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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세상, '찌질한' 남자

허접한 세상, '찌질한' 남자

  • 정유성
  • |
  • 서강대학교출판부
  • |
  • 2016-11-08 출간
  • |
  • 420페이지
  • |
  • 146 X 209 X 30 mm /605g
  • |
  • ISBN 978897273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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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여기 삶터는 엉망진창이다. 겉으로도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허접하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사람 사이는 뒤틀렸고 속내는 비뚤기만 하다. 그러니 사람들마다 치이고 시달려 본새는 강퍅하고 매무새는 흐트러졌다. 앞날의 주인공인, 그러면서도 이미 성인인 젊은 청년, 그것도 남성들이 특히 그렇다. 이들은 한마디로 ‘찌질’하다. 그나마 기름진 땅에서 자라 어른 세대에 견주면 생김도 훤칠하고 가진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는 그 때문에 하는 짓거리는 덜떨어졌고 남 생각 할 줄 모르고 관계에 서툴고 도대체 존재 자체가 부실하기 짝이 없다. 취업 같은 어려움에 닥치면 징징대고 경쟁에 치어 조금만 밀리면 열등감 작렬하고 이를 알량한 우월감으로 갈음하려 들질 않나, 일단 또래 여성에 비해 여간 모자란 게 아니다. 그 가장 두드러진 흉한 꼴이 서툰 ‘혐오’며 못난 ‘폭력’이다. 이런 현상, 그 원인에 대해 이들 부모세대고 갈 데 없는 ‘꼰대’면서 교육, 청소년, 젠더 등 당장 현안과 아프게 맞닿은 주제들 공부하고 가르치는 유성쌤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제 혼자 구시렁거려 텅 빈 메아리나 울릴까 저어되어 ‘남성문화연구’라는 수업을 함께 만드는, 또는 그밖에 이 주제에 관심 가지고 활동하는 학우들 여성 남성을 아울러 문제의 앞뒤를 짚고 소박한 대안이나마 찾아보는 이야기판을 열어보았다.

목차

책머리에

이야기판(앞) : 남성 청년들과, 남성 청년들의 남성 청년 이야기
하나, 대뜸 들어가니: 왜 문제인가, 어쩌다 이 지경인가?
지금, 여기 20대 남성은?
지금, 여기 20대 남성으로 산다는 것은?
싸가지도 이상도 없는 세대?
이 땅에 청년 남성으로 살기(사회)
이 땅에서 청년 남성으로 살기(가족)
이 땅에서 청년 남성으로 살기(관계)

둘, 훑어보니: 흐트러진 세상, 흔들리는 사람
시절은 하 수상하고...
"따로와 끼리"
세상은 또 어지럽게 달라지고...
그런데 젊은 것(?!)들은...

셋, 돌아보니: 싸고도는 환경, 덜떨어진 아이
남자 만들기(하나): 가족
남자 만들기(둘): 매스컴, 대중문화, 또래문화
남자 만들기(셋): 군사문화

넷, 짯짯이 짚어보니: 남성성이란 무엇인가?
지금, 여기 남자들이란..
지금, 여기 청년 남성들의 속성
본보기 없는 사회

다섯, 함께 살펴보니: 뒤바뀌는 세월, 지척대는 걸음
사는 이야기

여섯, 다 함께 훑어보니: 사랑은 왜 아프고, 불편한가?
지금, 여기 사랑법
성과 사랑 그리고 찌질한 남성

이야기판(뒤): 여성 청년들과, 여성 청년들의 남성 청년 이야기
일곱, 끼어들며 뜯어보니: 찌질한 남자? 아니 저질 남자!
여덟, 끼어들어 흘겨보니: 찌질한 남자? 아니 유치한 인간!
여성 청년들이 본 남성 청년들 사는 이야기

아홉, 들이대며 맞서보니: 여성 남성 마주살기
첫째, 들이대보니
찌질함 드러내기

둘째, 맞장뜨기
여성 남성 마주살기
남성 중심 세상에 맞장뜨기

열, 슬몃 마무리하니: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첫째, 밖으로는
헬조선 이야기
가만히 있으라!

둘째, 곁과 안에서는
찌질함 찾아내기
찌질함 벗어나기

도움받은 책과 글들, 인터넷 사이트들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정유성은 글쓴이 정유성은 전형적인 베이부머 세대로 태어나. 서울 토박이지만 한국전쟁 때 직업군인이 된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다양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성장했다. 문학 소년의 뜻을 좇아 서강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지만 엄혹한 유신시대 야학 활동 등을 통해 번듯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 경험을 이어가고자 독일 뮌헨대학에 유학하면서 교육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젠더, 제3세계 문제와 평화, 대안문화 등의 평생의 주제를 만나게 되었다. 돌아온 다음 강의 뿐 아니라 양성평등 운동, 교육개혁 및 대안교육 운동 등 실천의 끝자리나마 더럽히기도 했다. 1996년부터 서강대학교에서 교육, 젠더, 청소년 관련 주제로 가르치고 배우며 자라나는 세대와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문제, 청(소)년 담론, 다문화 교육의 비판적 이론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공부하고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유성쌤의 남성청년 이야기판『허접한 세상, '찌질한' 남자』. 부모세대고 갈 데 없는 ‘꼰대’면서 교육, 청소년, 젠더 등 당장 현안과 아프게 맞닿은 주제들 공부하고 가르치는 유성쌤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제 혼자 구시렁거려 텅 빈 메아리나 울릴까 저어되어 ‘남성문화연구’라는 수업을 함께 만드는, 또는 그밖에 이 주제에 관심 가지고 활동하는 학우들 여성 남성을 아울러 문제의 앞뒤를 짚고 소박한 대안이나마 찾아보는 이야기판을 열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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