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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춤을

니체와 함께 춤을

  • 이동용
  • |
  • 이파르
  • |
  • 2015-10-29 출간
  • |
  • 556페이지
  • |
  • ISBN 97889934501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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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4

1 염세주의에서 허무주의로
철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17 / 니체의 분신 차라투스트라 23 / 고대 그리스 정신을 주목하는 현대인 30 / 실존의 가치에 대한 커다란 물음표 35 / 스승을 발견하다 39 / 소크라테스 철학에 대한 의혹 44 / 불가능한 책과 전문가를 위한 책 47 / 고전문헌학자가 된 철학자 55 / 삶의 광학으로 본다면 63 / 그리스도교에 대한 거부 71 / 실천적 허무주의를 향한 열광 79

2 예술의 이중성
삶의 미적 정당성 91 /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98 / 시를 쓰기 위한 꿈의 해석 102 / 꿈의 세계와 아름다운 가상 108 / 삶의 가치를 찾게 해주는 빛의 신 아폴론 114 / 아폴론과 개별화의 원리 118 / 도취와 디오니소스적인 것 120 / 신비로운 근원적 일자 125 / 성적 방종이 넘쳤던 디오니소스 축제의 실존 127 / 실레노스의 지혜 131 / 음악의 정신 141 /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146

3 비극 합창단과 사티로스
민요의 멜로디 165 / 서사시에서 서정시로 171 / 비극의 근원과 합창 180 / 합창단원이며 무용수였던 사티로스 185 / 생명은 강하다 191 / 구토를 유발하는 현실로부터의 구원 196 / 변신의 효과 204 / 비극의 마법이 지배하는 극장 210 / 합창단의 과제 216

4 위대한 판은 죽었다
대화의 아폴론적인 측면 225 / 수동성의 영광--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228 / 능동성의 영광--아이스킬로스의 《포박당한 프로메테우스》 238 / 플라톤의 이데아와 비극의 주인공 254 / 디오니소스는 찢겨진 신 262 / 음악의 헤라클레스적 힘, 그리고 몰락하는 비극 269 / 에우리피데스의 치명적인 폭력 276

5 미학적 소크라테스주의
소크라테스라는 마신 287 / 소크라테스적 경향 295 / 서사적--아폴론적인 것의 힘 300 / 에우리피데스의 아폴론적 연극 305 / 이성을 필요로 하는 소크라테스의 미학 314 / 술이 없는 디오니소스 축제로의 변화 319 / 살인의 원칙으로서의 미학적 소크라테스주의 324 /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지 못하는 논리라는 괴물 327 / 논리적 낙천주의의 산물로서의 이론적 인간 334 / 소크라테스적 인식과 그 기쁨으로부터의 전환 339

6 비극과 형이상학적 위안
다시 싸움이다 359 / 인식의 갑옷을 입어라! 365 / 고통을 극복하게 하는 비극 예술 370 / 몰락을 준비시키는 형이상학적 위로 379 / 음악을 하는 소크라테스 384 / 그리스적 명랑성의 변화 391 / 위기의 현대인 398

7 알렉산드리아적 오페라

오페라 문화의 근원 415 / 오페라와 알렉산드리아적 문화 36 / 구토증을 유발하는 오페라 432 / 연약하고 허약한 문화의 운명 443 / 쇼펜하우어적 기사상 448 / 허무주의적 희망 454 / 두 신의 의형제 결의 459

8 비극과 신화의 부활
낭만주의 시대 475 / 현상으로 나타나는 비극의 효과 477 / 디오니소스적 마법의 힘 480 / 미학적인 청중과 심미적 유희 488 / 국가를 위한 신화 495 / 미적 현상으로서만 정당성을 인정받는 실존 500 / 허무주의 철학자의 희망 510 / 삶은 기회다 518

맺는말 529
주 534
찾아보기 540

도서소개

철학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대학과 문화센터, 병원 등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현장 인문학자 이동용의 신간 《니체와 함께 춤을》. 독일 유학 시절 19세기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니체와 바그너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한 이동용은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연구, 강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비롯해 니체의 저작들을 파고들면서 그의 삶과 철학에 대한 자신만의 연구를 체계화했고, 이 책 《니체와 함께 춤을》은 니체를 쉽게 읽는 데 매우 요긴한 틀을 제시하는 하나의 결과물이다.
가벼운 몸짓으로 춤을 추며 즐겨라!
고대와 중세, 신과 인간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
허무주의와 반그리스도교적인 데다 상징과 은유가 난무하는 탓에 읽을수록 아리송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처녀작《비극의 탄생》의 내용을 따라가며 쉽게 풀이한 철학 교양서.
누가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현대인은 하루하루 발 동동 구르며 뛰어다닌다. 마치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이렇게 목적과 가치가 사라진 시대의 징후를 내다본 니체는 내세와 도덕을 내세우는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니체가 살던 시대로부터 백여 년이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에 그의 우려와 주장은 더욱더 현실감 있게 들린다.
니체는 우리로 하여금 좁은 곳에 모여 발버둥치며 살게 하는 그 무언가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도망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소극적이고 퇴폐적인 허무주의가 아니라 눈앞을 향해 정면으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가 필요함을 말한다. 그것이 그가 말하는 실천적 허무주의이다.
진리나 이성, 도덕의 이름으로 우리를 억눌렀던 것들에 맞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했던 그의 철학을 통해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실천적 허무주의의 신호탄이 된다.
니체가 제시한 허무주의 철학의 힘은 허무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가벼운 몸짓으로 춤을 추는 생동하는 삶의 길이며, 거기에 황홀한 경지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비결이 들어 있다.

출판사 서평

인간과 삶, 예술을 직시할 것을 외치는
니체의 초기 사상을 쉽게 이해하는 길잡이
철학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대학과 문화센터, 병원 등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현장 인문학자 이동용의 신간 《니체와 함께 춤을》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매달려 왔고, 그의 사상을 해석하거나 연구한 책과 인용한 기사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현대 철학의 거목답게 니체는 바그너를 만나고, 그의 생각과 작품에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에 《비극의 탄생》을 썼고, 바그너에게 헌정했다고 한다.
《비극의 탄생》은 젊은 시절 고대 그리스의 문헌을 연구한 청년기 니체 사상의 형성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리스의 고대 신화와 문화, 철학의 세계와 중세, 근대의 관련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매력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고대와 중세의 문화와 철학을 넘나들면서, 신과 인간, 예술과 창작에 대한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표현과 특유의 경구들로 가득 차 있다.
독일 유학 시절 19세기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니체와 바그너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한 이동용은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연구, 강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비롯해 니체의 저작들을 파고들면서 그의 삶과 철학에 대한 자신만의 연구를 체계화했고, 이 책 《니체와 함께 춤을》은 니체를 쉽게 읽는 데 매우 요긴한 틀을 제시하는 하나의 결과물이다.

허무주의는 삶을 위한 실천이며, 희망을 찾는다
전복의 철학자, 가장 위험한 철학자, 니체. 그는 그리스도교의 도덕주의에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도교가 정당하다면 세상에 정당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일갈한다. 체념주의, 염세주의에 등을 돌리고 자신만의 음성을 다진다. 그래서 본능에 뿌리를 둔 철학이다. 여기에서 니체의 실천적 허무주의가 시작된다. 체념이나 포기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않는다. 허무주의는 ‘아무것도 희망할 수 없는 곳’에서 희망을 걸어야 하는 힘든 길을 걷고자 한다. 모든 것을 끝장내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그래서 실천적인 것이다. 니체의 허무주의 사상은 삶을 위한 실천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니체 철학
니체는 그리스 비극에서 근대가 나아가야 할 문화의 줄기를 찾았다. 그리스 문화에서 태동한 디오니소스적 힘은 순수하게 예술가적이며, 반그리스도교적이며, 삶을 옹호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성적 방종이 넘쳤지만 술의 신이었던 디오니소스의 행동과 말을 따라하는 일이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마력이며 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 힘이 모든 것을 화해시키고 서로 융합하게 한다. 이를 통해 세계는 조화롭게 변화해 간다.

비극에 대한 염원은 살기 위한 것이고, 저항하기 위한 것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는 ‘최상의 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고, ‘차선의 것’은 바로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니체는 이것이 삶에 관한 ‘그리스인들의 민족적 지혜’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아폴론적인 것이 모든 인간을 ‘완전한 예술가’로 만들었다면.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마력 속에서는 ‘인간은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라 예술 작품’이 되어버린다. 허무주의 철학자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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