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예술을 보는 눈

예술을 보는 눈

  • 마이클 핀들리
  • |
  • 다빈치
  • |
  • 2015-08-08 출간
  • |
  • 240페이지
  • |
  • 165 X 235 X 15 mm /514g
  • |
  • ISBN 9791155100356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7,46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46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현대 예술 반세기를 관통해온 통찰의 눈, 예술을 꿰뚫어 보다

아득한 옛날, 인간은 동굴 벽에 자기 자신과 그들이 살아가는 세계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세월이 흘러 동굴 벽은 모든 공간으로 확장되었고, 인간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 너머의 것을 열망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회화, 조소, 건축, 사진에 이르기까지 온갖 형태의 예술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찾지 못한다. 더욱이 안개에 묻힌 듯 추상적이고 복잡한 현대 예술계는 우리와 상관없는 곳이라 느껴질 뿐이다.

■ 현대 예술의 선구적 아트 딜러, 예술계의 최전선에서 예술을 말한다
저자 마이클 핀들리는 저명한 아트 딜러이자 예술 시장 전문가, 예술 애호가로 1964년 예술계에 뛰어든 이래 뉴욕 소호, 크리스티 경매 회사 등 현대 예술계의 한복판을 관통해왔다. 그는 전후 미국 미술이 유럽을 대신해 예술계를 주도하기 시작한 그 뜨거운 시절 전설적인 아트 딜러로 이름을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뉴욕 아쿠아벨라 갤러리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여전히 전 세계 예술계의 동향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는 그가 풀어내는 예술계에 대한 안내와 충고는 오십여 년에 걸친 경험에서 우러나왔기에 비할 바 없는 생생함과 깊이를 지닌다. 이 책에서 그는 예술의 가치를 상업적(Money)·사회적(Power)·본질적(Beauty) 가치로 나눠 설명하고 이 가치들이 살아 움직이는 예술계를 이해하기 쉽게 그려냈다. 전 생애에 걸쳐 벼려낸 그의 시선은 예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고, 상품 가치에 가려 보이지 않던 예술의 가치를 드러내며, 나아가 내일의 예술은 어디로 향하는지 꿰뚫어 본다. 시종 재치 있는 문체로 현대 예술계를 누비는 이 안내서에는 예술계의 비틀린 일면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으며, 예술가나 컬렉터의 일화를 비롯해 사기와 범죄, 문학을 아우르는 인용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 예술을 사고, 팔고, 즐기는 모든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 예술계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고가는 시장으로, 작품의 가격을 높이려는 책략과 가십이 끊이지 않는 세계다. 동시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는 의지와 예술을 전파하겠다는 소명, 시대의 흐름과 개인적인 취향 등이 얽혀 이루어진 세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수많은 예술 작품으로 재현되어 온 ‘삼미신(The Three Graces)’을 바탕으로 예술계를 안내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세 여신은 각각 예술의 상업적, 사회적, 본질적 가치를 대변하며, 저자는 각 가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예술계를 속속들이 안내한다.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작품이 예술가의 손을 떠나 아트 딜러, 아트 갤러리, 경매 회사, 아트 페어 등을 거쳐 컬렉터, 기업이나 기관, 대중으로 전달되는 여정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현대 예술 시장의 모습이 또렷이 드러난다. 또한 저자는 단순히 예술계의 지형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계의 흐름과 동향, 앞으로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예술 작품의 판매 가격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한 이후 예술은 거대한 마케팅,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했다. 상품이 된 예술에 대한 가십은 홍수를 이뤘지만 역설적이게도 예술 자체는 점차 대중에게서 멀어져갔다. 저자는 예술을 상업적 가치로만 대하는 이들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의 언어를 활용해 예술을 단지 ‘투자 대상’으로 파악하는 것은 명백한 ‘손해’로, 예술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고 행복과 아름다움을 누리는 즐거움을 버리는 것이라 설득한다. 실제 형태에서 벗어나 해체와 파격을 표현하는 현대 예술에 여러 이론과 전문 용어가 덧붙었지만, 동굴 벽화부터 오늘날의 아이폰 드로잉까지 결국 그 뼈대는 같다. 저자는 반세기에 이르는 경험을 집약한『예술을 보는 눈』에서 독자들이 품고 있는 질문에 답하는 동시에 예술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눈을 뜨라고 독려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삼미신

1. 탈리아: 예술의 상업적 가치

예술의 상업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특정 예술 작품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술과 경제
예술 시장을 측정할 수 있을까?
예술 지수
예술 작품 구매는 비즈니스가 아닌, 예술이다
예술 감정: 목적과 방법

2. 에우프로시네: 예술의 사회적 가치
최초의 만남
가족, 유산 그리고 개인 미술관
경매 카탈로그에서 누리는 영생
살아 있는 예술가 또는 세상을 떠난 예술가
집에서 자랑하기
부자일 필요는 없다
모두를 위한 무료 예술
예술, 교육, 사회
퍼포먼스 예술

3. 아글라이아: 예술의 본질적 가치
예술의 의미에 대한 이론들
첫 번째(그리고 두 번째) 만남에서 사랑에 빠지다
인지가 지식을 이긴다
장식

4. 말리의 유령: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다
예술과 언어의 영향
미술관과 탐욕의 신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경매
현대 미술의 상품화
우리 문화가 추구하는 예술
지금이 황금기인가?
심판
회복세의 미술 시장
서기 2020년
예술의 영원한 가치는 무엇일까?
편안히 즐겨라

끝맺는 글: 파리스의 심판

감사의 글
후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마이클 핀들리 Michael Findlay 1945~ 는 세계적인 아트 딜러이자 현대 예술 시장 전문가. 세계 최대의 경매 회사 크리스티를 거쳐 현재는 피카소, 브라크, 로젠퀴스트, 루시언 프로이드 등 현대 거장들의 전시회로 이름을 알린 뉴욕 아쿠아벨라 갤러리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마이클 핀들리는 1964년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뉴욕에서 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소호의 전설적인 현장을 누빈 개척자로, 당시 무명이던 존 발데사리, 스티븐 뮬러, 숀 스컬리, 한나 윌키 등의 단독 전시회를 개최했다. 1984년에는 크리스티에 인상주의·근대 미술 부서장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순수 예술 부문 인터내셔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이 시기에 크리스티가 운영하는 교육 기관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컬렉터와 예술 작품 수집에 대해 강의하고, ‘당신의 눈을 믿어라’라는 현대 예술 감상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저자가 반세기에 걸친 경험을 집약해 예술 시장의 맨 얼굴과 예술의 가치를 밝힌 이 책은 최고의 현대 예술 안내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 에스파냐, 독일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도서소개

『예술을 보는 눈』의 저자 마이클 핀들리는 저명한 아트 딜러이자 예술 시장 전문가다. 이 책에서 그는 예술의 가치를 상업적(Money)/사회적(Power)/본질적(Beauty) 가치로 나눠 설명하고 이 가치들이 살아 움직이는 예술계를 이해하기 쉽게 그려냈다. 전 생애에 걸쳐 벼려낸 그의 시선은 예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고, 상품 가치에 가려 보이지 않던 예술의 가치를 드러내며, 나아가 내일의 예술은 어디로 향하는지 꿰뚫어 본다. 시종 재치 있는 문체로 현대 예술계를 누비는 이 안내서에는 예술계의 비틀린 일면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으며, 예술가나 컬렉터의 일화를 비롯해 사기와 범죄, 문학을 아우르는 인용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