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베이징 컨센서스’인가, ‘중국의 경험’인가?/황핑

베이징 컨센서스/조슈아 쿠퍼 레이모
중국의 독자들에게
1. 베이징 컨센서스－중국의 힘을 설명하는 새로운 역학에 관해 논함
2. 중국의 발전에 관한 유용한 원리
3. 중국적 특색을 갖춘 세계화－에너지 이동의 문제
4. 중국을 다루는 법

워싱턴 컨센서스의 역사/존 윌리엄슨
1. 1989년 논문의 배경
2. 최초 정책 목록의 내용
3. 최초의 반응
4. 다양한 해석
5. 미래에 관하여
6. 맺음말

워싱턴 컨센서스 이후의 컨센서스/조셉 스티글리츠
부상하고 있는 컨센서스의 몇 가지 요소

제도혁신과 제2차 사상해방/추이즈위안
1. 머리말
2. 신 진화론과 제도 형태의 무한성
3. ‘분석적 마르크스주의’가 시사하는 것
4. 비판법학－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이분법의 초월
5. ‘제도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

베이징 컨센서스, 누구와 누구의 컨센서스이며, 목적은 무엇인가?/아리프 딜릭
1. ‘베이징 컨센서스’ 또는 중국의 발전 모델
2. 향후의 전망－베이징 컨센서스－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중국적 스타일의 사회주의

뜨거운 논란, 냉철한 사고
‘베이징 컨센서스’와 중국의 발전모델에 관한 대담/위커핑·장쥔쥐

‘베이징 컨센서스’를 제기한 이유/조슈아 쿠퍼 레이모

이 책은 거의 전적으로 베이징 컨센서스의 유효성과 현실성에 대한 검토 및 홍보에 주력한 결과물들이다. 앞의 책은 중국 사회과학원의 황핑과 칭화대의 추이즈위안이 편집자이고 뒤의 책은 중앙편역국 비교정치 및 경제 연구센터 주임인 위커핑이 책임 편집을 맡았다. 책 제목에서부터 잘 드러나듯이, 첫 번째 책이 ‘베이징 컨센서스’와 ‘워싱턴 컨센서스’를 대비시키는 구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면, 두 번째 책은 ‘중국모델’이라는 용어를 전면에 내걸어 중국의 독자적 발전모델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역자들이 이번에 번역하여 간행하는 이 책은 바로 이 두 권의 서적을 저본으로 삼았다. 두 책에 실린 글이 모두 책의 전체 구성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준에서 편차가 있고 내용적으로도 다소 난잡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논의의 핵심에 해당된다고 역자들이 판단한 글 여덟 편을 간추려 번역하여 한 권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