 다양한 나침반들과 정치한 항해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서문 최근 서술이론의 전통과 혁신(제임스 펠란James Phelan&피터 라비노비츠Peter J. Rabinowitz)

3부|서술형식, 그리고 역사, 정치학, 윤리학과의 관계
18 장르와 반복과 시간적 질서-성서 서술론의 몇 가지 측면들(데이빗 리히터David H. Richter)
19 왜 우리의 용어들이 머물러 있지 않으려 할까?-검토되고 역사화된 서술 커뮤니케이션 다이어그램(해리 쇼Harry E. Shaw)
20 서술이론의 젠더와 역사-『데이빗 카퍼필드』와 『황폐한 집』의 회상적 거리의 문제(앨리슨 케이스Alison Case)
21 서술판단과 서술의 수사학적 이론-이언 매큐언의 『속죄』(제임스 펠란James Phelan)
22 러쉬모어 산의 변화하는 얼굴들-집합적 초상화와 참여된 국가 유산(앨리슨 부스Alison Booth)
23 자서전의 곤혹스러움-서술 이론가를 위한 조언 노트(시도니 스미스Sidonie Smith&줄리아 왓슨Julia Watson)
24 포스트콜로니얼 서술론(제럴드 프린스Gerald Prince)
25 모더니즘의 소리풍경과 지적인 귀·청각적 지각을 통하여 서술에 접근하기(멜바 커디-킨Melba Cuddy-Keane)
26 두 목소리, 또는-결국 누구의 삶이고 죽음이고 이야기인가?(쉴로미스 리몬-케넌Shlomith Rimmon-Kenan)

4부|문학적 서술을 넘어서
27 법에서의 서술과 법의 서술(피터 브룩스Peter Brooks)
28 이차적 자연, 영화적 서술, 역사적 주체 그리고 <러시안 아크>(알란 나델Alan Nadel)
29 끝을 이야기하기-Hutcheon죽음과 오페라(린다 허천Linda Hutcheon&마이클 허천Michael)
30 음악과 영화-서술, 영화-서술로서의 음악, 또는-‘이것은 주악상, 그 이상의 것이다’(로얄 브라운Royal S. Brown)
31 고전적 기악 음악과 서술(프레드 에버렛 마우스Fred Everett Maus)
32 “나는 스파르타쿠스다!”(캐서린 군터 코닷Catherine Gunther Kodat)
33 퍼포먼스 예술사의 파편들-희미하게, 렌즈에 비친 폴록과 나무스(페기 펠란Peggy Phelan)

에필로그
34 서술과 디지털적인 것-매체와 더불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마리-로르 리안Marie-Laure Ryan)
35 모든 서술적 미래들의 미래(포터 애보트H. Porter Abbott)

어휘록
참고문헌
용어 색인
작품 색인
인명 색인
필자 소개

저자소개

저자 제임스 펠란(James Phelan)은 오하이오(Ohio) 주립대학교 영문학과 인문학 특훈교수이자 학술지 『내러티브(Narrative)』의 편집자이다. 서술이론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주요 연구서로는, Living to Tell About It:A Rhetoric and Ethics of Character Narration(2005), Experiencing Fiction:Judgements, Progressions, and the Rhetorical Theory of Narrative(2007) 등이 있다. 피터 라비노비츠(Peter J. Rabinowitz)와 공동 편집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출판부의 서술이론 학술지 연속물 발간을 담당하고 있다.

도서소개

『서술이론. 2: 구조 대 역사 그 너머』은『서술이론』 I(제2부까지 수록)의 후속 완역편으로 서문을 비롯하여 제3부, 제4부, 프롤로그, 그리고 어휘록까지 20편의 논문을 번역, 수록하였다. 이 책은 성서 서술론을 논하는 다윗 리히터의 글로 문을 연다. 편집자의 의도와 관련하여 성서에서 반복된 내용과 모순된 지점들에 관하여 성서 서술의 ‘허구성’과 ‘풍자성’ 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더 높은 차원의 종교적 깊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4부에서는 ‘문학적 서술을 넘어서’라는 제목에 걸맞게, 편집된 촬영 장면과 오페라, 영화 음악 등 문학 서술을 넘어서는 영역의 특성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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