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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 - 멀티링구얼 세대의 언어성장 프로젝트, 개정판

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 - 멀티링구얼 세대의 언어성장 프로젝트, 개정판

  • 바바라 A. 바우어
  • |
  • 구름서재
  • |
  • 2016-05-01 출간
  • |
  • 240페이지
  • |
  • 148 X 210 mm /380g
  • |
  • ISBN 97911952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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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은 멀티링구얼(다중언어사용자)의 시대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두 개 이상의 언어를 말할 줄 아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러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언어천재’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더 이상 다중언어는 ‘천재’들의 영역이 아니다. 이제 적절한 환경과 교육만 있으면 누구나 여러 개 언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아이들도 멀티링구얼 시대에 적응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다중언어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은 ‘이중언어 현상’에 대한 인문서이다. 아이들의 뇌가 어떻게 여러 개의 언어를 받아들이는지, 두 개의 언어가 아이들의 인지와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환경 속에서 이중언어 습득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교육학, 언어심리학, 뇌 과학 등의 연구 성과와 가정,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 그리고 상담 사례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언어성장 지침서이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다양한 사례 그리고 저자 본인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아이가 이중언어 습득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해결방법, 언어교육프로그램, 학교교육 정책 등 다양한 방법론들을 제시한다. 또한 다가오는 국제화, 다문화 사회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지닌 세계시민으로 키워낼 것인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이 책은 아이를 멀티링구얼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과 교사, 언어교육 전문가들에게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교육방식을 되돌아보게 하며 아이가 멀티링구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준다.

세계인구의 절반은 여러 개 언어를 사용한다.

“세계의 절반 이상이 멀티링구얼이란 점을 상기한다면 자기 나라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더 이상 스스로를 평범하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Amazon France 독자서평 중〉

오늘날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두 개나 그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언어를 말하는 것은 이제 세계 대다수 사람들의 일상이 되었다. 매일매일 수백 개의 언어가 사용되는 나라들에서 사람들은 다수의 언어와 문화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으며,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쓰는 ‘멀티링구얼’들은 지구촌을 누비고 있다.

"저는 이중언어라는 하늘이 준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다른 노력 없이도 머릿속에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백과사전, 두 개의 대화채널을 지니고 다니며 남들보다 두 배 많은 어휘와 발음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정신은 온통 바깥을 향해, 미지의 세계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그들은 늘 새로운 언어에 귀를 열고 새로운 것, 새로운 소식에 귀를 기울입니다. 인생에서 ‘두 개 언어-두 개 문화’라는 키트를 장착할 수 있다는 건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본문 중〉

사람들은 그동안 다중언어에 대해 모순된 태도를 취해 왔다. 아이에게 두 개 이상의 언어를 물려주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면서도, 여러 언어를 지니는 것에 대한 불신과 편견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아이의 정체성과 정신적 혼란을 우려하며 반쪽 언어가 반쪽의 사고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고, 교육전문가들조차 아이가 두 개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에 언어장애나 학습장애, 심지어 정신분열 등의 이름을 붙이며 치료를 강요하기도 했다.
그러나 멀티링구얼의 환경에서 아이들은 모국어를 받아들이듯 자연스럽게 여러 개의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는 이중언어라는 현상에 대한 무지와 편견, 잘못된 교육 등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의 잠재적 능력을 억눌러 왔다.

"여러 개 언어를 가르친다는 게 흐르는 물을 따라가듯 쉬운 항해가 아니란 걸 깨달아야 했다. 처음 얼마간은 심리상담소와 교사들의 호출에 불려 다녀야 했고 나중엔 아이가 엄마의 언어를 잊지 않도록, 그리고 잊어버린 아빠의 언어를 기억해내도록, 악전고투를 거듭해야 했다." 〈본문 중〉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약 140만 정도이고 등록되지 않은 인구까지 포함하면 200만에 이른다. 우리나라 국민의 2.8%에 해당하는 숫자이고 그 수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와 우리말, 두 개의 언어를 함께 배우며 이중언어나 다중언어 사용자로 자라날 것이다.
오늘날 여러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축복임에 틀림이 없다. 그것은 경계를 뛰어넘어 자기 세계를 넓힐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두 개의 언어라는 값진 유산을 물려주고 아이를 세계 시민으로 키우기를 꿈꾸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환경과 의지에 의해 선택한 이중언어의 길이 옳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Amazon France 독자서평 중〉

아이들에게 몇 개의 언어를 가르칠 것인가?

프랑스의 언어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이기도 한 바바라 A. 바우어는 우리가 다중언어에 대해 부지불식간에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들을 지적하고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는 다중언어 현상을 공론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며 고군분투를 끝에 아이들을 멀티링구얼로 길러낸 억척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수많은 상담, 체험 사례 그리고 언어학과 뇌과학, 교육심리학 등에서 축적된 연구들을 풍부하게 인용하며 아이들이 어떻게 여러 개의 언어를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지, 사람의 머릿속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여러 언어가 공존할 수 있지를 설명해준다.

“모든 언어는 각각의 방식으로 세상을 설명하고 각각의 방식으로 세상을 세워나간다. 따라서 여러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유롭다.” 〈루돌프 슈타이너(교육학자)〉

이 책은 아이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도서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엄연한 현실이 되어버린 다중언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촉구하는 책이다. 따라서 다중언어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하여 다중언어와 문화정체성, 다중언어와 지능발달, 가정에서 어떻게 다중언어를 관리해야 하는지, 학교에서의 다중언어 교육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다중언어 사회에서 꼭 생각하고 넘아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한 장소에 여러 개 언어가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중언어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이를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키우려면 온 가족이 매달려 오랜 시간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의 편견과 맞서고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문화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도 극복해야 하는 등 수많은 문제들과 싸워 나가야 한다.

“우리 바이링걸의 부모들은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의 삶을 선택했다.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이 힘과 희망을 길어 올리는 원천은 바로 ‘다양성’과 ‘가능성’에 있다.” 〈본문 중〉

목차

_들어가는 말
_개정판 서문

제1장.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우는가?
말 배우기
옹아리 / 첫 어휘 / 문법의 발달 / 언어입력 / 아이들의 말 배우기
바이링구얼 되기
이중언어의 기준 / 의사소통 능력 / 이중언어의 유형 / 이중언어의 수준 / 언어의 위상

제2장. 아이는 어떻게 두 개 언어를 받아들이는가?
이중언어와 뇌
이중언어에 대한 편견 / 뇌 속의 언어 / 이중언어 시스템 / 이중언어와 지능 / 이중언어 효과
한계연령 / 한계연령 뛰어넘기
이중언어와 문화 정체성
언어와 문화 / 언어의 힘 / 언어와 소속감 / 문화 적응 / 다문화 정체성 / 두 개의 모국어

제3장. 탄생에서 세 살까지의 이중언어
이중언어의 발달
인지에서 발화까지 / 첫 어휘 형성 / 언어능력 / 언어 비율 / 소수언어와 다수언어
이중언어 관리
말 섞어쓰기 / 언어 선택 / 구별하기 / 상대에 따른 언어 / 코드 스위칭 / 바른말 쓰기

제4장.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의 이중언어
제2언어 배우기
새 언어와의 만남 / 새 언어 배우기 / 벙어리 모드 / 배우기 단계 / 제2언어 도와주기
이중언어에 성공하려면
이중언어에서 다중언어로
삼중언어 / 다중언어 가정 / 언어 적응력 / 언어환경의 변화 / 언어 균형 / 다중언어의 한계

제5장. 여섯 살 이후의 이중언어
늦게 시작한 제2언어
언어 충격 / 제2언어와의 만남 / 언어습득 전략 / 친근한 언어? / 모국어 지키기
학교에서의 이중언어
길거리 언어와 학교 언어 / 아카데미 언어 / 학교에 맞는 언어 수준 / 읽기와 쓰기 / 이중언어와 읽기능력
두 언어 함께 쓰기

제6장. 무엇이 이중언어를 가로막는가?
이중언어의 위기
가족언어의 지위 / 잊혀진 모국어 / 언어지체 / 언어장애
언어의 불편한 동거
동기부여 / 언어 차별 / 선입관과 자기편견 / 언어에 대한 태도 / 결핍에서 장애로 / 학교생활 준비하기
학교 이중언어

제7장. 집과 학교에서 어떻게 이중언어를 가르칠 것인가?
가정에서의 이중언어
언어 관리 / 다문화 부부 / 소수언어 회복하기 / 부모의 언어 선택 / 이민 가족 / 모국어의 붕괴
모노링구얼 부모들의 이중언어 교육
제2언어 몰입교육 / 외국어로 대화하기 / 조기교육 / 빠를수록 좋은가? / 나이 효과 / 환경 효과
중요한 것은 방법 / 실망스런 결과들 / 확실한 방법-몰입교육 / 몰입교육 효과 / 초등학교 외국어 수업 /
영어 만능주의?

_맺는 말
_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바바라 A. 바우어(Barbara Abdelilah-Bauer)는 언어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이다. 프랑스 소르본대학과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한 뒤 프랑스 EHESS에서 사회심리학을 전공하며 이중언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푸아티에대학을 거쳐 파리대학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에 능통한 그녀는 학업을 위해 프랑스에 정착한 뒤 국적이 다른 남편과 결혼하여 세 아이들을 멀티링구얼로 키워낸 억척 엄마이기도 하다. 이중언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이중언어 관련 웹사이트(www.enfantsbilingues.com)를 운영하고 이중언어 학술단체를 설립하는 등 이중언어 교육과 관련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6년『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을 출간하여 세계화와 다언어 시대를 살아가는 프랑스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책은 이후 세 번의 개정판이 나오며 다중언어 교육의 바이블이 되고 있다.

도서소개

『이중언어 아이들의 도전』은 ‘이중언어 현상’에 대한 인문서이다. 아이들의 뇌가 어떻게 여러 개의 언어를 받아들이는지, 두 개의 언어가 아이들의 인지와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환경 속에서 이중언어 습득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교육학, 언어심리학, 뇌 과학 등의 연구 성과와 가정,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 그리고 상담 사례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 또한 다가오는 국제화, 다문화 사회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지닌 세계시민으로 키워낼 것인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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