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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

이호테우

  • 권철
  • |
  • 눈빛
  • |
  • 2015-05-23 출간
  • |
  • 128페이지
  • |
  • 140 X 210 X 10 mm /245g
  • |
  • ISBN 97889740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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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눈빛사진가선 시리즈 제13권으로, 일본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고단샤 사진상까지 받은 사진가 권철의 귀국 후 첫 국내 작업으로 선택한 제주 이호테우 해변과 해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변으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예로부터 이호 지역은 바다를 터전으로 한 어로 생활환경이 형성되어 왔으며, 어로작업의 주요 도구는 테우였다. 테우는 한자어로 ‘벌선(筏船)’이라 하여 떼로 만들어진 배를 뜻한다. 연안어업과 해조 채취 등에 이용되었던 테우는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었다.
2002년부터 개발의 움직임이 시작되어 2009년 이호테우 매립 전후로 70명이 넘던 이호테우 해녀 중 3분의 1만이 현재 실질적인 물질을 하고 있다. 매립의 영향으로 천연어장이 파괴되고 어획량도 급속히 감소한 것은 당연하다. 이제 몇 년 뒤면 이 매립장에 큰 드림랜드가 들어서게 될 것이고.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이곳 이호테우로 몰려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호테우에서 12세부터 물질을 시작해 70여 년을 해녀로 살아오고 있는 최고령 해녀 할머니 홍순화 씨(85세)를 만난 권철은 스스럼없이 해녀들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갔다. 물속에까지 따라 들어온 그를 보고 해녀들은 권철이 잠시 사진을 찍다 사라질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 같다. 그러니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카메라도 점차 의식하지 않게 된 것이다.
뭍사람들에게 신혼여행지나 휴양을 위한 환상의 섬으로만 인식된 제주도, 국내외 많은 사진가들에게 관심을 받은 해녀의 물질하는 모습. 그러나 해녀가 물질하는 곳은 사진가에겐 작업의 현장이지만 해녀들에게는 고된 삶의 현장이라는 것을 알고 그들의 삶에 직접 뛰어든 권철은 이호테우도 예외없이 중국 자본에 잠식되어 해녀들의 생업 현장마저 관광상품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사진으로 하소연한다.
사진가 권철은 현장의 삶을 놓치지 않고 사회 구조를 본다. 삶을 통해 사회를 읽는다. 그러니 우리가 권철의 사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외양이나 현상이 아니라 사회의 본질과 구조인 것이다. 권철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보아 이호테우 해녀 할망의 이 작은 이야기는 사진집을 통해 세상에 공개되어 곧 신자유주의 경제에 휩쓸린 제주도라는 빅 뉴스가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다.

2015년 5월
눈빛출판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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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권철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1967년 한국에서 태어나 1994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사진전문학교에서 보도사진가인 히구치 겐지(?口健二)로부터 사진을 사사받았다. 1999년에 한센병 회복자를 소재로 한 사진기사로 잡지 데뷔. 흥미진진한 밤거리인 신주쿠 가부키초(新宿 歌舞伎町)에 매료되어 촬영을 계속해 왔다. 『가부키초』(후쇼샤, 2013, 한국어판 눈빛, 2014)로 제4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사진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가부키초의 고코로짱』(고단샤), 『텟짱,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눈빛, 2014)와 자전적 포토스토리 『가부키초 스나이퍼』(寶島社, 2014)가 있다.

도서소개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변으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예로부터 이호 지역은 바다를 터전으로 한 어로 생활환경이 형성되어 왔으며, 어로작업의 주요 도구는 테우였다. 테우는 한자어로 ‘벌선(筏船)’이라 하여 떼로 만들어진 배를 뜻한다. 연안어업과 해조 채취 등에 이용되었던 테우는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었다. 『이호테우』는 눈빛사진가선 시리즈 제13권으로, 일본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고단샤 사진상까지 받은 사진가 권철의 귀국 후 첫 국내 작업으로 선택한 제주 이호테우 해변과 해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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